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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만 미쳐라
리치파카(강연주)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평점 :
“딱 1년만 눈 딱 감고 미쳐라.
평생의 자유가 기다린다.”
예전엔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다 비슷 비슷하게 다가와서 자연스럽게 덜 읽게 되었다.
그러다 결혼 이후, 내가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문득 “이렇게 살아도 될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되었다.
그러다 만나게 된 책 <딱 1년만 눈 딱 감고 미쳐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도움이 된 책이다.
우선 이 책에서 감동 포인트를 꼽자면, 저자가 과거의 삶을 솔직하게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어릴 적 아버지의 빚을 감당하느라 고생하던 어머니를 보며
한 푼 두 푼 모아 중, 고등학교 교복을 사고, 할머니의 파지 수거를 도왔던
기특한 청소년이었던 저자. 그 장면을 읽으며 역시 “떡잎부터 다르군”이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결국 가족을 향한 책임감과 사랑이 그를 “성공”이라는 목표로 이끌었던 것이다.
그리고 책 전반에 흐르는 “문제의식”이나 “변화를 향한 열망”도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는 겉으로 보기에는 계급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라는
다른 형태의 계급이 존재한다는 저자의 말이 아주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이것이 진실!
책의 구성을 보자면 이 책은 <각성-결단-몰입-탈피>라는
4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왠지 유충에 불과했던 한 존재가 고통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나비로 태어나는 느낌이다. 구조가 명확하기에 글이 전반적으로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특히 “컴포트 존의 역설”을 설명하며 제자리에 머무르기만
하는 삶을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 비유한 부분은 강렬했다.
추상적인 개념이 이미지로 딱 떠오르는 느낌이었다.
역시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저자의 “실행력”이 아니었나 싶다.
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바로 행동으로 돌입하는 그런 부분.
직업 군인이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내려놓고 나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새벽 기상, 독서, 기록 그리고 실행이라는 쉽지 않은 습관을 1년 동안 반복해내는
것이 대단하게 다가왔다. 지식도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행동”이라는
말이 아주 확실하게 머릿속에 새겨졌다.
이 책에는 특히 받아 적고 싶은 문장들이 많았다. 예를 들어서
“내 가슴이 뛰는 일,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선택하는 것이다.”
“현실적이라는 말에 나를 가두지 말자.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선택,
그것이 곧 나의 진짜 현실이다”
“무엇을 하든 당신이 집중할 단 하나에 몰입하라는 말이다”
“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지독한 가난을 끊어내기 위해서 집요하게 몰입했던 저자의 결심이 느껴지는
문장들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이 반성했다. 항상 미루고 불평했던
지난날이 스쳐 지나갔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오늘, 내일, 그리고
그 다음 날을 조금씩 다르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 본인의 드라마 같은
서사와 잘 정리된 이론이 함께 녹아든 책 <딱 1년만 미쳐라>를 모두에게 추천한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