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랜드 메이킹북 - 매일의 일을 만드는 여정
소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마음속에 타인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꿈' 하나쯤 품고 살아간다. 누군가는 아주 천천히 그 꿈을 현실로 끄집어내거나, 누군가는 그저 마음 한편에 고이 모셔둔 채 평생을 그리워만 한다. <<무비랜드 메이킹 북>>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성수동 '무비랜드'라는 공간이 탄생하기까지의 집요한 여정을 담고 있다.
"그래서 결과가 어때?"라고 묻는 결과 지향 주의자들에게 근사한 미소로 답하듯, 이곳이 제안하는 영화적 경험의 확장은 이미 많은 이들의 삶에 스며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취향이 곧 정체성이 되는 시대
단순히 평면적인 스크린에 만족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같은 경험을 공유하면서도 뻔한 건 거부하고, 오직 나만의 결을 담아내길 원하는 독특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문득 작년 연말 서울에서 마주한 공연이 생각났다. 관람객이 극 일부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이머시브(Immersive) 공연이었는데,
끝나자마자 홀린 듯 N차 관람을 예약했었다. 처음 느낀 그 감정 충격이 어찌나 컸던지,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덕후처럼 전시 이야기를 쏟아내곤 했다.

🧸감정의 무덤에서 건져 올린 기념품
두 시간 남짓한 상영 시간 속에서 우리가 포착하는 슬픔과 환희의 지점은 제각각이다. 하지만 스크린을 통해 절절하게 느낀 감정을 온전히 담아올 곳이 없어 막막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가지고 있지 않은가…!나처럼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허우적대는 이들에게 무비랜드의 기념품점은 더없이 반가운 존재다.
또한, 공간 곳곳에 배치된 영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아이템들은 관람자의 경험을 한층 입체적으로 만든다. "영화 보러 갔다가 사진만 왕창 찍고 왔다"라는 후기들이 이곳이 단순한 상영관 그 이상임을 증명한다.

✨처절한 고뇌가 빚어낸 '느좋' 공간
새로운 감각을 찾아 헤매는 방랑자들에게 "당신의 취향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면 의외로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우리는 언어로 다 담아내기 힘든 감각의 총 집합체를 갈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런 공간은 도대체 어떻게 태어나는 걸까.

호기심 끝에 마주한 진실은 처절한 실패와 끊임없는 고뇌, 그리고 팀원들의 지난 노고가 곳곳에 스며있었다. 세상에, 한순간에 뚝딱 만들어지는 '느낌 좋은 공간'은 절대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성공이라는 결과에만 매몰되기보다, 기획 의도부터 설계 디자인까지 이어지는 고통스러운 창작의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환한 조명 아래 매혹적인 결과물 뒤엔, 자신을 다 바친 사람들의 어둠이 깔려 있다. 우연히 만들어진 디자인은 없었고, 모든 것이 처절한 노력의 산물임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순탄치 않은 과정을 지나 목표 언저리에 도달했을 때 느껴지는 그 벅찬 가슴은 떠올리며, 메이킹 북이 전하는 내용은 우리에게 결과 그 이상의 가치를 속삭인다.

모두가 성공과 실패라는 두 갈래 길 앞에서 점을 칠 때, 이 책은 꿈이 실현되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게 해주고,
나아가 내 마음속 뜨거운 꿈을 향해 도전자의 시선을 갖게 만들어 주었다.💪🏻

이런 분들께 <<무비랜드>>를 추천한다👀
🌟실패 없는 큐레이션과 압도적인 시각 경험을 원하는 사람
💡나만의 취향 가득 영화 공간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
🔥 다채로운 굿즈와 다양한 영화 관련 이벤트를 풀코스로 즐기고 싶은 사람

#무비랜드메이킹북 #무비랜드 #모빌스그룹 #큐레이션극장 #위즈덤하우스

*본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무비랜드 메이킹북 : 매일의 일을 만드는 여정>>
지은이 소호SOHO
펴낸이 최순영
펴낸곳 (주)위즈덤하우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복궁 여행 - 조선 최고 전성기 경복궁을 거닐다 ㅣ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17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왕과 사는 남자>가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하는 지금,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복궁>>한 권을 들고 경복궁을 찾아가 보자.📗

어린 단종의 이야기가 고팠던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적장자 계승을 위해 노력한 할아버지 세종의 노력을 떠올리며, 조선 전기 그들이 살았던 과거 경복궁을 둘러볼 수 있을 것이라 자신 있게 말해본다.👑

⛰️무학 대사와 정도전, 그리고 한양의 풍수지리  (p.16)

차천로의 기이한 이야기 모음집인 <<오산설림초고>>에는 무학대사의 흥미로운 "썰"이 담겨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좌청룡은 장남과 명예를, 우백호는 차남 이하 자손과 딸, 재산을 관장하며 서로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한양의 경우 북악산(343m)과 인왕산(338m)의 높이가 비슷하지만, 정도전의 의견에 따라 주산을 북악산으로 두고, 🐲좌청룡인 낙산(145m)이 🐯우백호인 인왕산(338m)으로 삼다 보니 거의 2배 가까이 우백호에 치우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일까? 조선시대에는 유독 적장자의 안정적인 계승보다 정치적 격변이 잦았고, 조선 후기로 갈수록 외척 세력이 득세했다는 설명이 매우 그럴듯하면서도 책을 읽으면서도 소름이 돋았다.😮

무학대사의 말대로 인왕산(338m)을 주산으로 삼고, 북악산(343m)과 남산(262m)으로 균형을 맞추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만약 단종의 계승이 올바르게 이루어졌다면, 세종의 태평성대가 더 오래 가지 이어지지 않았을까?👀

🏛️자경전과 교태전, 그곳에 머문 여인들 (p.234)

"대비마마, 주상 전하 납시었사옵니다."라는 상궁의 외침이 들리는 듯한 자경전은 선왕의 왕비였던 대비의 거처다.👸

유교 질서상 국왕도 함부로 할 수 없던 존재인 대비의 위엄을 증명하듯, 근정전, 경회루와 함께 과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보물로 지정된 귀한 건물이다.

왕비의 궁으로 알려진 교태전은 사실 세조 대 기록에 따르면 정사를 논하거나 왕이 편하게 근무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었고, 왕비의 거처로 알려지게 된 것을 고종 이후라고 한다.

특히 이곳은 세종 1440년에 지어진 후, 문종의 세자빈이 죽고, 세종의 후궁 혜빈 양 씨가 단종을 9년간 정성으로 키워낸 곳이기도 하다.🧑‍🧒♥️

소헌왕후 사후에 사실상 왕비 역할을 대신하여 단종의 어머니가 되어준 혜빈은 훗날 수양대군에게 눈엣가시가 되어 궁 밖으로 쫓겨나게 되는데, 그 대목에서 영화에서 보았던 분노가 또 한 번 치밀어 올라왔다.😡

👦🏻세자의 꿈이 담긴 동궁, 자선당(p.210)

적장자 계승을 염원했던 세종은 세자의 거처인 동궁을 짓고, 문종의 대리청정을 이해 계조당을 서리하여 세자의 권위를 높였다. 하지만 우리가 알다시피 그 원대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 후, 적장자로 계승한 연산 대군의 행보를 보면 조선의 적장자 계승에는 일종의 저주가 내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고종 때 재건된 지금의 동궁은 안타깝게도 조선 전기의 기록이 부족해 당시의 온전한 모습을 그려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어렴풋이 알았던 조선의 역사에 왕이 머물렀던 공간인 경복궁을 더해 저자만의 풍부한 썰을 덧붙여 누구나 알기 쉽게 해석해 주었다. 조선 전기, 그곳에 머물렀던 왕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고, 후기 재건을 통해 소실된 경복궁의 모습도 비교해 가면서 잠시나마 상상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

앞서 내가 소개했던 경복궁에 관련한 단종과 세종의 말고도, 우리가 미처 몰랐던 경복궁의 기이하고 재미난 이야기가 건물 곳곳에 포진해 있어 경복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선물해 준다.✨🤗

🤴적장자 계승을 위해 노력했던 세종의 진심을 엿보고 싶은 분
🚶‍♂️조선 전기 경복궁의 건축물을 떠올리며 궁을 거닐고 싶은 분
👀경복궁 안에서 어린 단종이 머물렀던 공간을 살펴보고 싶은 분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따뜻한 봄날, 이 책 한 권 들고 왕 혹은 왕비가 되어 경복궁을 거닐어 보는 특별한 여행을 해보는 게 어떨까? 🌸

#경복궁 #나혼자경복궁여행 #일상이고고학 #단종 #왕사남

*본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일상이 고고학,나 혼자 경복궁 여행>>
조선 최고 전성기 경복궁을 거닐다.
지은이 황윤
펴낸이 김현정
펴낸곳 책읽는 고양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지구인에게, 별로부터 - 12개 별이 전해준 138억 년 우주의 소식
우주먼지(지웅배) 지음 / 다산초당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있나요. 사랑해 본 적, 영화처럼 첫눈에 반해본 적,
전화기를 붙들고 밤새본 적, 세상에 자랑해 본 적."🎶🎵

책 속에서 별이 전하는 이야기에 푹 빠져서였을까. 에픽하이의 'LOVE LOVE' 도입부, 타블로의 랩이 문득 머릿속을 스쳤다.
새벽 3시 눈앞에 펼쳐진 밤하늘의 수많은 별을 보고 있자면, 이유도 없이 그 자리에 멈춰 광활한 우주에 넋을 놓게 된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별들의 거대한 존재감에 압도당한 채 서 있게 된다.
아득한 과거의 별빛이 현재의 지구인에 닿기까지, 그토록 열망하던 반짝임을 처음 마주했을 때의 설렘. 그리고 밤하늘에서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별을 발견했을 때의 벅찬 마음이 노래와 함께 그려졌다.🌟🔭



"우리는 한때 우주가 고요하고 변함없는 곳이라 믿었다. 별은 영원히 그 자리에 머물고 시간의 흐름과 무관하게 우주의 천장에 고정된 채 반짝인다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착각이었다. 우주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간이다. 모든 별은 영원하지 않다. 언젠가 북극성도 빛을 잃고 사라질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별들은 아주 천천히 움직이며 밤하늘에서 자리를 바꾼다." p.60

자신을 '우주 먼지'라고 소개하는 지웅배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우주 전체에서 길어 올린 12가지 별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도입부에는 비전공자가 호기심을 느낄만한 SF소설과 이집트 신화 같은 역사적 일화를 곁들여 흥미롭게 풀어낸다.
'별'과 '지구인'이 긴밀하게 이어진 인연 중에서 특별하게 내 마음속에 찬란하게 빛난 두 줄기의 별을 소개하고 싶다.

🌟남반구의 희망, 등대를 자처한 남극성 '카노푸스'🌟

우리가 영원한 기준이라 믿었던 '북극성'조차 사실은 주기에 따라 변하는 하나의 '칭호'가 주어진 자리일 뿐이라는 사실에 사뭇 놀랐다.북반구를 지나 남반구의 하늘로 가면서, 시리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밝은 남극성 카노푸스의 이야기는 대체로 흥미롭게 전개된다.
🚢대항해의 시대 지구인이 남반구로 넘어가면서 새로운 별들에 이름을 붙이고 구획을 나눈 역사는, 아프리카를 점령했던 서구 세력의 행보에 비유되기도 한다. 하지만, 카노푸스는 여전히 우주의 나침반이자 등대로서 낯선 바다와 우주를 헤매는 항해자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인간의 여정은 예나 지금이나 별에 신세를 지고 있다.

⭐️풋풋하고 장엄한 방랑자, '아르크투루스'🎇

별은 정적인 존재가 아니다. 끊임없이 자리를 옮기는 별들의 움직임을 '고유운동'이라 부르는데, 이는 별이 고정되어 있다고 믿었던 기존의 우주관을 뒤흔든 발견이었다.
대부분의 별이 거대한 원반 위에서 같은 방향으로 공전할 때, 수직 방향으로 질주하는 독특한 떠돌이가 등장한다. 바로 아르크투루스다. 다른 별에 비해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른 이 별은 우리은하 외부에서 유입된 '이방인'일 가능성이 크다.☄️
방황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 아르크투루스는 약 100억 년 전 우주에 금속 원소가 충분히 퍼지기 전에 빚어진 '때 묻지 않은 순수한 고대의 존재'다. 이 고독한 여행자를 마주하고 있으면, 우리가 얼마나 광활하고 깊은 시간의 세계에 살아가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우리의 두 눈으로 관찰하는 별빛은 아주 오래전 과거에서 보낸 메시지와 같다. 
오늘 포착한 어느 은하의 폭발은 실상 수억 년 전의 사건이며, 지금 우리가 올려다보는 아름다운 별 중 일부는 이미 수만 년 전에 사라졌을지 모른다.

결국 밤하늘의 별빛은 저마다 다른 시간대에서 튀어나온 '과거의 조각'이라니 놀라운 사실이다. 어쩌면 우리는 매일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한 것이 아닐까.🎆🚀

🔭과거 별이 보내는 신호를 포착하고 싶은 사람
📮누구보다 빠르게 별의 소식을 듣고 싶은 사람
💥우주 먼지가 들려주는 다정한 별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

어김없이 오늘도 어두운 밤이 찾아왔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지구인들은 하늘 속, 유난히 반짝이는 별을 찾아 서로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지구인에게, 별로부터🎆>>
지은이 지웅배
펴낸이 김선식
펴낸곳 다산북스
#지구인에게별로부터 #지웅배 #다산북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본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임을 밝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시니어 두뇌 건강 컬러링북 : 우리 놀이를 담다 (스프링) ㅣ 시니어 두뇌 건강 컬러링북
박민지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어르신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운동은 단연 파크 골프다. ⛳️
새벽부터 골프장으로 향하는 수많은 차량을 보면 그 활기찬 에너지가 전달되곤 한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건강상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실내 운동'이 필요한데, 바로 '컬러링 북'이다. 🎨

올해로 85세가 되신 우리 외할머니의 손끝에는 여전히 고운 색깔이 가득하다.
소소한 밭일을 하시면서,🍅 빨간 방울토마토도 키우시고, 파릇파릇 🥬초록색의 싱싱한 상추도 길러내신다.

그러다 집 안으로 발걸음을 옮겨와 최근 이모가 선물한 컬러링 북을 통해 아름다운 작품 하나를 뚝딱 완성하곤 하는데, 본인의 손으로 색을 입힌 그림을 들고 환하게 웃으시는 할머니를 보면, 마음 한구석이 찡하면서도 내심 기분이 좋아진다. ☺️

컬러링 북은 어르신들이 색연필을 손에 쥐고 힘을 조절하며 색을 칠하는 동작을 하면서 뇌의 운동 피질을 자극한다. ✨

무엇보다 건강이 약해지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는 무기력증에 빠지기 쉬운데, 화사하게 완성된 그림은 어르신들께 "나도 아직 예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라는 커다란 자신감을 선물한다.

요번 한스미디어의 <<시니어 두뇌 건강을 위한 컬러링 북: 우리 놀이를 담다>>는 추억을 소환하는 민속놀이인 연 날리기🪁, 사방치기, 강강술래 등 정겨운 도안이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즐거운 회상을 통해 기억을 되살리는 역할을 한다. 💭



또한, 어르신 맞춤형 디자인으로 구성된 책은 시력이 약해진 어르신을 배려한, 큼직하고 시원시원한 도안 덕분에 부담 없이 색을 채울 수 있었다. 스프링 북 형식이라 책장이 잘 넘어가고 평평하게 펼쳐져 사용하기 정말 편리했다.📖
난이도가 표시된 QR코드가 있어, 카메라를 가져가면 바로 유튜브 영상으로 색칠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색칠하기에 도전이 가능하다.💡
🎁가정의 달, 어르신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단순히 시간만 보내는 도구가 아닌 건강과 추억, 그리고 함께 나누는 대화가 담긴 컬러링 북을 선물해 보는 게 어떨까?

👵할머니 곁에 앉아 함께 색을 칠하는 시간, 그 자체가 할머니께는 그 어떤 보약보다 좋은 최고의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도란도란 대화하면 효도하고 싶은 손주
👴치매 예방과 즐거운 취미 생활이 필요한 어르신
👩‍🎨쉬운 도안과 넉넉한 그림체를 찾는 사람
🏫 어르신 유치원, 복지관 등 기관·단체 선물



#시니어두뇌건강컬러링북_우리놀이를담다 #시니어두뇌건강컬러링북 #시니어컬러링북 #한스미디어 #우리놀이를담다

<<시니어 두뇌 건강 컬러링북 : 우리 놀이를 담다>>
지은이 박민지
펴낸이 김기옥
펴낸곳 한스미디어(한즈미디어(주))

*본 도서를 출판사에게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임을 밝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기억을 팝니다 - 사랑받는 매장의 여섯 가지 리테일 전략
김용일 지음 / 시공사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매 순간 나만의 공간을 찾아 커다란 문을 열고 새로운 공간으로 걸어 들어간다.🚪 🚶‍♂️🚶‍♀️
휴식을 위해 집으로, 일을 위해 사무실로, 그리고 감각적인 즐거움을 위해 카페로 기꺼이 발걸음을 옮긴다.👣

사람들은 보통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을 선호한다. 단골 가게를 한번 떠올려 보자. 무엇을 얻기 위해 그곳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걸까?

그 답을 <<기억을 팝니다>>에서 찾아보려 한다. 저자는 15년간 CJ그룹 리테일 디렉터로 현장을 누빈 실전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 소비자가 가져가는 것은 과정이 아닌 '첫 경험'
고객이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평가는 이미 시작된다. 소비자의 기억에 남는 것은 복잡한 과정이 아니라 강렬한 '첫 경험'이다. 그렇기에 리테일 마케팅은 언제나 "처음 온 사람의 시선"으로 공간을 점검해야 한다. 내부 직원에게는 익숙한 동선이, 처음 방문한 고객에게는 복잡한 미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공감했다.

단순하지만 정확한 매장의 브랜딩을 보여 주는 곳이 기억에 오래도록 남았다. 가령 내가 자주 방문하는 브런치 카페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키오스크가 있고, 사진과 함께 음식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다.

그러고 자연스럽게 착석할 수 있는 테이블과 고객의 시선이 한눈에 닿는 곳에 부엌과 셀프바가 배치되어 손쉽게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 구조였다. 또한, 카페 안의 통유리창 앞에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음식을 맛보며 맛과 함께 분위기도 챙겨 나의 "즐겨 찾기"에 저장된 또 간 집이 되었다.

🧠 재방문을 결정짓는 '잠재적 기억'의 설계
첫 방문이 재방문과 입소문으로 이어지기까지, 그 중심에는 '잠재적 기억'이 있다. 고객은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시각, 청각, 후각은 물론 공간의 온도와 밀도까지 모든 감각을 동원해 기억을 수집한다. 이 감각들이 하나로 뭉쳐 '나만의 즐겨찾기'에 저장되는 것이다.

결국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힘은 매장에서 보낸 "시간의 질"에 달려 있다.
"매번 거의 같았고, 그래서 편해졌고, 그래서 믿게 됐다."
'좋다'라는 감정은 논리로 다 설명할 수 없지만, 고객은 본능적으로 느낌이 좋았던 장소를 다시 찾는다. 이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이다.

👀시선을 넘어 매출로 이어지는 설계 언어
요즘은 창업 초기부터 디자인에 공을 많이 들인다. 시각적인 즐거움은 고객의 시선을 끄는 가장 강력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단순히 시선을 끄는 데서 멈추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 시선을 '기억'으로 치환하고, 최종적으로는 '매출'로 연결해야 한다. 소비자의 주의가 흩어지지 않게 '설계 언어'를 치밀하게 짜서 다음 장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오래도록 방문하고 싶은 좋은 장소를 발견하는 것은 고객에게도 값진 선물이다. 낯선 장소가 집 같은 편안함을 주는 공간으로 변모하기까지, 우리 역시 무수한 발품을 팔며 노력하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을 멈추게 하는 것은 긴 설명이 아니라, 자기 이야기를 대입할 수 있는 한 줄의 문장이다. 그 빈칸이 머릿속에서 스스로 채워지기 시작할 때, 발걸음을 멈추고 손을 움직인다." (p.95)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소비자의 기억을 선점하고 싶은 초기 창업자
• 실력은 확실한데 재방문과 추천이 고민인 자영업자
• 좋은 장소의 조건을 감각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고객

#기억을팝니다 #김용일 #리테일마케팅 #공간기획 #브랜딩

*본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서평임을 밝힙니다.


<<기억을 팝니다_ 사랑받는 매장의 여섯가지 리테일 전략>>
지은이 김용일
발행인 윤호권
발행처 (주)SIGONGSA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