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1857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83 * 111cm
소장위치 : 파리 오르세 미술관
<이삭줍기>는 <만종>과 더불어 밀레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둘다 같은 시기에 그려진 작품으로서, <이삭줍기>는 1857년 살롱에 출품되어 찬부 양쪽의 격론을 불러일으켰다. 보수적인 비평가는 그림속에 빈민급에 의한 혁명사상을 보고 비난했고, 중산 계급도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역으로 진보적인 좌익계통의 비평가는 민주주의적이고 사회주의적인 사상을 읽고 이것을 칭찬하고 환영했다. 그러나 염세주의자인 밀레는 그 이상의 현실적인 변혁을 생각지 않고 있었다. 그가 여기에 그린 것은 여름의 노동이었고 노동에 의한 피로였다. 1849년 바르비종에 이주한 이래 그는 항상 네 계절의 농사에 친숙하게 접근했던 것이다. 바른쪽의 허리를 약간 편 채 서 있는 아낙네의 뒤쪽선이 한껏 멀리 뻗어나면서도 결국은 허리를 굽히고 일하는 사람들과 연결되는 구도가 대단히 교묘하다.
작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던 시즌인가요?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열린 밀레전에서 보았던 그림이네요.
초등학생도 다 알만한 그 유명한 <이삭줍기>
따뜻한 그의 그림에서 평안함을 느꼈던 감상들이 새록 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