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관 악기의 울림은 우리에게 늘 그리움을 가르쳐 준다.

동경하고 있는 대상이 정해진 그리움은 그 깊이에 한정이 있건만,
보이지도 않은 것에 대한 타는 듯한 목마름은 늪과도 같이,,
기한없이 허우적 거려야 하는 함정이 있다.

잉카 문명.
고대의 문명이 싹 텄다는 페루라는 나라에 대해서
아련하게나마 동경해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심연의 존재감을 찾아야만 한다.
그 곳을 향한 길 안내는 쿠스코에게 맡겨보자..





작곡가이자 키보디스트인 마이클 홈(michael holm-1941년 뮌헨태생)과  
신서사이저 연주자인 크리스찬 슐츠(kristian schultz-1945년 프랑크푸르트)  
두 사람이 중심이 되어 1979년 결성된 5인조 그룹.

"CUSCO"라는 이 독특한 이름은 마이클 홈이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일 관계로  
자주 여행했던 남미에 대한 인상이 뮤지션으로 성장 할 때까지 깊게 남아 있어    
잉카 유적지의 고대도시 이름인 CUSCO에서 착안하여 지은 것.

팬파이프 연주와 플륫, 드럼 그리고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일렉트로닉  오케스트레이션에
남미 그 특유의 리듬을 결합하여 1985년 고대 마야문명을  주제로 발표한 'APURIMAC'이
같은 타이틀로 방영된 일본의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사운드 트랙으로 사용되면서
폭팔적인 인기를 얻음.  

국내에서는 FM 라디오 프로그램에 'APURIMAC'의 inca dance가 시그널로  
사용되면서 CUSCO의 음악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

오지탐험 등의 자연다규멘터리 프로그램에 쓰이는 대부분의 음악이 CUSCO의  
음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섬,바다,산 등 모든 자연 환경 친화적인  
음악으로 동물과 환경보호 운동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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