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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5집 - 불의 발견
부활 노래 / PLYZEN (플라이젠) / 1997년 7월
평점 :
품절
1997년. 박완규가 보컬을 맡았던 부활 시절. 친구와 콘서트에 갔었다.. 론리 나이트 (Lonely Night)으로 그룹의 재전성기를 맞고 있었던 부활의 역사를 되짚어 보던 콘서트였다. 가창력의 대명사인 박완규는 거침없는 그의 보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무대 매너는 보잘 것 없었음에도 우리를 자꾸만 락의 세계로 인도하였다.
그 유명한 저니의 오픈암스 (Journey - Open arms)를 애절하게 불렀다든지.. 부활의 예전 히트곡인 '사랑할수록',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힘을 실어 불렀다든지.. Hard Rock 계열의 노래들을 신들린듯 불렀다든지.. 그런것은 차치해 두고서,,
그 공연때 처음 들었던 그들의 노래가 있었으니, 난 그 노래를 듣고 참 아름답고 아련하다..라는 인상을 받았던 것이다. 물론, 공연 후에 그 노래때문에 음반을 구입했을 정도.
'슬픈 바램' 그 노래가 이 노래다. 가사 좋고, 감정 좋고, 연주 또한 괜찮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 않은 부활의 숨겨진 노래. 오늘 슬며시 소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