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Collins - Colors of The Day : The Best of Judy Collins - Best of 시리즈 300장 한정 발매
주디 콜린스 (Judy Collins) 노래 / 워너뮤직(WEA)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음악이 있다.

기쁨을 주는 노래, 감동을 주는 노래, 신나는 노래, 명상을 할 수 있게 하는 노래, 우울해지는 노래, 센치해지는 노래, 미소를 띄게 하는 노래, 희망을 주는 노래, 행복을 주는 노래, 추억에 젖게 하는 노래 등등.. 그 중에서 Judy Collins의 Both side now는 단연 '사색을 주는 노래'다.

멜로디와 감상적인 쥬디 콜린스의 보컬만 듣고 있으면 한적한 삼림속을 자전거를 타고 달려가는 듯한 깨끗함과 시원함을 주는 곡이지만, 가사를 알고 가사와 멜로디를 함께 접하면, 깊은 성찰을 할 수 있게 하는 노래가 아닌가..싶다.

쥬디 콜린스는 40년생으로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나 60년대 미국 포크계를 평정한 사회운동가이자 반전 가수이다. 클래식을 공부한 내력때문인지 그녀의 Folk는 깊이가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나는 그녀의 무게가 살짝 얹어진 고급스러운 보이스 칼라가 너무 좋다. 일체의 자질구레한 기교가 존재하지 않는, 자신감으로 무장한 지적인 보컬. 그 목소리로 인해서 의미 있는 가사들이 은은한 빛을 뿜어낼 수 있는 것이다.

이 곡은 죠니 미첼 작곡으로 68년 만에 발표되어 골드를 기록한 앨범 [Who knows where the Time goes]에 수록되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