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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중국 4대 미인

출처블로그 : 계곡에 부는 바람 :계곡은 세상 오가는 영혼의 플렛홈(네이버)

沈魚落雁,  물고기는 물속으로 가라앉고, 기러기는 땅밑으로 떨어지며,

閉月羞花,  달은 구름뒤로 얼굴을 가리고, 꽃은 스스로 부끄러워 하노라.

 


◆ 1) 춘추전국시대의 서시 (西施)
침어(浸魚) -서시(西施)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잊어먹다 "
서시는 춘추말기의 월나라의 여인이다. 어느 날 그녀는 강변에 있었는데 맑고 투명한 강물이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을 비추었다. 수중의 물고기가 수영하는 것을 잊고 천천히 강바닥으로 가라앉았다. 그래서 서시는 침어(浸魚)라는 칭호 를 얻게 되었다. 서시는 오(吳)나라 부차(夫差)에게 패한 월왕 구천(勾踐)의 충신 범려(範려)가 보복을 위해 그녀에게 예능을 가르쳐서 호색가인 오왕 부차(夫差)에게 바쳤다. 부차는 서시의 미모에 사로잡혀 정치를 돌보지 않게 되어 마침내 월나라에 패망하였다.

 

 

 


 

◆ 2) 한나라의 왕소군 (王昭君)
낙안(落雁) -왕소군(王昭君) "기러기가 날개움직이는 것을 잃고 땅으로 떨어지다 "
한(漢)나라 왕소군은 재주와 용모를 갖춘 미인이다. 한나라 원제는 북쪽의 흉노과 화친을 위해 왕소군을 선발하여 선우와 결혼을 하게 하였다. 집을 떠나가는 도중 그녀는 멀리서 날아가고 있는 기러기를 보고 고향생각이나 금(琴)을 연주하자 한 무리의 기러기가 그 소리를 듣고 날개 움직이는 것을 잊고 땅으로 떨어져 내렸다. 이에 왕소군은 낙안(落雁)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 3) 삼국시대의 초선(貂蟬)
폐월(閉月) -초선(貂蟬) "달이 부끄러워 얼굴을 가리다 "
초선은 삼국지의 초기에 나오는 인물로 한나라 대신 왕윤(王允) 의 양녀인데, 용모가 명월 같았을 뿐 아니라 노래와 춤에 능했다. 어느 날 저녁에 화원에서 달을 보고 있을 때에 구름 한 조각이 달을 가리웠다. 왕윤이 말하기를 : "달도 내 딸에 게는 비할 수가 없구나. 달이 부끄러워 구름 뒤로 숨었다." 고 하였다. 이 때 부터 초선은 폐월(閉月)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초선은 왕윤의 뜻을 따라 간신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 시키며 동탁을 죽게 만든후 의로운 목숨을 거둔다.

 

 

 

 


◆ 4) 당나라의 양귀비(楊貴妃)
수화(羞花) -양귀비(楊貴妃) "꽃이 부끄러워 잎을 말아올림"
당대(唐代)의 미녀 양옥환(楊玉環)은 당명황(唐明皇)에게 간택되어져 입궁한 후로 하루 종일 우울했다. 어느 날 그녀가 화원에 가서 꽃을 감상하며 우울함을 달래는데 무의식중에 함수화(含羞花)를 건드렸다. 함수화는 바로 잎을 말아 올렸다. 당명황이 그녀의 ' 꽃을 부끄럽게 하는 아름다움' 에 찬탄하고는 그녀를 '절대가인(絶對佳人)'이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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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9.3 (금) 10:31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기사보기
"정신대는 한국업소 주인들이 관리... 조선총독부 강제동원, 누가 주장하나"
[오마이뉴스 박형숙/이한기 기자]
▲ 이영훈 서울대 교수(자료사진).
ⓒ2004 연합뉴스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53)가 일제시대 정신대(일본군에 의한 성노예)를 두고 미군부대를 비롯해 도심 곳곳 성매매 업소에서 이뤄지는 성매매에 빗대 '정신대가 사실상 상업적인 목적을 지닌 공창의 형태'라는 일본 우익측의 주장을 대변해 논란이 예상된다.

2일 밤 11시 시간제한을 두지 않고 열린 MBC '100분 토론'의 주제는 과거사 진상규명 논란. 이날 찬성쪽 패널로는 송영길 열린우리당 의원,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안병욱 가톨릭대 국사학과 교수가 나왔고 이들의 반대편에는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과 이영훈 교수, 우종창 <월간조선> 편집위원 등이 참석해 3시간 여에 걸쳐 토론을 벌였다.

이영훈 교수는 시종일관 정치권의 과거청산 문제를 지적하며 민간인 차원의 반성적 성찰을 강조했다. 그런 차원에서 친일진상규명법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에 적극 협력한 자'를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해 "특정인을 법률에 의해 죄인으로 몰아 나머지 사람들을 역사의 원죄로부터 면죄시키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정신대를 관리한 한국인 업소 주인과 위안소에 들른 병사들의 고백과 성찰을 우선시했다.

송영길 의원 "이 교수는 일본 우익의 '공창론'을 주장하나?"

그러면서 이 교수는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한 위안소 문제나 미군부대 근처의 소위 택사스촌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성과 성찰이 없다"고 질타하며 "반면 일본의 경우 2000여 명의 위안소를 방문한 일본군의 고백록을 교훈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 교수는 "지금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 여자를 쇼윈도우에 가둬놓고 성매매를 하고 있다"며 정신대 문제를 성매매 문제에 등치시켰다. 이에 패널들 간에 격론이 오갔다.

송영길 의원은 "일제시대 정신대의 문제와 미군부대의 문제를 등치시키는 것은 잘못"이라며 "국가 권력에 의해 강제로 동원된 것이 아니라 상업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일종의 공창의 형태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는 주장은 일본 우익들의 궤변"이라고 반발했다.

여기에 이 교수는 "조선통독부가 강제로 동원했다는 게 명백하다고 말했는데 누가 주장했나, 어느 학자가 주장한 것인가"라고 따지며 사실인식의 차이를 드러냈다.

사회자인 손석희씨 역시 "정신대 문제를 성매매로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이 교수에게 되물었고 "정신대 문제가 한국전쟁과 해방 이후 한국에서 존재한 미군 위안부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하는 인식이라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송 의원과 이 교수 사이에 오가던 격론은 노회찬 의원에게 넘어갔다. 노 의원은 이 교수를 향해 "일본의 책임이 없다는 것인가"라고 물었고 이 교수는 "관리한 책임이 있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민간인 문제를 따지지 말자는 건가"라고 한국 민간인과 군인들의 반성을 강조했다.

다시 노 의원은 "문제의 핵심을 흐려놓는다"며 "지식인들의 그런 비겁한 태도를 취해왔기 때문에 역사가 청산이 되지 않은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후 패널들간의 토론이 거세지자 사회자는 "양측이 서로 다른 터에서 말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말이 안통할 것 같다"며 논의를 애써 마무리했다.

네티즌들 항의 글 빗발쳐..."정신대 할머니들께 대신 사과드립니다"

한편, 이영훈 교수의 '정신대=성매매' 발언이 방송된 뒤 MBC와 서울대 경제학부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 교수의 발언을 비난하는 글들이 빗발쳤다. 일부에서는 이를 옹호하는 글도 있었으나 대다수는 기가 막히다는 반응이다.

'보통사람'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100분 토론을 보고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정말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교수가 맞느냐"고 반문했다. 아이디가 '한국인'인 네티즌은 "위안부가 상업적인 매춘부라니 어이가 없다"며 "한국 최고 대학의 교수라는 이름을 걸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윤상희(RUDWP1)씨는 "창녀가 되어버린 위안부 할머니들, 오늘 토론회를 보면서 맘이 너무 아팠다"며 "서울대 교수라시는 사람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창녀로 묘사하고 쪽빠리는 창녀 관리자로 묘사하는 듯 해 정신이 몽롱했다"고 당혹스러워 했다. 이어 윤씨는 "내가 잘못 들었던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태호(NOTMUCH)씨도 "대한민국 최고 학교의 교수가 '정신대=현재의 창녀촌'이라고 말했다"며 "정말로 이 나라에 살고 싶지 않다"고 절망했다.

송민수(HORUS7)씨는 "(정신대 할머니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한 부분도 있다는 말을 듣는 순간 반론을 제기하다가 말실수를 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뒤에 몇 번이나 자기의 확고하고 강한 주장을 일본학자들의 자료 운운하며 확신에 차 이야기 하는 그 눈빛을 보고 정말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 한 최고 지식인의 인식에 무서워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송씨는 "정신대 할머니들이 만약 이 방송 보고 계시면 어쩌나 순간 걱정이 됐다"며 "할머니들께 대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영훈 교수는 누구인가?] '식민지 근대화론' 주도한 낙성대경제연구소장

낙성대경제연구소장인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53)는 평소에도 "일제가 영구병합을 목적으로 조선 근대화에 주력했다", "일제 식민 시기에 경제성장률이 높았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던 경제사학자다.

지난 4월 22일자 <한국일보>에서는 "일제 시대에 식민지 조선 민중은 일제의 일방적 수탈 아래 궁핍과 질곡에 신음했다는 것이 전통적 역사 인식이었는데, 최근 학계 일각에서 이런 인식은 식민지 조선의 실상과 거리가 멀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식민지 시대에 이식된 근대적 자본주의의 토양이 1960년대 이후 비약적 경제 성장의 한 요인으로 꼽고 있는 이 교수를 인터뷰 기사로 소개했다.

이 교수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제 식민지 시대의 이미지를 수정하게 된 동기'에 대해 "1990년 일제의 토지조사사업 공동연구를 위해 전국을 돌며 수집한 자료 내용이 교과서와 너무 달라 놀랐다"며 "당시 농민들도 자신의 토지가 측량되고, 지적(地籍)에 오르는 걸 보고 기뻐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한 사실을 접하고 나서 우리가 갖고 있던 식민지 조선의 이미지는 가공의 창작물임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7일에는 이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낙성대경제연구소에서 "일제 식민시기의 생산 및 지출 성장이 국제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화제가 됐다.

당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낙성대경제연구소쪽은 연구 발표를 통해 "정체의 시기라고 이해되는 1920년대에도 광공업 및 서비스업의 성장으로 실질 생산이 전후 시기와 비슷한 비율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식민지기의 성장이 군수공업화가 진행된 1930년대에 국한된다는 기존의 연구와는 상반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2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일정하게 성장하다가 공황을 지난 후에 다시 빠른 속도로 성장해, 결과적으로 실질 생산은 식민 통치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는 주장으로, 일반적인 국사학계와 경제사학계와 입장과는 배치되는 주장이다. 낙성대경제연구소는 "식민시기 이전 한국사회에 자본주의의 맹아가 자라고 있었다"는 '자본주의 맹아론''내재적 발전론'에 반기를 든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도해 왔다. / 이한기 기자
저 이 글 읽고 열받아 버렸습니다.. 어제 100분토론 봤으면 지금쯤 더 열받아서 기절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이 사람 정말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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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2004-09-03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썩을 놈...............
 

 요즘 학교에서 읽고 있는 책이다.. 근데 찾아놓고 보니 책 표지의 그림이 다르다. 올 해 처음 나온 개정판이라고 한다.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은 2002년판이다.. 1~3권까지 분실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다른 선생님께서 빌려가신 거였다... 그 선생님이 반납하고 나서 1권부터 읽기 시작했다.

1권은 애니메이션으로 봤던 내용이라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장면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면서 읽으니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이제 1권을 읽고 있으니 이번 학기는 앤과 함께 보내야 할 것 같다..

근데 나는 왜 이 소설의 배경이 영국이라고 생각했을까? 프린스 에드워드 섬도 작가인 루시 몽고메리도 전부 영국이라고 생각했다.. 알고보니 캐나다 ...  난 바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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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4-09-03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캐나다,였나요? 저도 여태 영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panda78 2004-09-03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국령(? 영연방? 뭐라 그래야 하나..하여튼 그거요)이었잖아요. 여왕 이야기도 나오고 .. 그래서 영국이라 생각하신 듯.
도서관에 앤 시리즈 말고 몽고메리의 다른 책들도 있나요? 있다면 그것도 강추-! ^ㅡ^
 

오늘 아침 나는 너무너무 한가하다..

왜냐... 1학년들이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도자기를 구우러 가버렸기 때문이다.

오늘 금요일, 나는 1학년 수업만 3시간인 날이다.. 1학년들이 전부 가버렸으니 수업이 없어졌다. ㅎㅎㅎ

물론 오후에는 1학년들을 따라 가버린 선생님들의 수업을 대신 들어가야 하지만 그거야 뭐 사뿐이 해치우고 7교시에는 자율학습 감독이지만 그것도 사뿐하게 ㅎㅎㅎ 오늘 너무 한가한 거 아냐...

덕택에 나는 그동안 등한시했던 인터넷에 특히 알라딘에 집중하고 있다. 물만두님 이벤트에 당첨된것도, 감기가 조금 나아 이제 몸이 좀 괜찮아진 것도 오늘 오전에 이렇게 한가한 것도 모두 좋은 일이라 기분이 아주 좋다 ㅎㅎㅎ

이렇게 사소한 것에 행복해질 수 있다니.. 아 나의 인생은 너무 소박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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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4-09-03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박한 게 좋은 거에요~~

진주 2004-09-03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물만두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셨어요? 직장생활하면서 이건 보통 행운이 아닌데....
그리고, 가끔은 이렇게 한가한 날도 있어야 되겠죠? 오늘하루 마음껏 누리세요^^

물만두 2004-09-03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소박한 게 좋은 거예요...

starrysky 2004-09-03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전이 완전히 비다니 멋져요!! 즐겁게 잘 보내셨겠죠? ^^
어제 물만두님 캡쳐 이벤트에서 당당히 순위권에 드신 미라님 보고 정말 기뻤답니다. 이제 이벤트 달인의 자리에 등극하실 날도 멀지 않은 듯..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불량 2004-09-03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한다. 미라.

panda78 2004-09-03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미라님! ^-^ 이제 주말-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