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반짝일 오늘의 글리터 - 완벽함보다 나다움을 택하는, 뷰티 크리에이터의 본격 민낯 에세이
유앤아인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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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플루언서의 삶이란 오해받기 딱 쉽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의 삶이 굉장히 화려할 것이고 평소 성격은 안하무인에 표독할 수도 있을거라 추측한다. 그러나 이 책 <내일도 반짝일 오늘의 글리터>를 읽어본 결과 이 책의 저자 유앤아인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어린 나이에 집의 생계를 책임진, 매우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타입이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6억의 빚을 떠안게된 이후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저자는 학업을 유지하기보다는 직업 전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쇼핑몰 모델로 시작했으나 어느새 뷰티 인플루언서까지 된 지금. 시작은 초라했지만 친구들이 여유롭게 보냈던 시간에 치열하게 현장을 누빈 저자이기에 지금의 성공을 이루지 않았나 싶다.

나는 책을 읽으면 저자가 참 내면이 깊고 단단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사물을 볼때 겉으로 드러난 빛만 보는게 아니라 뒷면의 그림자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우리가 흔히 마음이 너무 약해서 거절도 잘 못하는 사람의 내면을 가리켜서 "쿠크다스"같다고 하는데 본성은 그럴지 몰라도 현재는 꽤 단단해 보인다. 인간관계에 있어 적절한 거리를 둔다던가 화장품 연구 등 일에 있어서도 상당한 프로의식이 느껴졌다.

이 책을 젊은 분들이 많이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누구보다도 감성이 예민하고 불안한 시기가 젊은 시절 아닐까?  작은 일에도 상처받고 쉽게 좌절할 수도 있지만 반면에 사소한 즐거움이나 희망의 언어 한마디로도 또 우뚝 설 수 있는게 바로 이 시기이다. 저자 유앤아인님ㅈ은 독자들에게 "받아들임"을 권유한다. 실직, 결별, 번아웃 등등 을 인정하고 가볍게 앞으로 나아가자는 말이 참 듣기 좋았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 중 한명을 꼽으라하면 아마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경제적으로도 만족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바로 뷰티 인플루언서 유앤아인의 삶이 본보기가 되어줄 것 같다.  뷰티 인플루언서라는 화려한 겉모습에 취하지 않고 누구보다 겸손한 마음으로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유앤아인님의 따뜻한 자서전 <내일도 반짝일 오늘의 글리터>를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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