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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식스 해빗 - 재능과 환경을 이기는 초격차 인생 습관
브렌든 버처드 지음, 김원호 옮김 / 월요일의꿈 / 2024년 8월
평점 :
초격차 하이퍼포머들의 습관 빅데이터에서 발견한
타고난 재능마저 이기는 그레이트 식스 해빗
사실 “성공”이라는 개념은 추상적이고 사람들마다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어쨌든 자기 분야에서 우뚝 선 사람들을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이라 부른다. 그런데 이 책 “그레이트 식스 해빗”의 저자 브랜든 버처드는 왜 어떤 사람은 뛰어난 성과를 내고, 다른 사람들은 실패하는지, 그리고 왜 대다수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가?에 대해서 고민한다. 강한 추진력과 의지로 오랫동안 노력해서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 그러나 어느 순간 성과는 더 이상 나지 않고 두려움 때문에 멈춰 서게 되는 사람들... 그들이 계속해서 뛰어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저자 브랜드 버처드는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성과 코치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는 자기 계발 트레이너 중 한 명이라고 한다. 그는 죽을 뻔한 교통사고를 겪은 후 삶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다. 그러면서 남들이 더 충실한 삶을 살고, 사랑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유튜브 자기 계발 부문에서 최다 구독자를 기록, 그가 제작한 동영상이 1억 뷰가 넘었다고 하는데 과연 그의 말과 글에는 어떤 에너지가 있기에 이토록 인기 있는 사람이 된 걸까?
우선 그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사람, 즉 우리 모두가 “하이퍼포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하이퍼포머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야 할 습관 6가지에 대해 언급한다. 뛰어난 성과를 위한 여섯 가지 습관, 즉 식스 해빗은 다음과 같다.
1.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명확히 그린다. 2. 건강한 활력 상태를 유지한다.
3. 강력한 당위성을 찾는다. 4. 중요한 일의 생산성을 높인다.
5.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향력을 키운다. 6. 의지적으로 용기를 보인다.
사실 다른 것들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실천할 수 있는 항목이라고 여겨졌는데. 나의 경우에는 3번과 6번에서 좀 막힌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다른 장에 비해서 좀 더 열심히 읽었던 것 같다. 3번 : 강력한 당위성을 찾는다에 대한 이야기에서 “아이작”이라는 해병 대원이 등장한다. 그는 다른 대원들을 구하려다 다리를 잃게 된다. 사고 이후 무기력해진 아이작을 향해 한 해병 대원은 이렇게 말한다. “ 너는 다른 선택이 없어.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오직 일어서고 말겠다는 선택권 밖에는.” 아이작의 케이스를 우리에게 대입하면서, 저자는 당위성에 대해서 한 번 더 언급한다. 당위성이란 단순히 좋아서 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기 때문에 하게 되는 것과 관련이 있고 당위성을 인식하지 못하면 지속적 노력이 불가능하다고.
6번 : 의지적으로 용기를 보인다에 대해 설명을 하는 부분에서 저자는 “용기”라는 것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내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그 일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갖지 않게 된다. 중요한 일에 용기를 내어 도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두려움에 저항하여 시도하고, 자신을 믿고 다른 사람을 돕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거의 느끼지 않게 된다.” 그렇다면 꾸준히 용기를 낼 수 있는 방법이란? 힘든 일과의 투쟁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 여기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 인류의 역사는 투쟁과 진보, 이 두 가지 힘에 의해서 여기까지 왔고, 투쟁이 없었다면 진보도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그레이트 식스 해빗]이고 부제목은 재능과 환경을 이기는 초격차 인생 습관이다. 나는 부제목에 어느 정도 이끌렸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재능을 타고나는 것도 아니고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누군가는 성과를 거두고 다른 누군가는 평생 쳇바퀴만 돌고 살아간다. 나는 이 두 유형의 차이를 알고 싶었기에 이 책을 읽었다. 저자 브랜든 버차드가 강조하는 부분은 말하자면 어나더레벨의 사고방식, 즉 강인한 정신력과 긍정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뭐든지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으며, 어려움 앞에서 용기를 내고 다른 선택권은 없다! 라는 마음을 가지는게 성과로 이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여러 해 동안 많은 사람들을 지속적인 성과로 이끈 분이기에 " 나도 할 수 있다! " 라는 마음도 들었다. 성과를 높이고 좀 더 꾸준하게 성과를 이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그레이트 식스 해빗]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