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불러주는 숫자는 7
죽음을 말하는 숫자는 4
악마를 상징하는 숫자는 6
불운을 의미하는 숫자는 13
우리에게는 이런 통상적인 선입견이 존재한다.
그런 류로 일련의 나란한 숫자를 보면 왠지 운이 좋을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든지..
같은 숫자의 반복을 보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12월 12일 12시 12분. 그 순간을 발견했을 때라든지..
수험 번호가 555번이면 왠지 좋은 예감을 발견한다든지하는..
나에게는 괜시리 흐믓한 미소가 지어지는 숫자는,
백삼십일 (131)
이유인즉은, 바흐 칸타타때문이다..ㅎㅎ
바흐는 1000여곡이 넘는 방대한 곡들을 작곡했는데..
그의 작품 중에서 1번에서 2백 몇곡까지는 칸타타이다.
(칸타타란 바흐의 신앙 세계를 표현한 성악곡이다)
어쨌든,, 요는 나는 이 숫자가 좋다..
131
가끔 생활속에서, 무심히 읽는 책의 페이지가 131이었을때..
골라 탄 버스가 131번이었을때..
그리고 회원 숫자가 131명이 되었을때.
빙그레 웃음이 지어지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숫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스스로의 기호를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