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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무기들 - 브랜딩 시대, 30가지 일의 무기로 싸우는 법
윤진호 지음 / 예미 / 2024년 2월
평점 :
마케터의 무기들 :일잘러의 성장과 브랜딩 비법
윤진호(마케터 초인CHOIN) 지음, 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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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tvN, 노티드까지 팬덤 브랜드를 키운 마케팅 디렉터 초인이 꺼내는 일의 무기들
직장인과 사업가가 몰래 읽는 일 공략집
브랜딩 시대, 30가지 일의 무기로 싸우는 법 <마케터의 무기들>
요즘은 정말 브랜딩의 시대인 것 같다. 누구나 브랜드가 될 수 있고, 자기PR, 부캐부터 시작해 다양한 협업, 콜라보 등
한 가지에서 끝나지 않고 무수한 가지들로 이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고보니 무슨 일을 하든지 마케팅과 브랜딩 비법이 필요하다. 마케팅이란 게 단순히 영업이나 판매만을 뜻하는 줄 알았는데
더 많은 것들을 포함한다는 걸 이 책을 읽고서 깨달았다.
저자 초인 윤진호는 인사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갑자기 중고신인 마케터가 되었고, 미디어 산업에서 푸드 산업으로 넘어가
700명이 넘는 회사에서 마케팅 총괄 디렉터를 맡는 변신의 마케팅 커리어 14년을 거치며 이제는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책은 맨손으로 싸울 것인가, 무기를 가지고 싸울 것인가를 주제로 성장을 향한 무기들 3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일을 할수록 힘들고 성과가 나지 않아 지친 사람들을 위한 일잘러의 비법이자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배울 수 있는 마케팅 브랜딩책이다.
핵심은 마케터만을 위한 내용이 아니라 일을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이야기라는 것!
-무기로 싸워 얻고자 하는 것은 결국 '성장'입니다. 이 책을 끝까지 함께 하시면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기획자부터 영업 담당자, 개인사업자까지
모든 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무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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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5부와 부록으로 구성된다. 1부 무기를 발견하다: 나의 무기는 어디에 있을까에선 일상에서 찾는 무기들이라면,
2부 무기를 활용하다: 나의 무기를 어떻게 만들까에선 글쓰기나 말하기, 시간관리 등으로 발전에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며,
3부 무기는 일을 키운다: 나의 무기를 어떻게 키울까?에선 일의 정의부터 시작해야 함과 더불어 빌드업과 페어링, 레벨업 등을,
4부 무기는 나를 바꾼다: 나의 무기를 어떻게 강화할까?에선 문제해결법, 조정자의 밸런싱, 생각의 무기 철학, 부캐의 시행착오 줄이는 법 등을,
5부 무기는 세상을 바꾼다: 나의 무기로 무엇을 만들까?에서는 마케터의 속무기, 시너지를 만드는 콜라보, 콘셉트 기획력 높이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저자의 경험을 더한 무기들이라 단순한 자기계발이나 비법러보다 크게 와닿는 것 같다. 기록으로 아이디어와 정보를 기록해 두어 그것으로 영감을 얻고 빠
르게 추진할 수 있고, 책이나 아티클, 뉴스레터 등의 영감 아이템을 통한 현상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하는데 관점은 또 철학이란 무기로도 이어진다.
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건 카피캣이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노하우를 흡수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더 빠르고 확실하게 성장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터. 여기서 또 저자가 실제로 적용했던 방법들을 더해 세부적으로 알 수 있다.
마케터란 경험 기획자이며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되어야 함을, 그리고 일의 관점과 의미를 만드는 브랜딩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새롭게 정의하고 더 크게 키울 수 있었음을, 스토리텔링의 5가지 원칙을 통한 성공적인 설계 빌런 리뉴얼 캠페인, 시나리오 기획법 5스텝으로 디즈니 캐릭터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며 생생한 고객 경험을, 시너지를 만드는 콜라보를 통한 마블과 노티드월드의 사례를 무기라는 노하우와 함께 엮으니 더 와닿으며 이해되는 장점이 있다.
-마케팅의 방식을 정하기 앞서 반드시 정의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마케팅 타깃이 '누구'인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이 두 가지를 놓치지 말고 꼭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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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브랜드화 하는 방법, 일의 정의만 봐도 처음 정의를 잘 잡아야 함을 배울 수 있고, 기존 해오던 일을 그대로 이어서 하는 게 아니라 새롭게 정의를 내려서 세계관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단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어떻게 일을 정의하냐에 따라 브랜드를 어떻게 세상에 꺼내는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잘러를 위한 버전업의 스킬이며 일의 페어링, 그리고 상사를 다르게 정의하는 것으로도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겠구나 싶었다.
특히나 문제해결이란 무기가 가장 도움이 되었다. 아무래도 성격상 이성적T가 아닌 F의 감정적이다보니 문제해결에 서툴렀는데, 정의하고 단순화하고 복잡하게 해야 함에서 한 수 배울 수 있었다.-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은 곧 일을 잘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일적으로 이런 커리어를 쌓았음에도 결국 나만의 브랜드와 콘텐츠가 필요함을 깨달았다는 이야기에선, 회사원보다 자기 사업을 해야 한단 말이 떠올랐다. 그렇기에 부캐를 여럿 시도했던 이야기, 하지만 잘 안됐으며 어디에서 해결점을 찾았는지 그 비밀이 충격적이었다.
-회사에서 이미 만들어져 있는 브랜드를 마케팅 하는 것과, 나의 브랜드를 담아 채널을 처음부터 키우는 것은 완전 다른 일이었습니다.
팔리는 콘텐츠 기획하는 6가지 원칙, 그리고 부록으로 무기를 만드는 원칙과 세상의 여러 마케터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무기를 키우는 법까지 알차게 들어있는 일잘러의 무기 30가지!
저자의 커리어와 무기들이 어우러지며 알려주는 방법들은 초심자나 좀 더 성장하고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다. 마케터나 브랜딩으로 성공, 성장하고픈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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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