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zzolla Lovers
Various Artists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2년 8월
평점 :
품절


몇달전에 친구와 함께 탱고 공연에 간적이 있었다. 그 전까지는 탱고란 내게 그저 그런 춤의 하나일 뿐이었다. 그러나 탱고공연을 보고 아코디온이란 악기에 대해서 감흥을 받았을 뿐더러 탱고란 아주 매혹적이며 고혹한 춤이란 느낌도 함께 받았다. 삐아졸라는 유명한 탱고 연주가이지만, 그의 음악세계는 한정된 공간에서 머물지는 않는다.

유명한 리버탱고에서 부터 망각이라는 이름을 가진 Oblivion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곡이다. 아쉽게도 이 앨범에는 Oblivion가 빠졌지만 이 앨범은 멋진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삐아졸라의 남미 음악이 들어보고 싶으신 분은 이 앨범으로 부터 시작하여 그가 더더욱 좋아진다면 다른 앨범사기로 번져가시라고 권유하고 싶다. 조그만 한국땅에 앉아서 광활한 남미의 음악을 들으며 그곳에 가볼수 있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라도 멋진 일일 것임에 틀림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