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공 2006-02-05  

몽님
역시나 밀린 숙제를 하듯 몽님 서재에 들러서 글을 읽을 읽고 저의 흔적을 남깁니다. ^^ 몽님도 어제 출근하셨군요..저도 어제 일했거든요.. 오늘은 저처럼 뒹굴뒹굴 하시나요? ^^ 몽님글의 쵸콜렛 관련 책 이야기 보다가 .. 울컥했습니다. 아!오해하지마세요!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지요? (뭐 비단 한국말만 그런건 아닌것 같지만서도 어쨌든.. 주절주절)후후 동생이랑 요새 냉전중인데 발단이 쵸코렛이였거든요. 동생은 아시다시피 비행소녀이기 때문에 저랑 집에 있는시간이 안 맞을때가 많은데.. 하루는 아침에 출근하려는데 동생방에 맛있어보이는 쵸콜렛이 눈에 띄더군요.. 먹었죠.. 주저하지않고..나중에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사준쵸코렛이라나..그러면서 남자친구가 그랬대요 왜 말도없이 내가 동생걸 먹었냐고요..참.. 남자가 되가지고.. 또 사준다고 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드럽고 치사해서 똑같은거 제가 그대로 사다놓았잖아요. 뭐 사다놓으면서 내 자신이 참 유치하다고 생각이 들면서도또 울컥해서는 .. -_-;; 어쨌든 동생한테도 섭섭하고..동생남자친구가 가끔 집에도 같이 오는데..전 어찌나 불편한지 모르겠어요..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더 불편해질 듯 합니다 .. 쩝.. 제 동생 왈 "성격 이상해!!" 정말 그런겁니까 ?? T.T 아! 또 남의 방명록에 폐를 끼치네요. 역시 제 페이퍼에 쓸걸 그랬나요 ..후훗 그래봤자.. 몽님과 사야님 밖에 없기에.. 하하하하..
 
 
mong 2006-02-05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기공님 일요일 오후, 숙제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셨군요 ^^
저는 오늘 딩굴딩굴 장길산 3권을 마쳤답니다 흐흐
초콜릿 사건, 마음이 아픕니다. 다음주에 사드릴께요!
뭐 그런걸 가지고 말이죠....글구 동생분은 왜 안먹고 그냥 두었을까요?
(왜 내가 흥분하고 난리일까요 ;;;)
초콜릿 먹으면서 영화보러 가요. 히힛
화요일 오후부터 시간 좋습니다 연락 주세요~
참참 그리고 페이퍼 보다는 방명록이 친근하군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