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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야기 - Shakespeare's Complete Works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이윤기 외 옮김 / 달궁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출판사 <달궁>에서 셰익스피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10년동안 이윤기의 번역으로 40권을 출판할 예정이란다.
소설가이기도 한 이윤기는 딸 이다희와 함께 공동 번역을 맡아
신화에 접목시킨 셰익스피어의 의중을 읽어냈다.
그리스&로마 신화 같기도 한, 오페라의 줄거리 같기도 한
이 희곡을 읽으면서 묘한 재미를 느꼈다.
눈앞에 확연히 드러나는 연극적인 요소들이
책을 읽으면서 연극을 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게다가 양장본으로 된 책에는 곳곳에 아름다운 삽화가 동봉되어 있어
독자들에게 편안하게 고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번역가의 노력과 삽화가의 그림으로,
어떻게 보면 어려울지도 모르는 5C 전의 고전을
누워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한권씩 출판될 셰익스피어 전집을
하나씩 섭렵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