
Japanese bridge
1899; Oil on canvas, 89 x 93.5 cm
Paris, Musee d'Orsay
모네의 정원은 모네의 남다른 빛과 색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가장 화려하고 멋진
화가의 팔레트인 것이다.
그 어떤 물감이 이곳의 수많은 꽃들
그 이름조차 헤아리기 어려운
각양각색의 꽃들보다 아름다울까.
모네도 생전에 이 팔레트를 자랑하느라
많은 사람들을 일부러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한때 제 방 문에 걸려 있었던 커다란 그림이었습니다.
수련 연작 중에 일본식 정원을 그린 모네가
일본식 다리와 수련을 함께 그린 작품이죠.
색감이 얼마나 훌륭한지..
방문에 그림을 걸어두었던 몇년동안 방문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
방안이 환해졌었죠..
이제는 페인트를 새로 칠한 방문에 그 그림이 없지만,
이렇게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