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앳 홈 - 혼술·홈파티를 위한 칵테일 레시피 85
리니비니 지음 / 리스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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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앳 홈: 리니비니 홈술 칵테일레시피

리니비니 지음, 리스컴



예전만 해도 칵테일을 마시려면 분위기 좋은 바나 술집에 가서 마시는 거였는데,

막상 가서 마시려해도 이름들이 다 특이한지라,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이름만 보고 주문해서 실패의 맛을 봤었던 것 같다.

요즘엔 하도 홈술혼술이 유행이다보니 모히또며 하이볼이며 직접 만들어 마시는 추세다. 나 역시 간단한 하이볼은 가끔씩 만들어 마시는데,

한 가지 레시피라 늘 같은 맛이기에 다른 칵테일이 궁금해져 읽게 된 책 <칵테일 앳 홈>이다.


저자는 칵테일 유명 유튜버 리니비니~이미 칵테일 관련 책을 냈었는데 이 책은 최근 인기 레시피를 더한 개정판이라고 한다.

자매 유튜버로 주조기능사인 비니가 칵테일을 만들고, 디자인 전공한 리니는 촬영과 그림을 담당해 낸 책이다.

'클래스 101'에서 칵테일 강의도 진행하고, 기업체 등과 협업 칵테일 파티를 열기도 했으며,

유튜브에선 상황, 계절에 맞는 칵테일을 소개하며 잘 어울리는 안주 레시피까지 알려준다고 하니~

구독하러 가야겠당ㅋㅋㅋ




책은 2장으로 구성, 1장 칵테일을 만들기 전에 에선 칵테일에 대한 기법이나 필요한 도구, 베이스, 부재료, 글라스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2장 베이스별 칵테일 레시피에선 진, 보드카, 럼, 테킬라, 위스키, 브랜디, 리큐르, 그밖의 칵테일까지 총 85가지 칵테일 레시피를 만나볼 수 있다.

칵테일의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할 줄이야~위에 나열된 칵테일 베이스에+알콜 함량 희석시키고 맛을 더하는 부재료+향을 입히거나 장식하는 가니시가 더해지면 칵테일이 되는데~증류주와 탄산음료가 더해진 하이볼은 알고 있고, 여럿 있는데 그 중 특이한 종류는 에그노그였다. 달걀이 들어간다구요?! 도대체 무슨 맛일지 상상이 안가는 데 궁금하다ㅋㅋㅋ

칵테일 기법 중에선 플로팅 기법이 신기했다. 층층이 쌓여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칵테일 레시피 전에 칵테일의 베이스가 되는 것들을 나누어 소개하는데~종류별로 리니비니 추천템까지 알려주니 넘나 꿀팁이라는 거!

베이스들 중에 내가 아는 거라곤 보드카, 테킬라, 위스키인데~보드카엔 매력을 못느꼈었고, 테킬라는 스트레이트로만 마셔봤고, 위스키는 하이볼로만 접하니 맛을 잘 알지 못했는데~어떻게 만들어졌는지와 어느 칵테일에 들어가며 추천템까지 알 수 있어서 지식이 한층 더해진 기분~




베이스별로 칵테일 레시피를 보여주는데~

한 장에 왼쪽은 이름과 함께 간단한 설명과 더불어 도수와 맛과 기법이 사진과 함께 표시되어 있고,

오른쪽엔 일러스트로 된 조합 그림에 무엇이 몇ml 들어갔는지와 순서와 팁이 표시되어 있다.

사진으로 완성템을 보고 그림으로 조합을 알 수 있어 넘나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다는 게 장점!

특히 팁을 더하거나 조금만 다르게 하면 비슷한 다른 칵테일을 만드는 것도 알려준다.

심플하게 한두세가지 들어가는 것들도 있지만

라모스 진피즈나 마이타이, 롱아일랜드 아이스티, 카시스 프라페 같이 6~8가지의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종류도 있다.

이상하게 다양한 것들의 조합은 어떤 맛일지 직접 마셔보고픈 기분이 드는데~

초반의 소개를 안보고 레시피만 봤을 땐 이렇게나 많은 것들을 언제 만들어서 넣나 싶었는데,

소개를 보고 특히나 혼성주인 리큐르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는 걸 알게 되니 베이스+리큐르+부재료 조합하기만 하면 되는

의외로 어렵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물론 다 구비하기엔 무리니 하나둘씩 모으는 것도 재미있을 듯 싶다.

하지만 완벽하려면 맛이 중요! 그렇기에 책에 나온 팁들과 설명을 더해야 더 내 입맛대로 맛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




개인적으로 예전에 마셨던 게 피나콜라다인지 준 벅인지 모르겠어서 레시피를 봤는데

두 가지가 비슷한 게 들어가서 과연 마셔봐야 알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뭔가 청량함 가득한 맛과 색의 블루 하와이나 상큼한 라임이 더해진 카이피리냐는 여름에 잘 어울릴 것 같고,

가장 만들어보고 싶은 건 간단한 민트 줄렙! 으깬 민트에 버번위스키와 설탕 그리고 오렌지 슬라이스면 끝!

마셔보지도 않았지만 설명만 봐도 이건 내꺼다 싶은?! 그리고 뉴욕 사워! 버번위스키에 레드와인 조합 맛이 궁금해~

가끔 마시는 짐빔 하이볼엔 라임이 더해지면 더 다채롭다니 시도해 봐야겠어!

추운 날엔 아이리시 커피나 베일리스 커피로 마시면 좋겠고~

마지막 5가지는 도수 0%의 무알코올 칵테일이라 평소에도 즐기기 좋겠다. 주스3개 조합의 맛은 더 새콤달콤하겠지?!

도수와 맛 그리고 계절별이나 상황에 따라 각자 취향의 칵테일을 만들어 마실 수 있으며 무려 85가지의 레시피라

홈술 집술하는 분들이라면 필수로 갖고 있어야 하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아~이 많은 거 다 언제 만들어 마시지?! 무엇부터 만들어 마실지 행복한 고민을 해봐야겠다.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간단한 칵테일 레시피 85

베이스별로 나뉘고, 도수와 맛과 기법이 표시되어 있어 입맛+취향에 맞게 고르기 편함.

마지막에 색인 포함으로 술 이름 가나다순으로 찾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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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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