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걷는 시간 커플 D-DAY 캘린더
이규영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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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했는지도 몰랐던 낯선 인연이 만나 손을 잡는다. 그리고는 소중한 관계를 이어간다.

어색했던 처음의 만남, 조심스러웠던 관계의 발전, 담아두고 싶은 추억의 시간들

그리고 아름답게 꾸며나가고 있는 현재의 관계.. 등등을 캘린더로 표현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캘린더라고 하면 그냥 날짜, 숫자만 떠올릴 수 있는데 귀여운 일러스트가 동반된다니,

일석이조구나!

말로 표현다면 날라갈까봐,,, 편지를 쓰자니 어색할까봐 꽁꽁 감춰뒀던 사랑의 언어를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꾸민 캘린더.

< 우리가 함께 걷는 시간 >

 

 

 

 

요즘은 블로그나 인스타와 같은 SNS 를 통해서 연인과의 추억을 많이 남기는 듯 하다.

그건 그것대로 좋지만 너무 디지털화 되어있어서 감흥이 덜할 수도 있다.

그리고 요즘같이 바쁜 때에 자칫하면 소중한 추억 담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이 캘린더를 이용하면 커플이 언제 데이트를 시작했고, 언제 손을 잡았고 등등

같은 날짜를 간직할 수 있다.

보다 쉽게, 보다 간편하게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캘린더.

 

 

 

 

 

캘린더의 앞면에는 날짜가 있고 뒷면에는 귀엽고 예쁜 일러스트와 연인에게만 말하고 싶은 사랑의 언어가 적혀 있다.

각 일러스트 속의 연인들은 나와 너와 우리를 떠올리게 하는 친근한 모습이다.

그들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면 흐뭇함을 감출 수 없다.

 

 

 

" 원래부터 늘 함께였던 것처럼

편안하고 좋은 사람 "

 

 

 

 

" 우유를 더 맛있게 만드는

우리만의 귀여운 비법 "

 

 

 

 

" 사랑은 그런 거잖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 "

맞잡은 손 놓지 않고 계속 걸어갈 수 있도록 등 떠밀어주는 예쁜 캘린더.

지은이 이규영님은 밋밋한 캘린더를 보고 있기 아쉬웠나보다.

커플끼리 보면서 걸어온 나날들을 되새길 수 있는 작지만 알차고 귀여운 캘린더를 만들었다.

일러스트는 따뜻하고 편안하게 그려져있다.

글귀는 서정적이고 사랑스럽다.

연인들이 각자 보관하면서 들여다보면

영원히 사랑이 유지될 것 같은,, 그런 마법같은 캘린더.

< 우리가 함께 걷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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