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보기 - 시청에서 비평으로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54
정준영 지음 / 책세상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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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텔레비젼이 문제가 아니라, 텔레비젼의 속성을 모르며 오늘도, 아무런 생각없이 텔레비젼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문제다.
과거, 독일이 자국민들의 생각과 행동을 통제하고, 전쟁으로 내몰고, 유대인과 집시들을 학살하기 위해 모든 국민에게 라디오를 무상으로 보급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한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당신은 타인의 생각에 지배 될 것이다.
텔레비젼을 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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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 마음을 얻는 지혜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2
조신영 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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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이라... 음...

˝대안 없는 불만은 말도 하지말라.˝는 말을 했던 것이 삼십대 중반, 지금으로 부터 10년 전의 일인것 같다.
난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다. 이 책을 읽었지만, 경청 보다는 논리적인 설득을 좋아한다. 설득을 당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는데, ˝이익˝을 생각하라는 사람과 대화를 하가보면 머리가 깨질 지경이다.
옳고, 그름의 문제를 ˝어느 것이 이익인지 생각해 보라˝고 말하는 사람을 보면, 기회가 될 때 언제라도 도둑질을 할 사람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경청이라... 나는 요즘, 도둑놈이 태반인 세태에 경청을 포기하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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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불교의 이해와 신행
조계종출판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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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불교서적 많이 읽어봤는데, 역시 교과서만한 것이 없다.
이 책이 내가 읽은 불교서적 가운데, 최고 가운데 최고라 결론 내린다.
이후로도 이러한 불교서적을 읽을 기회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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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찍히기 딱 좋은 15가지 유형 - 회사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법칙
비령 지음, 최옥영 옮김 / 삼호미디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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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 한번씩들 읽어보고, 유치한 잔머리에 대처하고, 동조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책 제목을 변경해야 겠다.
˝회사에서 찍힐 것 같은 15가지 유형˝
사실 책이 전반적으로 좋지는 못하다.
가끔 이런 책들이 있다.
반까지는 괜찮은데,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퀄리티가 떨어지는 책들이 이런 책들인데, 반만 가지고 책을 평가하고 싶다.
예전에, ˝마흔살의 쉼표˝인가 하느 책은 중반을 넘어가면서 갑자기 선교활동으로 바뀌어 버렸던 기억이 난다.
(기억이라 정확하지 않으니 책임을 묻지 마시길...)
각설하고, 본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 가운데 많은 부분이 중국의 후흑을 기반으로 서술된 듯 하다고 느껴질정도로, 교활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후흑을 끝까지 공부하면, 너무나 검어서 모든 것이 분명한 상태의 경지(?)에 이러야 한다고 하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고...

이 책 한번씩들 읽어보고, 유치한 잔머리에 대처하고, 동조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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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18
헤르만 헤세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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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믈한살
나는 군대에 입대했다
훈련병
개인소지품은 모두 반납했다
하지만
나는 데미안을 반납하지 않았다
9시 소등
나는 데미안을 읽었다
그렇게 나는 훈련소 기간 내내 데미안을 읽었다
두장을 못읽고 잠들어버리던 그 시절
아무 내용도 기억나지 않는다
아프락사스
데미안의 계급 소령
애바부인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데미안을 다시 읽었다. 헤세의 작품을 거의 다 읽은 것 같은데, 다른 작품과는 달리 신비주의적인 내용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유리알 유희, 수레바퀴 밑에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뒤에 데미안을 놓는다.
이 가운데 수레바퀴 밑에서는 제목만 들어도 가슴이 메어오는 것을 30년째 느끼면서도 주체할 수 없다.
이 고통이 사라질 때까지 이 책을 다시 사야하는 운명의 수레바퀴 밑에 놓여있는 느낌이다.
(데미안 얘기하다가 삼천포로 빠졌네... 쩝)
나머지는 별점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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