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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ㅣ 홍신사상신서 47
토머스 모어 지음 / 홍신문화사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토마스 모어는 독재를 꿈꾸었다.
모든 독재자들이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약속한다.
하지만, 독재는 지속될 수 없다.
견재와 통제 안에서만 모든 이들이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으며 자신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는 마치 거대한 감옥안에서의 행복을 약속하고 있다.
당시의 대중이 갖는 지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편협하고, 조악한 수준이었는지를 잘 보았다.
탐욕과 탐욕의 끊임없는 마찰을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구나가 자신이 원한는 삶의 모습을 부의 축적을 떠나서 그려볼 수 있어야 한다.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가 많은 독재자들에 의해 주창되었다는 것을 몇백년이 지난 지금에야 내가 읽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