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요일 다니엘리 첼로 연주회에 첫번째로 연주되어질 곡이라고 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올린 버젼은 첼로계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입니다.
이 앨범은 대학시절 샀던 앨범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같으면 유명한 로스트로포비치의 앨범은 사지 않았겠죠.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영화에서도 종종 나왔던 음악 같은데,
영화명은 떠오르지 않네요.

아름다워서, 너무나 아름다워서 자주 들었던 음악이고,
한때는 이 곡으로 소설 나부랭이를 쓴다고 (대학 시절 한 강좌의 과제였기 때문에..)
했던 기억도 아스라히 남아 있네요. ^^;;


연주시간 : 13분 35초





1. Franz Scubert Sonata for Arpeggione and Piano in A Minor
1. Allegro moderato Adagio Allegretto



    <1886년 슈베르트 전집이 처음 발간되면서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라는
    정식 제목이 사용된 이 곡은 특히 첼로로 연주하기에 매우 놓은 기교를 요구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작품 전체는 낭만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정감과 함께 슈베르트의 작품에서
    흔히 드러나는 비장함이 곳곳에 배어있어 기쁨과 슬픔의 양면성을 보이고 있으며,
    공통의 정서는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에 그윽한 삶의 향기가 풍겨지는 아름다움이
    담겨있는 곡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paviana 2004-02-10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잘 듣고 갑니다.제 서재에 님의 서재를 즐겨찾기 해야겠네요..저도 다니엘리 공연 가고 싶었는데,담주에 하는 임동혁 공연도....근데 자금사정과 시간이 안 따라 주는군요..항상 하는 같은 레퍼토리의 변명이네요..이게 더 슬프네요..

motoven 2004-02-11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viana님과 Kel님 두분 모두 클래식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반갑네요.
다니엘리 공연 다녀와서 감상평도 남기겠습니다.
Kel님은 바그너를 좋아하신다니 정열적인 분이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