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펼치며 국내의 사건에 대한 내용이 없는 목차를 보고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하지만, 초반부를 지나며 내가 자세히 알지 못했던, 내가 전혀 몰랐던 가슴 아픈 세계사의 장면들이 이어졌다.그동안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지구 반대편이나, 서아시아, 아프리카에서 고통받았던 많은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어본다.역사에 있어, 원인 없는 결론은 없다. 대체로 중립적으로 서술된 이 책 속에서 우리를 둘러싼 많은 문제의 원인을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이다.아파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내 삶에 보다많은 노력을 기율여야겠다.국회의원이라는 저자 노영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글을 남긴다.˝감사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신도교재 5권 독파마지막, 5권 포교이해론을 읽었다.5권은 그다지 재밌는 책이 아니었다.사실, 나 처럼 불교에 대한 혼자만의 관심으로 이 교재들을 읽고 있는 사람을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포교를 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재이다.불교포교의 현실, 종교인 분포, 성향, 개인과 집단에 대한 포교들이 집대성되어있다.이 교재를 개신교도들이 읽고 활용하지 않기를 바래야 할 상황처럼 여겨진다.십수년간 불자로서 살아온 이들에게는 필독서라 할 수 있다.
467년 전 쓰여진 글이 이렇게 현재에도 적용된다는 것이 놀랍다.사람들은 왜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이 자유를 그리도 쉽게 포기하는 것일까? 그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커다란 의무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답답하다. 노예근성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그네들과 함께 내 아이들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두렵기까지하다.정신들 좀 차려주면 좋으련만...
필요할 때 그때그때 찾아서 사용하던 정규식을 처음으로 공부해봤다.정말 간결하고, 쉽게 설명된 책이다.책을 보며 아래의 정규식 테스터를 함께 사용하니 정말 좋다.http://www.regex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