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나는 너무너무 한가하다..

왜냐... 1학년들이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도자기를 구우러 가버렸기 때문이다.

오늘 금요일, 나는 1학년 수업만 3시간인 날이다.. 1학년들이 전부 가버렸으니 수업이 없어졌다. ㅎㅎㅎ

물론 오후에는 1학년들을 따라 가버린 선생님들의 수업을 대신 들어가야 하지만 그거야 뭐 사뿐이 해치우고 7교시에는 자율학습 감독이지만 그것도 사뿐하게 ㅎㅎㅎ 오늘 너무 한가한 거 아냐...

덕택에 나는 그동안 등한시했던 인터넷에 특히 알라딘에 집중하고 있다. 물만두님 이벤트에 당첨된것도, 감기가 조금 나아 이제 몸이 좀 괜찮아진 것도 오늘 오전에 이렇게 한가한 것도 모두 좋은 일이라 기분이 아주 좋다 ㅎㅎㅎ

이렇게 사소한 것에 행복해질 수 있다니.. 아 나의 인생은 너무 소박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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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4-09-03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박한 게 좋은 거에요~~

진주 2004-09-03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물만두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셨어요? 직장생활하면서 이건 보통 행운이 아닌데....
그리고, 가끔은 이렇게 한가한 날도 있어야 되겠죠? 오늘하루 마음껏 누리세요^^

물만두 2004-09-03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소박한 게 좋은 거예요...

starrysky 2004-09-03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전이 완전히 비다니 멋져요!! 즐겁게 잘 보내셨겠죠? ^^
어제 물만두님 캡쳐 이벤트에서 당당히 순위권에 드신 미라님 보고 정말 기뻤답니다. 이제 이벤트 달인의 자리에 등극하실 날도 멀지 않은 듯..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불량 2004-09-03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한다. 미라.

panda78 2004-09-03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미라님! ^-^ 이제 주말-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