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프랑스에서 온 화가와 함께 모 선생님의 아틀리에로 종이, 비단, 가죽 구경을 잠깐 다녀 왔다. 돌아와서 일하는 오후 내내 가슴이 심하게 뛰어서 역시 스트레스(=집중력)가 최고조로군 했는데, 생각해보니 약속 장소로 떠나기 전, 처음으로 직접 열심히 만들어 마신 밀크티가 화근이었다. 처음이라 실패를 거듭하면서 평소보다 많이 마셔버린 것이다. 내일은 절제해서 조금만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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