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다양한 색채의 세계를 좋아한다.
빛이 긁어낸 칼라의 다양성과 신비로움을 바라보면서 가끔은 행복해지기도 한다.
그런점에서 미술 작품을 관람하는 즐거움이 나에게는
곧 색채를 받아 들이는 재밌는 시간이었던 것이다.
전에는 알지 못했던 원색의 강렬함과 매혹적인 기풍을,,
투톤이 주는 완벽한 조화와 멋스러움을,,
무채색이 발산해 내는 수많은 상상의 자유를..
색을 들여다 보고 있자니 더욱 더 심미적으로 다가온다..
새로운 색을 발견해 내는 그네들이 부럽다.
마티스의 그림에서는 그만이 색감이 있다.
어느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그만의 영역이 있는 것이다.
범접할 수 없는 그 능력에,
그 경지를 나는 그저 탄복하며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다..
또, 그럴수만이라도 있다는 것에 마냥 감사할 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