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에 이은 걸작이라고들 평해지는 책인데 많이 알려진것 같진 않네요
원서로 보니 단어/형용사의 느낌이 확실히 살아 소설의 재미를 더합니다.
상상력도 풍부하고 위트있는 문장도 유머러스하고 소설전개가 매우 흥미진진해서 밤새도록 읽을 때도 있었어요. 끝까지 다 읽고 처음부터 다시 보니 지나쳐서 읽게됐던 부분들이 잘 이해되기도 하고 인물들의 특징등이 더 잘 살아나네요.
원서 난이도 정도는 해리포터와 비슷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도 좀 있어 읽는 속도가 느리긴 했지만 초중반 이후로는 굉장히 속도감있게 재밌게 읽었습니다.
원서로 읽는 재미를 톡톡히 준 책이네요. 다 읽었으니 영화를 봐야겠네요.
순정만화같기도 하고 절묘하고 애틋하기도 하고 게임진행도 흥미롭고
아주 재미있는 책이예요. 좀 잔인한 면도 없지 않아있었지만 주인공들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