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스푼 -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이현주 지음 / 서울셀렉션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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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취미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매직스푼 비건레시피

이현주 지음, 서울셀렉션



먹는 것이 곧 내가 되는 것임을 알기에 건강한 먹거리가 좋다는 건 이미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요. 맛있는 음식들은 너무 많고 그 유혹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사십대가 되니 몸이 예전같지 않아요. 소화도 잘 되지 않고 아픈 곳이 생겨나니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급격한 노화를 체감하고 있는 요즘, 건강에 관한 책들이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읽게 된 건강책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매직스푼>

이 책은 20여 년간 채식한약국을 운영해온 이현주 한약사가 임상경험을 통해 배운 것들을

건강한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레시피로 풀어낸 책이예요.




저자가 한약사라길래 한방쪽의 레시피일까 읽기 전에 상상했지만

채식, 비건레시피라고 보면 되구요. 총 44가지의 건강레시피가 들어있는데~손그림 레시피로 더 따뜻한 기분이 들어요.

책은 1 루틴, 2 증상별 레시피, 3 식물성 단백질 레시피로 크게 나뉘어집니다.

1 루틴에선 건강과 젊음을 지켜주는 루틴을 만들기 위한 아침 점심 저녁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건강을 해치는 아침 루틴vs건강을 지키는 아침 루틴의 설명을 보니 죄다 해치는 쪽으로 섭취하고 있더라구요.

기상 직후 간을 위한 디톡스워터부터, 속 편하고 영양 많은 채소찜, 쾌변을 부르는 두부된장부터

속 편하고 영양 풍부한 점심 새싹채소샐러드밥, 면역력 키워주는 표고구이쌈밥,

그리고 가볍지만 역시 영양 가득한 저녁 당근은행영양밥, 구운채소 플레이트 등 건강한 루틴을 위한 삼시세끼 메뉴들을 알려줍니다.

소화기가 약한 터라 옐로스무디나 두부된장차에 눈이 가네요. 특히나 생각지도 못한 두부된장을 차로 마시는 레시피는 놀랍기도 했는데요. 뭔가 맛이 상상이 가서 그럴까요?! 하지만 변비와 뱃살까지 해결해준다니 꼭 마셔봐야겠어요.

-여기서 권하는 레시피를 모두 따라 할 필요는 없어요. 중요한 것은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는 것이니까요.

-공복 상태에서 어떤 음식을 제일 먼저 먹는지는 생각보다 중요해요.




두번째 증상별 레시피에서는 염증, 호르몬불균형, 아토피피부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불면증, 빈혈 등등

말 그대로 증상에 도움 되는 간단 레시피들이 담겨 있어요.

특히나 여성들이 겪는 호르몬으로 인한 생리전증후군이나 변비, 우울증, 냉증 등 여성 건강 맞춤형 레시피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 날이 오면 유난히 단 게 땡겨서 폭식하거나 과식으로 살이 더 찌기도 하는데

살찔 염려 없이 건강한 블루베리 오트 팬케이크 레시피로 위안받을 수 있다니!

우울증엔 다크초콜릿퐁듀, 냉증엔 복숭아밤수프, 골다공증엔 모링가밀크와 말린 무화과 등등 생소하게 섞인 레시피들이

참신하면서도 만드는 방법이 너무나 간단해서 놀라웠어요.

몸에 건강식이 좋다는 건 알지만 손질이나 조리법이 번거로우면 한두번 따라하다 그만두기 십상인데요~

거의 섞어서 굽거나 익히면 끝인 초간단 레시피라는 게 장점이네요.


세번째 식물성 단백질 레시피에선 전 세계의 식단 가이드에서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강조하고 있음을 알려주며,

건강과 더불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라고 알려줘요.

붉은색 고기는 암을 유발한다는 식재료니 삼가라고 하는데, 사실 동물성 단백질의 이점도 알고 있는 터라 너무 비건식으로 치우쳐진 게 아닌가 싶지만~

그동안 비건식을 하지 않았기에 식물성쪽으로도 먹어볼 만한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반적으로 고기쪽 식단을 많이 먹자나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건강을 생각해 밸런스를 맞추려면 점점 비건식을 늘려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고기를 대신할 수 있는 양질의 단백질 가득한 구운 두부바, 템페구이, 템페버거 등 대체할 레시피들도 다양하고~장에 도움되는 강된장, 김치전을 바삭하게 만든 버전인 김치밥쿠키,변비나 당뇨 있는 분들에게 권하는 단백질 간식 현미누룽지 등 익숙한 음식들을 더 건강하게 변형해서 먹을 수 있어요.

-식물성 단백질은 심혈관계질환과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없고, 매우 친환경적이에요.

가공하지 않은 자연식물식으로 식사한다면, 식물성 단백질만으로도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어요.




책의 포인트는 음식 소개할 때 어느 질병에 도움 되는 레시피인지 표시되어 있다는 점과

만드는 방법이 너무 간단한 레시피라는 점! 곰손, 요알못, 초보요리사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그리고 마지막엔 담석을 사라지게 한 간청소 방법도 알려줍니다.

책을 읽으니 규칙적으로, 영양있는 음식들을 부담되지 않게 먹어줘야 함을 깨닫게 돼요. 그리고 식물성 재료의 힘~껍질에 영양분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고,

칼슘 챙기려 우유를 마셨는데 그게 오히려 칼슘이 빠져나갈 수 있음을 알게 되네요. 궁합이 좋은 식재료 등 음식에 관한 새로운 정보들과 더불어 습관의 힘이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더는 입에서 당기는 자극적인 음식보다 몸이 건강해지고 속이 편해지는 비건건강레시피를 챙겨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증상별 레시피는 특히나 관련한 증상에 고민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고혈압인 가족을 위한 토마토렌틸수프도 만들어봐야겠어요.

내 몸이 좋아하고 내 몸에 맞는 건강레시피를 챙기고 싶다, 간단한 건강레시피를 찾고 있는 분, 더 다양한 비건레시피를 찾는 분들이라면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매직스푼> 책을 읽어보심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의 한줄요약*

이토록 간단할 수 없다! 간단한데 몸에 좋은 건강레시피를 담고 있는 다양한 비건레시피.





#시간을거꾸로돌리는매직스푼 #이현주 #서울셀렉션 #북유럽 #건강요리

#건강레시피 #증상별레시피 #식물성단백질레시피 #건강루틴 #비건레시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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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교토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시티호퍼스 지음 / 트래블코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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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퇴사준비생의 교토

시티호퍼스 지음, 트래블코드



일본 천년의 수도 교토는 일본의 전통, 일본스러움을 가장 잘 담고 있는 도시라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그래서 읽게 된 책 <퇴사준비생의 교토> 어떤 내용으로든 교토를 만나고 싶어서 읽게 된 책인데 경제경영 분야 책이다.

'성장의 모티브를 찾는 여행'

저자 시티호퍼스는 여러 도시를 넘나드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도시를 캠퍼스 삼아 비즈니스적으로 영감과 자극을 주는 래퍼런스를 찾는 여행을 하는'

프로젝트 팀이자 커뮤니티라고 한다. 관광이 아니라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찾는 목적으로 여행을 하는 것이며 온라인 콘텐츠 구독 서비스 시티호퍼스에서 한 주에 한 도시를, 하루에 한 곳씩 공유해 지금까지 450개 이상의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한다.

-퇴사를 장려하는 책이 아니라 퇴사 준비를 권장하는 콘텐츠입니다.

요즘은 대기업에서 일찍 탈출해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도 언제 짤릴 지 모르는 두려움이 현실일 수 있기 때문인데~

그렇기에 이 책은 무턱대고 그만두기보다 퇴사 준비에 갖춰야 할 실력을 키울 수 있게 도우려는 목적의 글이며

다른 도시를 여행하며 얻은 경제경영의 기초이자 핵심인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독자에게 그대로 떠먹여준다.

-'무엇을 보는지'보다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합니다.

퇴사준비생의 7가지 관점 (경영 철학, 컨셉 기획, 사업 전략, 수익 모델, 브랜딩 마케팅, 고객 경험, 디자인) 렌즈를 장착해 바라보며

고민의 결과가 아니라 고민의 과정을 벤치마킹해야 함을 알려준다.



총 15가지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었으며,

7가지 렌즈 중 관련된 부분이 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어떤 관점에서 공부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아무래도 오랜 전통이나 노포 등 장인이 많은 일본 교토이기에,

전통을 요즘 스타일로 재해석한 브랜드들이 여럿 나온다. 조리와 게타의 하나오를 재해석한 ***교토, 중앙 전화국 건물을 리모델링한 신풍관, 요즘 입맛에 맞는 화과자로 브랜드 안티에이징한 카메야****, 콜라보 하나로 미디어 그룹을 만든 전략 *에루 등~

대부분 몰랐던 브랜드들이라선지 경영 철학이나 컨셉, 디자인 등 전부 신선하게 다가왔다.

우리나라의 한복이나 전통들도 재해석하고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요즘 것으로 만드는 브랜드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나의 개인적인 취향은 전통의 재해석보다는 특이한 것, 신선한 것들에 쏠린다. 컨셉기획, 사업전략, 수익모델의 렌즈!

편의점 옆에 만든 위스키바 컨비니언스 바! 왜 아직 우리나라엔 없는거지?!

편의점 옆에 위치해 위스키를 부담없는 잔술로 사서 마시는데, 안주는 편의점을 이용한다는 획기적인 기획에다

안주재료비 인건비 임대료를 줄일 수 있으며 재고 부담도 줄어든다니~너무 참신한 기획이란 생각이 들었다.

-제품이 가치 있다고 반드시 잘 팔리는 것은 아니에요.~~팔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걸요.

결국 비즈니스는 같은 제품이라도 더 잘 파는 방법을 찾는 여정이에요.

향이 있는 장면을 파는 브랜드 **은 150여가지의 인센스를 기분과 향의의 특성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챠트를 만들고 맥락을 설명해 쉽고 부담없이 진입할 수 있게 했고, 된장 블렌딩 ****미소는 아이스크림31 가게처럼 32종의 미소를 페이스트 형태로 팔며 필수정보와 부제를 달아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는 비슷한 점이 있다. 역시나! 나만의 것인 취향에 맞는 미소 블렌딩 서비스가 있다는 것이 포인트다.

확실히 특별히 기획이 좋다해도 부담되거나 어렵게 느껴지거나 제대로 설명이 되어 있지 않다면 그냥 지나갈 것 같은데~

고객체험 같은 것들이 있어 나만의 향이나 맛을 알게 되면 계속 찾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주목받지 못했던 쌀을 선물로 포지셔닝한 *****기헤이 역시 기존의 것을 업그레이드해 참신하고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냈다.

선순환이라는 경영 철학이나 세계관에 기반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가는 ***커피나 ****스테이션,

매장 리브랜드를 통해 성공적으로 재탄생한 카페 쿠***, 이색적인 광물 디저트 우******, 등등

확실히 다른 철학이 있어야 하며 (그것도 환경을 생각한다던가 상생할 수 있는), 고객 경험도 중요하고, 특히나 전통을 이어가려면 방법을 고수하는 대신 새롭게 더해져야 함을 깨닫게 된다. 무엇보다 자기화가 핵심!

-외부의 것을 받아들일 때, 그것이 무엇이건 교토처럼 자기화하는 힘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선 '자기다움'을 스스로 정의하고 가꿔나가야 하고요.

이것은 스스로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부캐처럼 말이다. 하지만 중심에 확고한 것이 있어야겠지.

교토의 15가지 브랜드들의 흥미로운 아이디어와 전략들을 즐겁게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창업이나 자기 사업을 하고픈 분들이라면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되겠고,

꼭 퇴사하지 않더라도 브랜드들의 이야기나 방식들을 알 수 있다는 게 흥미롭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다른 나라의 브랜드들도 궁금해지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살펴보지 않을까 싶다.

도쿄와 런던편도 읽어봐야지~




#퇴사준비생의교토 #시티호퍼스 #트래블코드 #경제경영 #경영철학

#사업전략 #비즈니스인사이트 #비즈니스아이디어 #전통재해석 #팔리는기획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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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후쿠오카 : 유후인.벳부.키타큐슈 - 최고의 후쿠오카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4~’25 프렌즈 Friends 33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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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매력들을 한 눈에 보여줍니다. 요즘 핫플이며 현지인맛집이며 꼭 사와야할 기념품들이며 스탈리시한 카페도 알 수 있구요~힐링할 수 있는 근교여행지도 매력적이네요. 꿀팁들이 가득한 최신판 후쿠오카여행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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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후쿠오카 : 유후인.벳부.키타큐슈 - 최고의 후쿠오카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4~’25 프렌즈 Friends 33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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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책 프렌즈 후쿠오카(2024~2025)유후인, 벳부, 키타큐슈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북스



가장 가까운 여행은 바로 옆나라 일본~일본여행 중에서도 가까운 후쿠오카에 많이 가더라구요.

원래 후쿠오카엔 관심이 없었는데 전에 온천관련 책을 읽었을 때 나온 벳부와 유후인이 후쿠오카였네요~

비행 1시간 15분컷~워낙 가까워서 당일이나 1박으로도 가는 사람들이 많다해서 관심이 간 후쿠오카 여행!

프렌즈 후쿠오카 2024~2025 최신판으로 읽어봤는데요~이 한권이면 여행에 필요한 정보며 꿀팁까지 얻을 수 있어서

여행준비 필수템이라고 볼 수 있어요.


*

후쿠오카, 유후인, 벳부, 키타큐슈 등 북큐슈 핵심 도시 완전 정복!

하카타역, 텐진 등 후쿠오카 핵심 지역 12곳 완벽 가이드

다자이후, 야나가와, 이토시마 등 함께 가면 좋은 여행지 총망라

실용성과 편리성을 높여주는 후쿠오카 맵북&대중교통 노선도 수록



저자 두분 다 일본에서 대학을 나오고 취직생활을 하며 일본에서 10년간의 생활을 하고 세계여행 후 여행작가의 길로 들어섰다고 해요. 일본러버!

일곱번째 낸 책이라니 다른 책들도 궁금해지네요.

참고로 프렌즈 후쿠오카 2024~2025 최신판은 2024년 1월까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낸 책이예요. 여행 정보는 계속 업데이트되니까

여행가이드북 찾을 땐 최신판이 필수인 거 알쥬?!

목차는 후쿠오카 알아가기, 후쿠오카 한 걸음 더, 여행 설계하기, 하카타&나카스, 텐진&다이묘, 항만 지역, 오호리 공원, 근교 지역, 후쿠오카 외곽 지역, 후쿠오카 여행의 숙박, 후쿠오카 여행 준비, 후쿠오카 맵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의 장점을 꼽자면, 후쿠오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후쿠오카 알아가기를 먼저 보여준단 건데요.

-후쿠오카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일본의 압축판이라 할 수 있다.

후쿠오카 타워, 해변, 맛있는 먹거리, 쇼핑의 성지, 관광명소, 매력적인 근교 여행지까지~

없는 게 없는 곳이더라구요. 그런데 후쿠오카의 매력들을 먼저 보여주니 관심없던 사람도 가고 싶다고 느끼게 만들어줘요.

후쿠오카의 대표 음식들, 쇼핑 필수 코스, 쇼핑 잇템, 꼭 사와야 하는 명물이며, 기념품으로 챙겨야 하는 술까지!

온천지역 벳부와 유후인의 차이점도 한 눈에 정리되어 있구요~내가 좋아하는 포장마차 '야타이' 정보까지!

여기서 나의 취향대로 고르기만 하면 되겠네?!


뻔하지 않은, 더 깊이 있는 여행을 위한 '후쿠오카 한 걸음 더'에서는 포토제닉, 딜리셔스, 스타일리시로 나눠서 소개하는데요~

인생샷 찍고픈 분들은 포토제닉에 소개된 명소들이 도움될 것 같구요~(나의 픽은 황홀한 석양의 마야지다케신사+_+)

딜리셔스에선 현지인이 인정한 먹킷리스트라고 맛집 중의 맛집들을 알려줘요. 교자 꼭 먹어봐야햇!

카레로드, 빵지순례, 비주얼 디저트, 빵과 쿠키, 스탈리시 카페까지!

그리고 스타일리시에선 후쿠오카에서 탄생한 브랜드, 라이프스타일숍, 기념품이나 셀렉트샵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서 보통 여행가이드북에 먼저 나오는 여행 설계정보, 국가에 관한 정보, 입국과 교통 등을 알려주는데요~

주요 교통수단이나 대중교통 이용시 주의할 점들은 처음 가는 사람들에겐 꿀팁인 것 같아요. 교통패스나 관광투어버스 정보도 알 수 있구요.

특히나 추천여행일정은 참고해볼만 한데요~첫 방문자를 위한 정통코스, 재방문 리피터코스, 패밀리코스, 맛&쇼핑코스, 옛 정취 코스 중에 취향대로 참고하면 되겠어요.




그리고서 지역별로 나눠진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MUST DO 꼭 해봐야 하는 것들 4가지를 보여주고, 지도와 찾아가는 법과 주요 시설 안내와 더불어 지역별 추천코스까지 보여줘요.

하카스나 텐진에서 쇼핑 많이 하자나요~하카타역 구조도, 캐널시티 하카타 구조도, 텐진 지하상가 구조도에 추천샵까지 들어있는 것도 꿀팁인 것 같아요. 특히 텐진 백화점별 베스트 추천 먹거리***

이 책의 맘에 들었던 점 또 하나를 꼽자면 개인적으로 뻔한 여행지가 아닌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Plus Area코너!

요즘 핫플이 어디인지, 꼭 들리는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 해변 공원에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캐치해 알려주는 꿀팁들~

정보만 늘어놓는 뻔하지 않은 일본여행책이라는 거~

갠적으로 쇼핑에 관심이 없어서일까요~낭만적인 근교지역에 눈이 더 가더라구요.

후쿠오카 근교에 힐링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네요. 다자이후텐만구, 야나가와에서 나룻배, 이토시마에서 바닷가 석양을, 쿠루메에서 불꽃축제,

유후인노모리 열차, 벳부의 온천, 인기여행지로 급상승한 키타큐슈의 복고풍 모지코 등 매력적인 장소들의 가는 방법과 볼거리며 맛집 소개까지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지역별 숙소 소개와 숙박세와 입탕세가 있다는 팁,

후쿠오카 여행 준비에선 계획순서에 따라 준비할 것들, 현지에서 사용 가능한 페이, 계산 방식의 달라진 점, 유용한 앱, 의류잡화 사이즈표와 간략한 여행일본어까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맨 뒤쪽에 부록으로 후쿠오카 맵북이 들어있어요. 전체를 보여주는 전도부터 시내 구역도, 대중교통 노선도 등등

책에서 나온 곳들이 다 표시되어 있어 지도만 보고도 찾아가기 쉽겠어요. 아무리 앱이 발달했어도 지도는 필수죠~

일본 후쿠오카여행을 위한 가이드북 프렌즈 후쿠오카 최신판으로 가까운 일본여행 계획해보심 좋을 것 같아요.

카페투어도 좋아하는데 카페도 많이 나와 있고, 맛집은 말해뭐해~쇼핑 필수코스며 꼭 사와야 하는 것들까지 알 수 있고

무엇보다 후쿠오카의 매력들을 알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읽기 편한 가독성과 큼직한 사진들 그리고 휴대용 맵북까지 있어 빠질 것 없고 무엇보다 꿀팁들이 가득하단 장점!


*가까운 해외여행지를 찾는 분들, 후쿠오카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분, 후쿠오카의 핫플이며 맛집 등 정보들을 자세히 알고 싶은 분,

후쿠오카의 근교여행지 정보가 궁금한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프렌즈후쿠오카 #정꽃나래 #정꽃보라 #중앙북스 #일본여행책 #후쿠오카 #후쿠오카여행책

#후쿠오카책 #후쿠오카가이드북 #유후인벳부키타큐슈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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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무기들 - 브랜딩 시대, 30가지 일의 무기로 싸우는 법
윤진호 지음 / 예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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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무기들 :일잘러의 성장과 브랜딩 비법

윤진호(마케터 초인CHOIN) 지음, 예미



디즈니, tvN, 노티드까지 팬덤 브랜드를 키운 마케팅 디렉터 초인이 꺼내는 일의 무기들

직장인과 사업가가 몰래 읽는 일 공략집

브랜딩 시대, 30가지 일의 무기로 싸우는 법 <마케터의 무기들>


요즘은 정말 브랜딩의 시대인 것 같다. 누구나 브랜드가 될 수 있고, 자기PR, 부캐부터 시작해 다양한 협업, 콜라보 등

한 가지에서 끝나지 않고 무수한 가지들로 이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고보니 무슨 일을 하든지 마케팅과 브랜딩 비법이 필요하다. 마케팅이란 게 단순히 영업이나 판매만을 뜻하는 줄 알았는데

더 많은 것들을 포함한다는 걸 이 책을 읽고서 깨달았다.

저자 초인 윤진호는 인사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갑자기 중고신인 마케터가 되었고, 미디어 산업에서 푸드 산업으로 넘어가

700명이 넘는 회사에서 마케팅 총괄 디렉터를 맡는 변신의 마케팅 커리어 14년을 거치며 이제는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책은 맨손으로 싸울 것인가, 무기를 가지고 싸울 것인가를 주제로 성장을 향한 무기들 3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일을 할수록 힘들고 성과가 나지 않아 지친 사람들을 위한 일잘러의 비법이자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배울 수 있는 마케팅 브랜딩책이다.

핵심은 마케터만을 위한 내용이 아니라 일을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이야기라는 것!

-무기로 싸워 얻고자 하는 것은 결국 '성장'입니다. 이 책을 끝까지 함께 하시면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기획자부터 영업 담당자, 개인사업자까지

모든 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무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책은 5부와 부록으로 구성된다. 1부 무기를 발견하다: 나의 무기는 어디에 있을까에선 일상에서 찾는 무기들이라면,

2부 무기를 활용하다: 나의 무기를 어떻게 만들까에선 글쓰기나 말하기, 시간관리 등으로 발전에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며,

3부 무기는 일을 키운다: 나의 무기를 어떻게 키울까?에선 일의 정의부터 시작해야 함과 더불어 빌드업과 페어링, 레벨업 등을,

4부 무기는 나를 바꾼다: 나의 무기를 어떻게 강화할까?에선 문제해결법, 조정자의 밸런싱, 생각의 무기 철학, 부캐의 시행착오 줄이는 법 등을,

5부 무기는 세상을 바꾼다: 나의 무기로 무엇을 만들까?에서는 마케터의 속무기, 시너지를 만드는 콜라보, 콘셉트 기획력 높이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저자의 경험을 더한 무기들이라 단순한 자기계발이나 비법러보다 크게 와닿는 것 같다. 기록으로 아이디어와 정보를 기록해 두어 그것으로 영감을 얻고 빠

르게 추진할 수 있고, 책이나 아티클, 뉴스레터 등의 영감 아이템을 통한 현상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하는데 관점은 또 철학이란 무기로도 이어진다.

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건 카피캣이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노하우를 흡수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더 빠르고 확실하게 성장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터. 여기서 또 저자가 실제로 적용했던 방법들을 더해 세부적으로 알 수 있다.

마케터란 경험 기획자이며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되어야 함을, 그리고 일의 관점과 의미를 만드는 브랜딩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새롭게 정의하고 더 크게 키울 수 있었음을, 스토리텔링의 5가지 원칙을 통한 성공적인 설계 빌런 리뉴얼 캠페인, 시나리오 기획법 5스텝으로 디즈니 캐릭터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며 생생한 고객 경험을, 시너지를 만드는 콜라보를 통한 마블과 노티드월드의 사례를 무기라는 노하우와 함께 엮으니 더 와닿으며 이해되는 장점이 있다.

-마케팅의 방식을 정하기 앞서 반드시 정의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마케팅 타깃이 '누구'인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이 두 가지를 놓치지 말고 꼭 만들어야 합니다.




나를 브랜드화 하는 방법, 일의 정의만 봐도 처음 정의를 잘 잡아야 함을 배울 수 있고, 기존 해오던 일을 그대로 이어서 하는 게 아니라 새롭게 정의를 내려서 세계관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단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어떻게 일을 정의하냐에 따라 브랜드를 어떻게 세상에 꺼내는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잘러를 위한 버전업의 스킬이며 일의 페어링, 그리고 상사를 다르게 정의하는 것으로도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겠구나 싶었다.

특히나 문제해결이란 무기가 가장 도움이 되었다. 아무래도 성격상 이성적T가 아닌 F의 감정적이다보니 문제해결에 서툴렀는데, 정의하고 단순화하고 복잡하게 해야 함에서 한 수 배울 수 있었다.-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은 곧 일을 잘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일적으로 이런 커리어를 쌓았음에도 결국 나만의 브랜드와 콘텐츠가 필요함을 깨달았다는 이야기에선, 회사원보다 자기 사업을 해야 한단 말이 떠올랐다. 그렇기에 부캐를 여럿 시도했던 이야기, 하지만 잘 안됐으며 어디에서 해결점을 찾았는지 그 비밀이 충격적이었다.

-회사에서 이미 만들어져 있는 브랜드를 마케팅 하는 것과, 나의 브랜드를 담아 채널을 처음부터 키우는 것은 완전 다른 일이었습니다.

팔리는 콘텐츠 기획하는 6가지 원칙, 그리고 부록으로 무기를 만드는 원칙과 세상의 여러 마케터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무기를 키우는 법까지 알차게 들어있는 일잘러의 무기 30가지!

저자의 커리어와 무기들이 어우러지며 알려주는 방법들은 초심자나 좀 더 성장하고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다. 마케터나 브랜딩으로 성공, 성장하고픈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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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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