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동시대를 살면서, 초, 중학교 때 피비 케이츠나 소피 마르소 사진이 담긴
책받침을 소유하지 않았던 사람이 있었을까?

모든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피비 케이츠는,
내가 중학교때 <그램린>이라는 영화로 그 앙증맞은 외모를 세상에 떨치고..
<파라다이스>라는 살짝 야한 영화에도 출연했었던 기억이 있었다.

영화배우가 노래를 잘하면 얼마나 잘해?
흠..들어보니 역시 가창력이 있거나 하진 않네..라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파라다이스라는 영화 역시 소문만 무성하고 재미는 별루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는,
나에게는 꽤 신선하고, 아련하고, 예쁘기만 하다.
진추하가 부른 One summer night과 같은 느낌의...

가창력이야 우수할 건 없었으나, 느낌 전달을 훌륭하게 했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음~ 옛추억이 떠올라서 그냥 한번 들어보자는 의도에서 올려본다..ㅎㅎ





Paradise

Could it be the little things you do to me
Like walking up beside you it's so new to me
Life can be so full of danger in the dark there
lurks a stranger
I just can't imagine what he wants of me

**
When I'm with you it's paradise
No place on earth could be so nice
Through the crystal water fall
I hear you call

***
Just take my hand it's paradise
You kiss me once I'll kiss you twice
And as I gaze into your eyes
I realize it's paradise
it's right out of something from a fairy tate
A terribly exciting and a scary tale
It's nothing I could ever make up
Am I dreaming will I wake up
Just to find out this is true reality

And as I gaze into your eyes
I realize it's paradise




  
파라다이스


그대 내게 해 줄 수 있는 작은 일일까?
그대 곁에서 아침을 맞는 것처럼
내겐 너무 새로운 일
하지만 삶은 위험으로 가득하지요
어둠 속에서 낯선 이가 나를 지켜보네요
그대 내게 뭘 원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어요

**
그대 곁에 있을 때 바로 그곳은 낙원이예요
이 땅위의 어디에도 이렇게 좋은 곳은 없지요
수정같은 맑은 폭포수를 뚫고
그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네요

***
내 손을 잡아주면 바로 거기가 낙원이예요
그대 내게 한번,나는 그대에게 두 번 키스하지요
그대 눈을 빤히 들여다 보면
거기가 낙원임을 알게 되지요
이건 바로 동화에서나 나오는 일이예요
정말 신나고 두려운 이야기
나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랍니다
꿈을 꾸는 것일까? 깨어있는 것일까?
이게 정말 현실인지 알고 싶어요

그대 눈을 빤히 들여다 보면
거기가 낙원임을 알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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