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의 무기들 - 브랜딩 시대, 30가지 일의 무기로 싸우는 법
윤진호 지음 / 예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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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무기들 :일잘러의 성장과 브랜딩 비법

윤진호(마케터 초인CHOIN) 지음, 예미



디즈니, tvN, 노티드까지 팬덤 브랜드를 키운 마케팅 디렉터 초인이 꺼내는 일의 무기들

직장인과 사업가가 몰래 읽는 일 공략집

브랜딩 시대, 30가지 일의 무기로 싸우는 법 <마케터의 무기들>


요즘은 정말 브랜딩의 시대인 것 같다. 누구나 브랜드가 될 수 있고, 자기PR, 부캐부터 시작해 다양한 협업, 콜라보 등

한 가지에서 끝나지 않고 무수한 가지들로 이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고보니 무슨 일을 하든지 마케팅과 브랜딩 비법이 필요하다. 마케팅이란 게 단순히 영업이나 판매만을 뜻하는 줄 알았는데

더 많은 것들을 포함한다는 걸 이 책을 읽고서 깨달았다.

저자 초인 윤진호는 인사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갑자기 중고신인 마케터가 되었고, 미디어 산업에서 푸드 산업으로 넘어가

700명이 넘는 회사에서 마케팅 총괄 디렉터를 맡는 변신의 마케팅 커리어 14년을 거치며 이제는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책은 맨손으로 싸울 것인가, 무기를 가지고 싸울 것인가를 주제로 성장을 향한 무기들 3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일을 할수록 힘들고 성과가 나지 않아 지친 사람들을 위한 일잘러의 비법이자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배울 수 있는 마케팅 브랜딩책이다.

핵심은 마케터만을 위한 내용이 아니라 일을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이야기라는 것!

-무기로 싸워 얻고자 하는 것은 결국 '성장'입니다. 이 책을 끝까지 함께 하시면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기획자부터 영업 담당자, 개인사업자까지

모든 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무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책은 5부와 부록으로 구성된다. 1부 무기를 발견하다: 나의 무기는 어디에 있을까에선 일상에서 찾는 무기들이라면,

2부 무기를 활용하다: 나의 무기를 어떻게 만들까에선 글쓰기나 말하기, 시간관리 등으로 발전에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며,

3부 무기는 일을 키운다: 나의 무기를 어떻게 키울까?에선 일의 정의부터 시작해야 함과 더불어 빌드업과 페어링, 레벨업 등을,

4부 무기는 나를 바꾼다: 나의 무기를 어떻게 강화할까?에선 문제해결법, 조정자의 밸런싱, 생각의 무기 철학, 부캐의 시행착오 줄이는 법 등을,

5부 무기는 세상을 바꾼다: 나의 무기로 무엇을 만들까?에서는 마케터의 속무기, 시너지를 만드는 콜라보, 콘셉트 기획력 높이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저자의 경험을 더한 무기들이라 단순한 자기계발이나 비법러보다 크게 와닿는 것 같다. 기록으로 아이디어와 정보를 기록해 두어 그것으로 영감을 얻고 빠

르게 추진할 수 있고, 책이나 아티클, 뉴스레터 등의 영감 아이템을 통한 현상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하는데 관점은 또 철학이란 무기로도 이어진다.

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건 카피캣이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노하우를 흡수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더 빠르고 확실하게 성장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터. 여기서 또 저자가 실제로 적용했던 방법들을 더해 세부적으로 알 수 있다.

마케터란 경험 기획자이며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되어야 함을, 그리고 일의 관점과 의미를 만드는 브랜딩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새롭게 정의하고 더 크게 키울 수 있었음을, 스토리텔링의 5가지 원칙을 통한 성공적인 설계 빌런 리뉴얼 캠페인, 시나리오 기획법 5스텝으로 디즈니 캐릭터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며 생생한 고객 경험을, 시너지를 만드는 콜라보를 통한 마블과 노티드월드의 사례를 무기라는 노하우와 함께 엮으니 더 와닿으며 이해되는 장점이 있다.

-마케팅의 방식을 정하기 앞서 반드시 정의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마케팅 타깃이 '누구'인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이 두 가지를 놓치지 말고 꼭 만들어야 합니다.




나를 브랜드화 하는 방법, 일의 정의만 봐도 처음 정의를 잘 잡아야 함을 배울 수 있고, 기존 해오던 일을 그대로 이어서 하는 게 아니라 새롭게 정의를 내려서 세계관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단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어떻게 일을 정의하냐에 따라 브랜드를 어떻게 세상에 꺼내는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잘러를 위한 버전업의 스킬이며 일의 페어링, 그리고 상사를 다르게 정의하는 것으로도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겠구나 싶었다.

특히나 문제해결이란 무기가 가장 도움이 되었다. 아무래도 성격상 이성적T가 아닌 F의 감정적이다보니 문제해결에 서툴렀는데, 정의하고 단순화하고 복잡하게 해야 함에서 한 수 배울 수 있었다.-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은 곧 일을 잘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일적으로 이런 커리어를 쌓았음에도 결국 나만의 브랜드와 콘텐츠가 필요함을 깨달았다는 이야기에선, 회사원보다 자기 사업을 해야 한단 말이 떠올랐다. 그렇기에 부캐를 여럿 시도했던 이야기, 하지만 잘 안됐으며 어디에서 해결점을 찾았는지 그 비밀이 충격적이었다.

-회사에서 이미 만들어져 있는 브랜드를 마케팅 하는 것과, 나의 브랜드를 담아 채널을 처음부터 키우는 것은 완전 다른 일이었습니다.

팔리는 콘텐츠 기획하는 6가지 원칙, 그리고 부록으로 무기를 만드는 원칙과 세상의 여러 마케터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무기를 키우는 법까지 알차게 들어있는 일잘러의 무기 30가지!

저자의 커리어와 무기들이 어우러지며 알려주는 방법들은 초심자나 좀 더 성장하고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다. 마케터나 브랜딩으로 성공, 성장하고픈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마케터의무기들 #초인 #윤진호 #예미 #마케팅 #브랜딩

#일잘러 #마케터 #기획 #성장 #경제경영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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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앳 홈 - 혼술·홈파티를 위한 칵테일 레시피 85
리니비니 지음 / 리스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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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쏙 들어오는 간단한 칵테일 레시피 85
베이스별로 나뉘고, 한쪽엔 사진과 도수와 맛과 기법이 표시되어 있고 일러스트로 조합을 보여준다. 입맛 취향에 맞게 고르기 편함. 마지막에 색인 포함으로 술 이름 가나다순으로 찾을 수 있음. 홈술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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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앳 홈 - 혼술·홈파티를 위한 칵테일 레시피 85
리니비니 지음 / 리스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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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앳 홈: 리니비니 홈술 칵테일레시피

리니비니 지음, 리스컴



예전만 해도 칵테일을 마시려면 분위기 좋은 바나 술집에 가서 마시는 거였는데,

막상 가서 마시려해도 이름들이 다 특이한지라,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이름만 보고 주문해서 실패의 맛을 봤었던 것 같다.

요즘엔 하도 홈술혼술이 유행이다보니 모히또며 하이볼이며 직접 만들어 마시는 추세다. 나 역시 간단한 하이볼은 가끔씩 만들어 마시는데,

한 가지 레시피라 늘 같은 맛이기에 다른 칵테일이 궁금해져 읽게 된 책 <칵테일 앳 홈>이다.


저자는 칵테일 유명 유튜버 리니비니~이미 칵테일 관련 책을 냈었는데 이 책은 최근 인기 레시피를 더한 개정판이라고 한다.

자매 유튜버로 주조기능사인 비니가 칵테일을 만들고, 디자인 전공한 리니는 촬영과 그림을 담당해 낸 책이다.

'클래스 101'에서 칵테일 강의도 진행하고, 기업체 등과 협업 칵테일 파티를 열기도 했으며,

유튜브에선 상황, 계절에 맞는 칵테일을 소개하며 잘 어울리는 안주 레시피까지 알려준다고 하니~

구독하러 가야겠당ㅋㅋㅋ




책은 2장으로 구성, 1장 칵테일을 만들기 전에 에선 칵테일에 대한 기법이나 필요한 도구, 베이스, 부재료, 글라스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2장 베이스별 칵테일 레시피에선 진, 보드카, 럼, 테킬라, 위스키, 브랜디, 리큐르, 그밖의 칵테일까지 총 85가지 칵테일 레시피를 만나볼 수 있다.

칵테일의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할 줄이야~위에 나열된 칵테일 베이스에+알콜 함량 희석시키고 맛을 더하는 부재료+향을 입히거나 장식하는 가니시가 더해지면 칵테일이 되는데~증류주와 탄산음료가 더해진 하이볼은 알고 있고, 여럿 있는데 그 중 특이한 종류는 에그노그였다. 달걀이 들어간다구요?! 도대체 무슨 맛일지 상상이 안가는 데 궁금하다ㅋㅋㅋ

칵테일 기법 중에선 플로팅 기법이 신기했다. 층층이 쌓여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칵테일 레시피 전에 칵테일의 베이스가 되는 것들을 나누어 소개하는데~종류별로 리니비니 추천템까지 알려주니 넘나 꿀팁이라는 거!

베이스들 중에 내가 아는 거라곤 보드카, 테킬라, 위스키인데~보드카엔 매력을 못느꼈었고, 테킬라는 스트레이트로만 마셔봤고, 위스키는 하이볼로만 접하니 맛을 잘 알지 못했는데~어떻게 만들어졌는지와 어느 칵테일에 들어가며 추천템까지 알 수 있어서 지식이 한층 더해진 기분~




베이스별로 칵테일 레시피를 보여주는데~

한 장에 왼쪽은 이름과 함께 간단한 설명과 더불어 도수와 맛과 기법이 사진과 함께 표시되어 있고,

오른쪽엔 일러스트로 된 조합 그림에 무엇이 몇ml 들어갔는지와 순서와 팁이 표시되어 있다.

사진으로 완성템을 보고 그림으로 조합을 알 수 있어 넘나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다는 게 장점!

특히 팁을 더하거나 조금만 다르게 하면 비슷한 다른 칵테일을 만드는 것도 알려준다.

심플하게 한두세가지 들어가는 것들도 있지만

라모스 진피즈나 마이타이, 롱아일랜드 아이스티, 카시스 프라페 같이 6~8가지의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종류도 있다.

이상하게 다양한 것들의 조합은 어떤 맛일지 직접 마셔보고픈 기분이 드는데~

초반의 소개를 안보고 레시피만 봤을 땐 이렇게나 많은 것들을 언제 만들어서 넣나 싶었는데,

소개를 보고 특히나 혼성주인 리큐르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는 걸 알게 되니 베이스+리큐르+부재료 조합하기만 하면 되는

의외로 어렵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물론 다 구비하기엔 무리니 하나둘씩 모으는 것도 재미있을 듯 싶다.

하지만 완벽하려면 맛이 중요! 그렇기에 책에 나온 팁들과 설명을 더해야 더 내 입맛대로 맛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




개인적으로 예전에 마셨던 게 피나콜라다인지 준 벅인지 모르겠어서 레시피를 봤는데

두 가지가 비슷한 게 들어가서 과연 마셔봐야 알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뭔가 청량함 가득한 맛과 색의 블루 하와이나 상큼한 라임이 더해진 카이피리냐는 여름에 잘 어울릴 것 같고,

가장 만들어보고 싶은 건 간단한 민트 줄렙! 으깬 민트에 버번위스키와 설탕 그리고 오렌지 슬라이스면 끝!

마셔보지도 않았지만 설명만 봐도 이건 내꺼다 싶은?! 그리고 뉴욕 사워! 버번위스키에 레드와인 조합 맛이 궁금해~

가끔 마시는 짐빔 하이볼엔 라임이 더해지면 더 다채롭다니 시도해 봐야겠어!

추운 날엔 아이리시 커피나 베일리스 커피로 마시면 좋겠고~

마지막 5가지는 도수 0%의 무알코올 칵테일이라 평소에도 즐기기 좋겠다. 주스3개 조합의 맛은 더 새콤달콤하겠지?!

도수와 맛 그리고 계절별이나 상황에 따라 각자 취향의 칵테일을 만들어 마실 수 있으며 무려 85가지의 레시피라

홈술 집술하는 분들이라면 필수로 갖고 있어야 하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아~이 많은 거 다 언제 만들어 마시지?! 무엇부터 만들어 마실지 행복한 고민을 해봐야겠다.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간단한 칵테일 레시피 85

베이스별로 나뉘고, 도수와 맛과 기법이 표시되어 있어 입맛+취향에 맞게 고르기 편함.

마지막에 색인 포함으로 술 이름 가나다순으로 찾을 수 있음.



#칵테일앳홈 #리니비니 #리스컴 #북유럽 #칵테일

#칵테일레시피 #홈술 #칵테일책 #하이볼 #혼술집술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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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 - 한의학박사&의학박사가 집대성한 뇌질환 3부작의 완결판!
박주홍 지음 / 성안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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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

박주홍 지음, 성안북스


건강에 관심이 많아져서 읽게 된 책 <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

뇌건강분야 베스트셀러라니 안읽어볼 수 없겠죠~

표지 사진을 보니 어디서 본 것 같은 얼굴인데~어쩐지 건강프로에서 봤던 분이네요. (현재 MBN 알약방과 MBN 임성훈의 스타유전자 X파일에 고정주치의로 출연 중이라고 해요.)

특이하게도 저자 박주홍은 한의학 박사이자+의학박사+보건학 석사+소올한의원 대표원장인데요~한의학만이 아니라 의학, 보건학까지 섭렵했다는 게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그래고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의 치매, 심신의학, 암의학, 혈액학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토대로 국내 최초로 마음과 뇌와 몸을 함께 아우르는 <소올하버드 3.3.3통합치료>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임상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고 해요.

참고로 소올하버드333은 책 끝부분에 간략하게 나와요.


이 책은 뇌졸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부터 시작해 궁금한 진실과 오해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음식과 생활습관, 운동에서의 예방법을 알려주며,

치료와 재활까지의 정보와 지식을 담은 뇌졸중에 대한 한,양방 치료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뇌졸중, 뇌가 바람을 맞기 전에 미리 예방하세요.




책은 크게 3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막 뇌졸중을 이해하다, 2막 뇌졸중을 예방하다, 3막 뇌졸중을 치료하다이며

1장 뇌졸중 이해하기에선 뇌의 구조와 3대 뇌질환 치매, 파킨슨병, 그리고 뇌졸중에 대해, 2장 뇌졸중의 진실과 오해에선 유전, 성별, 계절, 한약, 아스피린, 저림, 우울증, 두통 같이 뇌졸중 관련한 질문들에 대한 정보를, 그리고 3장 음식, 건강을 요리하다에선 뇌건강에 좋은 식품과 뇌졸중 예방 식품 등 식습관에 관련한 이야기, 4장 생활습관, 모든 질병을 예방하다에선 생활습관의 필요성과 어떻게 바꿔야할지를, 5장 운동, 바쁠수록 해야만 한다에선 운동의 필요성과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해, 6장 치료와 재활이 중요하다에선 기본치료법과 치료 중 조심해야 할 것들과 장기적 시선으로 보호자가 도와줘야함을 이야기해요.


뇌졸중 전에 뇌의 구조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3대 뇌질환인 치매와 파킨슨병까지 함께 알 수 있어 도움됐어요.

안그래도 초고령화사회로 가고 있어 걱정인데, 치매환자 증가 속도가 빠르다고 하네요.

치매는 뇌졸중처럼 전조증상이 보이면 빠르게 치료하는 것만큼 예방에 집중하는 게 최선이라고 해요.

뇌졸중은 어떠한 이유로든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에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지면 뇌가 손상되고 이로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뜻하는데요~

우리나라 60대 사망 원인 1위이자, 전 세계 성인 사망 원인 1,2위를 다투는 질환이라고 해요.

뇌졸중 환자 역시 2040년까지 매년 1만 명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네요.

보통 50대 이후의 중장년층이 주 연령대였는데~요즘은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고 해요. 서구화된 식습관 등 생활습관 전반에서 오는 다양한 문제 때문일 확률이 높다는데요~비만과 흡연이 큰 이유라니 어서 살을 빼야겠단 생각이 확 드네요.




골든타임이 중요하단 말 많이 들었는데~바로 뇌졸중의 전조증상이 보이면 3시간 이내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

-뇌졸중은 발생 직후 1분에 수백만 개의 신경 세포가 사라지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면 늘어난 시간만큼 후유증이 길게 남을 수 밖에 없다.

뇌졸중 자가 진단법 'F.A.S.T법칙' 알아두면 빠르게 인지해 대처할 수 있겠죠.

중풍 자가 진단 측정표로 자신이 해당되는지를 간단히 테스트 해볼 수 있구요,

전조 증상들을 통해 어떤 증상들이 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어요.

흔히 두통이 지속되면 의심하곤 하는데요~평소보다 몇 배나 심한 두통, 망치로 맞는 듯한 두통이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하니 참고!!

뇌졸중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요~혈관이 막혀서 손상되는 허혈성과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출혈성이예요. 그리고 또 작게 나뉘어져요.

-허혈성 뇌졸중이 하수도관에 큰 돌이 끼어 있는 상태였다면, 출혈성 뇌졸중은 하수도관이 겨울철 내내 꽝꽝 얼어 있다가 서서히 녹는 게 아닌, 갑자기 '펑'하고 터지는 상태로 이해하면 된다.

뇌졸중을 유발하는 고위험 인자들 고혈압, 심장병, 당뇨와 고지혈증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부모님께 거의 다 해당되니 걱정이 되네요.

그동안 혈압 재는 게 단지 수치가 높거나 낮음을 뜻하는 줄 알았는데 혈관의 탄력성을 뜻한다고 해요. 높을수록 혈관이 딱딱하단 거였네요.

그리고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식습관과 생활습관 그리고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요~

뇌졸중은 발병하면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게 거의 불가능 해서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해요.

뇌건강에 좋은 식품 성분 3가지와 뇌졸중을 예방하는 7가지 식품들, 그리고 좋은 지방 등 필요한 것들과 더불어

피해야 할 식품 2가지도 알려줍니다.

-기존의 뇌졸중이 노화로 인한 자연적인 질환으로 볼 수 있었다면 현대의 뇌졸중은 잘못된 생활습관의 지속화로 발생한 질환으로 여길 수 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더니 빠지는 곳이 없네요. (스트레스 자각척도 테스트가 있어 해보니 면담이 필요한 상태;)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에서 다시금 화이팅 해야 함을 깨닫고, 시간과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도 알려줘요.




-뇌졸중과 관련하여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예방을 통해 뇌졸중에 걸리지 않는 것이라면,

뇌졸중에 걸린 후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치료가 제대로 되어 재발하지 않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기본 치료법의 방법과 더불어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함을 알 수 있어요.

이 책은 전반적인 뇌졸중 관련한 지식과 정보와 치료법과 예방법을 알 수 있는 책으로 뇌졸중에 대한 모든 것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예요.

읽고 보니 한의학적으로의 이론과 방법들도 함께 알 수 있단 장점이 있어요. 사상의학 체질별 적합한 섭생법과 운동법을 알 수 있어 맞춤형으로 더 신경쓸 수 있구요. 뇌졸중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와 더불어 먹는 것, 생활습관, 운동으로 예방이 답임을 알 수 있구요~

뇌졸중을 부르는 위험요인들 역시 나이들수록 많이 생기는 것이고 건강에 위험한 것들이기에 예방과 치료에 더욱 신경써야함을 깨닫게 하네요.

발병률이 증가하며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고 하니,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읽어봤으면 좋겠는 건강책이예요.

뇌졸중이 의심된다, 전조증상이 있는 것 같다, 관련 고위험질환이 있다, 건강을 지키고 싶은 분들이라면 읽어보길 추천해요.



#건강 #뇌박사박주홍의뇌졸중이야기 #박주홍 #성안북스 #뇌졸중

#뇌졸중전조증상 #뇌졸중예방 #뇌졸중치료 #뇌졸중재활 #뇌건강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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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속의 여인 아르테 오리지널 28
로라 립먼 지음, 박유진 옮김, 안수정 북디자이너 / arte(아르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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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소설 호수 속의 여인 미스터리 시대극

LADY IN THE LAKE

로라 립먼 지음, 아르테(arte)



*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스티븐 킹 강력 추천 실화 범죄 미스터리 소설

나탈리 포트만 주연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화

*

소설 원작이 영상으로 만들어진다는 책은 읽고 싶어진다. 얼마나 매력적인 이야기길래 읽는 걸로 모자라 보는 걸로 만들어질까!

그래서 끌렸던 호수 속의 여인. 그런데 또 저자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럼 믿고 읽어도 되는 거겠지.

저자 로라 립먼은 1997년 작가로 데뷔한 이래 앤서니상, 셰이머스상, 매커비티상, 배리상, 에드거상, 애거서상, 네로 울프상 등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 책 호수 속의 여인은 실재한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됐다고 한다.


-착실한 여자조차 사랑에 빠지면 실수를 범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죽어 마땅한 것은 아니다.

-내가 호수 속의 시체로 발견되었을 때 세상은 조용하고 무관심했다.

평범한 주부였던 매디가 어느 날 나와 관련된 사건을 들쑤시기 전까지!




목차는 PART1,2,3으로 나뉘어지고 호수 속의 망령 클레오 셔우드의 독백같은 말로 시작된다.

특이한 점은 주인공 말고도 나오는 여러 인물들의 일인칭 시점들이 교차된다는 것이다.

주인공 매디 슈워츠는 변호사 남편 밀턴과 아들 세스를 둔 결혼 18년차 가정주부로 부족함 없이 풍족하고 화목하게 살던 차,

37세 생일을 맞기 전 잊고 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무래도 잊었던 과거를 떠오르게 한 학창시절의 사람을 만난 게 도화선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떠나고 보니 형편이 쪼들리게 되며 새로 정착한 동네에선 모피코트를 두른 백인 여성 매디가 눈에 띈다. 그러다 동네에서 백인 11살 여자아이가 실종되고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중요한 인물로 사는 인생의 참맛을 보게 된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 움직이고 결국 지역 신문사 스타에 취직하게 되는데~

또 우연히 공원 호수에서 발견된 시신과 연관되며 호수 속의 여인을 찾아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점점 범인에게 다가서나 싶을 때 위험이 닥치고~

과연 주인공 매디는 두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미스터리 범죄 소설이다.

이야기는 1966년도의 미국 남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시대와 상황들이 담겨진 시대극으로 유대교에 대한 것도 엿볼 수 있고,

그 당시의 여성의 위치와 인종차별에 대한 것까지 갈등의 요소들이 버무러져 있다. 단지 범죄에만 포커스가 맞춰지기보다 주인공 매디를 중심으로 한 그 시대의 상황들과 여러 사람들의 입장들이 일인칭으로 묘사되는데 그래서 영상으로 더 만들 수 밖에 없는, 볼거리 많고 느낄 점 많은 이야기인 것 같다.

-그 여자에 대해서 글을 한 번 써볼 셈이야. 한 여자가 목숨을 잃었어. 이 사건도 중요하다는 걸 내가 세상에 알리고 싶어.

범인을 찾으려고 집착하듯이 매달리는 매디와, 너가 파헤쳐서 다 위험에 빠지게 됐다라고 말하는 호수 속의 유령. 도대체 무슨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건지 읽을수록 점점 더 빠져들게 된다.




아무래도 여자다 보니 그 시대의 여성의 위치가 신경쓰였는데, 인종차별 받는 흑인은 오죽할까 싶었다. 흑인 경찰은 도보로만 움직일 수 있었다는 말부터, 백인 꼬마애의 실종과 클럽 바에서 일하던 흑인 여자의 실종에 다른 입장 등, 그리고 종교적 이유로 결혼 전엔 독립을 허락받지 못하는 주디스 등등.

-세상에 공평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여자는 거의 요람에서 깨닫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교사는 무수히 많아요.~~저는 제복을 입고 거리를 걸으며 아이들에게 세상에는 다른 선택지도 있다는 걸 보여 줬어요. 보지 못하면 상상할 수도 없는 법이니까요.

-"세상이 변하고 있어요". 매디가 말했다. "안타깝게도 좋은 방향은 아니지."

그런 사회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매디는 무모해 보였지만 열정적인 여성으로 도전을 계속해 나가는 신여성이었다. 물론 어렸을 때의 실수로 인생을 망쳐버릴 뻔도 했지만 워낙 뛰어난 미모에 남자를 구워삶을 줄 아는 눈치며 대처법이 탁월하다. 그리고 중요한 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있다는 것. 왜 나탈리 포트만이 맡게 된건지 알겠다는. 드라마로도 보고 싶어진다.

띠지에 있는 스티븐 킹의 추천사가 딱 들어맞는다. '이 책은 당시 여성에게 기대되는 것과 여성이 열망하는 것 사이의 간극을 잘 보여주고 있다.'

흥미로운 신간소설책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읽어봐야 할 책. 미스터리 범죄소설이자 그 시대를 반영한다. 읽고 나서 한 가지 질문이 머리에 떠오른다. '그 때와 지금은 뭐가 달라진걸까?'

-"네 마음을 잘 간수하라고. 마음은 말이 없어. 마음은 우리를, 음, 우리 신체를 건강하게 지키느라 바빠. 그렇지만 사실 신체는 회복력이 좋아. 신체는 극심한 고통도 견뎌 낼 수 있어. 하지만 마음은 아니야. 마음에 처음 들이는 남자가 올바른 사람이 아니라면 넌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하고 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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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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