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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공책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폴 오스터의 책을 읽었다.
양장본으로 된 너무나도 얇은책.
소설보다 영화보다 더 소설같고 영화같은
일상의 에피소드를 담은 책이다.
어렸을때는 드라마에서의 우연이
너무나도 작위적이라며 코웃음을 쳤건만,
어른이 되고 나니
영화나 드라마나 소설속의 이야기는
어쩌면 실생활 속의 이야기보다
조금 더 완만하게 각색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하루하루의 삶이 장난이 아니다.
당신은 지금도 대단한 소설을 쓰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