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수면과 꿈의 과학
매슈 워커 지음, 이한음 옮김 / 사람의집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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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이점과 수면부족의 폐해에 대해 알게 되는데 이렇게나 잠이 자연치유제인지 처음 안 시간이었다. 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부터 나이듦에 따라 달라지는 수면 양상, 수면장애, 꿈, 건강한 수면에 대한 모든 것을 최신 연구와 과학적인 해답으로 알 수 있다. 여덟시간은 꼭 자야겠다. 필독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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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수면과 꿈의 과학
매슈 워커 지음, 이한음 옮김 / 사람의집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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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수면의 중요성

매슈 워커 지음, 사람의집(열린책들)


인생의 3분의 1을 완벽하게 활용하는 법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신간인줄 알았더니 가디언, 옵서버, 선데이 타임스 등등 2017년 올해의 책을 휩쓴 과학/인문책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영국과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 세계 35개국이나 출간한 책이라고 한다.

그러니 더 흥미롭자냐~~

제목처럼 왜 사람은 자야만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다.

흔히 잠은 죽어서나 자는 거다, 많이 자면 게으르다는 인식이 강하기에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이 책에서 수면의 효과와 수면 부족으로 나타나는 위험에 대해 알고 나니

꿀잠이 이렇게나 중요하고, 그로 인해 다른, 더 나은 삶을 살게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저자의 말처럼 많은 이들이 알 수 있게 뭔가 조치가 필요해!



저자 매슈 워커는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로

수면 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처방을 내놓아 수면 외교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 책의 그의 첫번째 저서로, 수면에 관한 질문들을 과학적인 해답으로 내놓는다. 그가 이 책을 낸 이유는 수면 부족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위험으로 다가오는지 증거가 있지만 대중에게 전달되지 않았기에 과학적인 정확한 내용으로 채워 잠을 소홀히 하는 태도를 바꾸기 위해 쓴 것이다.

"모든 선진국을 통틀어서 성인 중 3분의 2는 하룻밤 권장 수면 시간인 여덟 시간을 제대로 채우지 못한다."

6~7시간만 자도 충분하다고 많이 들어왔는데, 여덟 시간은 자야 한다고 한다. 나 포함 주변에서 본 적이 없는데?

책은 4장으로 나뉘는데~잠에 대한 이야기, 수면의 혜택과 수면 부족이 불러오는 나쁜 점, 꿈은 어떻게 꾸며 꿈이 주는 혜택, 그리고 수면 장애와 수면제를 쓰지 않는 숙면 요법에 대해 말하고 부록으로 건강한 수면을 위한 12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잠은 건강을 돕는 무수한 혜택을 제공하며, 24시간마다 되풀이되면서 당신을 회복시키는 처방전이다. 그러니 그 처방전을 받아라."



먼저 잠은 어떻게 자게 되는건지 궁금했는데~체내의 24시간 하루 주기 리듬과+깨어있는 동안 뇌에 쌓이는 화학물질 아데노신으로 자고 싶은 욕구를 커지게 하는데 이걸 수면 압력이라고 한다. 하루 주기 리듬 수치가 떨어지고, 아데노신이 쌓였을 때 잠이 든다는 것이다.

신기한 건 밤을 새고도 졸리지 않는 때가 있는데 올라간 체내 하루 주기 리듬 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역시 여덟 시간 보다 적게 자고, 커피를 달고 사는데~카페인이 아데노신 자리를 뺏어서 졸음 신호를 차단한다고 한다.

문제는 카페인의 50%가 제거되는데 평균 5~7시간이나 걸린다는 것이다. 카페인도 잠을 못자게 하는 주범 중 하나라는 사실.

'커피를 줄이느니 잠 좀 덜 자면 어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면 부족의 폐단?을 알고 나면 그 생각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이 책에서 강조되는 부분이 있는데, 잠을 충분히 못자면 아데노신 농도는 계속 남아있고, 수면 부채는 계속 쌓인다는 것이다. 마치 대출금처럼 말이다.

게다가 못잔 만큼 나중에 회복잠을 사흘 내리 잔다고 해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다고 하니.

"사람의 재순환 속도는 약 열여섯 시간이다. 깨어서 열여섯 시간을 보내고 나면, 뇌는 멍해지기 시작한다. 사람은 인지 능력을 유지하려면 매일 밤 일곱 시간 넘게 자야 한다. 10일 동안 딱 일곱 시간씩만 자고 나면, 24시간 잠을 자지 않았을 때와 맞먹는 수준의 기능 이상을 보인다."



잠은 깊은 잠 비렘수면과 꿈꾸는 렘수면으로 나뉜다. 둘 다 중요하지만 렘수면에 더 주목하게 된다.

인간이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렘수면 때문이다. 렘수면으로 인해 인지력과 이해력 증가해 더 지적인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고 감정을 해소한 상태로 깨어나게 하며 창의성과 학습 능력에 영향을 준다. 특히 학습 후 숙면을 하면 더 잘 저장된다니~밤새가며 공부하면 안된다.

숙면의 이점도 좋지만 사람은 안좋은 점을 알아야 충격받고 안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면역계 손상, 치매, 암 걸릴 위험, 혈당수치 교란, 체중 증가, 심혈관 질환, 정신 질환, 수명이 짧아지며 사망 위험을 높인다.

알코올은 렘수면을 억제하기에 성인에게도 안좋지만, 임신기나 수유 때 음주하면 아기의 렘수면 시간을 줄이는데~최근 연구에서 렘수면 부족이 자폐 장애와 관련이 있다고 하니 완전 금주가 필수!

너무 슬펐던 건 나이듦에 따라 잠이 줄 수 밖에 없는 이유..수면의 이점을 누려야 하는데 잠을 못자면 어떡해~

"깊은 잠이 가장 많이 줄어든 노인들이 하룻밤 사이에 가장 많이 잊는다는 것이 드러났다."

특히 충격적인 건 졸음운전이었는데~수면 부족으로 집중력을 상실하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음주운전이나 약물로 인한 사고보다 더 많고 치명적이라고 한다. 몇 초간 깊은 잠에 빠지는 미세 수면 상태가 더 위험하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감염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점, 현대 사회에서 잠을 방해하는 요인들과 그 해법들에선 알람소리로 충격을 받는다는 게 흥미로웠고, 기억 지우개인 수면제보다 불면증을 위한 인지 행동 요법을 치료법으로 써야 함을 알 수 있다.

바쁜 현대인에게 수면부족이란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사회와~회사에서도, 학교에서도 잠보다 성취를 해야 함을 중요시하게 여기는데,

저자의 말처럼 국가에서~기업에서~학교에서 중요성을 깨닫고 대안이 나와야 할 것 같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자기 전 뜨거운 물에 목욕해 체온 낮추기, 침실은 어둡게~전자기기 치우기!

이 책을 읽고 나니 잠이 보약인 것을 깨닫고,

수면의 이점을 다 받으려면 수면을 해치는 것들을 하지 말아야 함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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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명언 필사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영어 필기체
시원스쿨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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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필기체로 영어명언50개를 원어민 음성으로 듣고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는 해설과 더불어 명언에 쓰인 영어표현까지 배울 수 있는 일석사조 영어필사책!영어 필기체도 배우고, 좋은 명언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자신에게 선물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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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명언 필사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영어 필기체
시원스쿨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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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영어명언필사책 50개 명언 필사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영어 필기체

시원스쿨 지음, 시원스쿨닷컴



명언이 마음에 콕 와닿는 나이가 됐다. 사리에 맞는 훌륭한 말 혹은 널리 알려진 말이란 뜻의 명언.

예전엔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좋은 말은 상대에게 토닥토닥 위안을 주기도 하고, 따끔하게 깨우치게도 하며,

공감으로 고개를 끄덕이게도 한다. 옛말 틀린 거 하나 없다고 하지 않는가.

50개 명언 필사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영어 필기체

명언은 두고 읽기에도 좋지만, 직접 쓰면 더 기억에 남기에 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필사를 할까 생각했었는데

시원스쿨닷컴에서 나온 이 책은 단순히 명언 필사가 아니라,

영어 필기체로 영어 명언 50개를 필사하는 책이다.

영어 필기체도 쓰면서 익히고, 영어 명언도 직접 쓸 수 있는데, 또 원어민 음성으로 명언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도 수록되어 있다.

보고 듣고 쓰기가 가능한 멀티필사책이랄까?!



책은 한 뼘 정도 크기에 120페이지로 가방에 착 넣어다니기 좋은 사이즈다. 필사를 하려면 페이지를 쫙 펴서 써야 하는데

다시 접히지 않게 필기하기 편한 PUR 제본이라고 한다. 아주 쫙 펴도 뜯어지지 않아서 맘에 들었구요~

<50개 명언 필사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영어 필기체>책은 영어 명언 필사에 앞서,

먼저 영어 알파벳 26개를 필기체로 쓰는 연습을 하고, 영어 단어와 문장도 필기체로 연습할 수 있어

필기체의 기본기를 다지고 시작한다.

예전부터 영어 필기체 모양이 너무 예뻐서 써보고 싶다란 생각을 했지만 한 번도 써보거나 배운 적이 없었기에 더 흥미로웠다. 나도 이제 영어 필기체 멋있게 쓰는거야?!ㅋㅋㅋ

먼저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필기체 형태를 보고서, 따라쓰기 좋은 회색 글자 위로 세번씩 따라쓴 후 그 옆에 더 연습할 수 있다.

이게 알파벳처럼 따로 쓸 때는 하나씩 쓰니까 어려울 게 없어보였는데~

영어 단어와 영어 문장처럼 길게 연달아 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처음이다보니 쉬울리가 없자나~비록 지렁이가 기어가는 글씨지만 연습하다보면 나아지겠지!



<50개 명언 필사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영어 필기체>

책 속 명언은 자존감, 꿈, 사랑, 우정, 희망, 행복, 용기, 자유, 정의 인생으로 나뉘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생의 가치에 대한 명언으로

익히 아는 명언도 몇 개 볼 수 있었다.

이를테면 제임스 딘의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라.'

"Dream as if you'll live forever. Live as if you'll die today."

유한한 인생이기에 오늘을 살아가며 꿈을 꾸면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말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내게 콕 와닿은 것들은 자존감, 꿈, 행복, 용기, 인생의 챕터들이었다.

"Do something today that your future self will thank you for."

숀 패트릭 플래너리의 '오늘의 당신이 미래의 당신에게 감사받을 일을 하라.'

와~나는 깨우침을 주는 문장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미래의 내가 싫어할 행동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는 자신이 될 수 있을테니까.

"Most people are about as happy as they make up their minds to be."

에이브러햄 링컨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행복은 와주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언제 어디에서나 나는 행복할 수 있다규!



누구나 자신의 상황이나 마음에 더 와닿는 말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단지 명언과 필사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아래 한글 해석과 더불어 명언에 대한 따뜻하고 감성적인 글귀가 첨부되어 뜻을 더 잘 이해하게 하며 뭔가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괜히 시원스쿨닷컴에서 낸 책이 아니다. 원어민 음성을 qr코드로 넣어 바로바로 들을 수 있게 했는데~

또 필사하는 곳 아래엔 '명언 속 주요 표현' 코너를 넣어 명언에 쓰인 단어나 표현들을 공부할 수 있게 한다. 명언을 통한 간단한 영어 공부까지!

영어 필기체에, 영어 명언에, 풀이에, 원어민 발음 듣기에, 쓰인 표현까지 배우니

일석 사조 영어명언필기체필사책이라 할 수 있겠다.

허투루 만들지 않는 시원스쿨이라규!

삶의 지혜와 같은 영어 명언 50개를 영어 필기체로 필사하니 따뜻한 해석과 좋은 글이 마음에 들어와 좀 더 나은 자신이 되고자 다짐하게 되는 것 같다.

영어 필기체도 배우고, 좋은 명언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자신에게 선물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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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에르의 처음 프랑스어 - 프랑스어 찐 왕초보를 위한 100일 완성 프로젝트
노민주(주미에르)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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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사의 개념부터 확실히 알려주고, 헷갈리는 문법도 표로 나눠서 한 눈에 보여주니 이해하기 쉽다. 실생활 문장들을 원어민 mp3로 생생하게 배울 수 있고, 생각보다 문법을 자세히 다뤄서 기초 다지기에 좋고(동사변화표 꿀팁)무엇보다 하루 10분 공부라 100일 완성 가능할 프랑스어입문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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