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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로 묻고 일상이 답하다 - 심리상담사의 타로 테라피 ㅣ 타로로 묻고 답하다
자연 지음 / IKKI(청어람미디어) / 2026년 3월
평점 :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타로 심리상담을 위한 최고의 지침서!
책 <타로로 묻고 일상이 답하다>는 기존의 타로카드 사용 설명서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타로 카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한 해설이 실려 있지만, 기존의 책들이
지나치게 많은 키워드를 나열하는 것과 달리 이 책은 ‘타로를 활용한 심리 상담’에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상담에 최적화된 설명' 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한 키워드 나열이 아니라, 내담자가 뽑은 카드를 바탕으로 성격,
인간관계, 상담의 방향성, 나아가 직업적 가능성까지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상적이었던 다가온 부분은 카드 이미지에 대한 해석 방식이다. 저자는
카드 그림에서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인상을 풀어낸다. 예를 들어 황제 카드의 붉은색은 남성성과 권위를 상징하고, 돌로 된 의자는 경직된 태도와 강한
책임감을 드러낸다. 또한 갑옷을 벗지 못한 모습에서는 외로움과 긴장감까지
읽어낼 수 있다. 이러한 설명은 카드를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바로 ‘느끼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다가가게 만든다.
이 책은 메이저 카드 중심으로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하면서도, 마이너 카드
역시 꼼꼼하게 해설되어 있다. 더불어 학교나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어, 단순한 이론서를 넘어 실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특히 5장에 등장하는 ‘MBTI와 카드의 연결’은 매우 흥미롭다. 각자의 성격
유형이 어떤 카드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도와준다. ‘나는 왕인가, 시종인가?' 혹은 '여왕 혹은 기사?' 성별에 관계없이
나 자신의 본성에 대한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은 타로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는 사람, 그리고 타로를 단순한 점술이
아닌 심리 상담의 도구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 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상담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이다.
몇 번 반복해서 읽다 보면 카드에 대한 감이 자연스럽게 잡히고, 나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마음과 상황까지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타로를 통해 결국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미래’가 아니라 ‘
현재의 나’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 <타로로 묻고 일상이 답하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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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