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경옥의 만화중 제일 처음 본 만화이기도 하고 제일 좋아하는 만화이기도 합니다.. <라비헴 폴리스> 이 만화를 중1때인가 하이센스인가 하는 잡지에서 처음으로 봤죠.. 거의 끝부분이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단행본으로 나왔을 때 다시 봤고, 올해 새로 나왔을 때 이 만화책 샀답니다.. 제가 중1이면 1989년이었는데 벌써 몇 년 전 만화인데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고등학교때는 윙크에 연재되었던 <노말시티>를 열심히 봤죠.. 단행본을 사지는 않았지만.. 초능력자들의 슬픈 이야기... 인간에 대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만화였습니다..
< 노말시티>의 마르스네요..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강경옥의 만화는 <17세의 나레이션>입니다.. 그 나이 또래가 느낄 수 있는 여러가지 감정들을 잘 표현했던 만화였죠.. 한 다섯 번쯤 봤나.. 그래도 여전히 다시 보고 싶은 만화입니다... 근데 요즘엔 대여점에서 잘 찾아볼 수 없더군요..(그냥 살까? ㅡㅡ;;)
강경옥님의 만화도 꾸준히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항상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