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 (2disc 디지팩) - 할인행사 국화꽃 향기 (2disc) 2
이정욱 감독, 장진영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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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인하씨 혼자 집에 가지 않아도 되서 정말 다행이다.˝
주말, 사무실에 혼자 앉아 있는데, 이 말이 떠오른다.
장진영씨 보고 싶습니다.
물론, 박해일씨 영화는 언제나 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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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순진한 남편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단 한번도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해 보지못한 가엾은 복희씨의 모습은 우리 어머니 세대의 어머니상으로 끝내야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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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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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있습니다.
왜, 에미의 남편을 베른하르트라고 부르는 것이 놀림이 되는 이유가 뭐죠?
독일인의 정서로 해석되어야 할 부분인듯한데, 작가는 당연히 설명하지 않았고, 역자도 이를 설명하고 있지 않으니, 알지 못하는 ˝베른하르트˝라는 가문에 대한 그들이 느끼는 이미지를 설명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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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홍신사상신서 47
토머스 모어 지음 / 홍신문화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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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모어는 독재를 꿈꾸었다.
모든 독재자들이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약속한다.
하지만, 독재는 지속될 수 없다.
견재와 통제 안에서만 모든 이들이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으며 자신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는 마치 거대한 감옥안에서의 행복을 약속하고 있다.
당시의 대중이 갖는 지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편협하고, 조악한 수준이었는지를 잘 보았다.
탐욕과 탐욕의 끊임없는 마찰을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구나가 자신이 원한는 삶의 모습을 부의 축적을 떠나서 그려볼 수 있어야 한다.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가 많은 독재자들에 의해 주창되었다는 것을 몇백년이 지난 지금에야 내가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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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하늘말나리야 - 아동용,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책읽는 가족 1
이금이 글, 송진헌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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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책이 교과서에 실린다는 얘기를 듣고 읽어보았다.
이혼, 사별, 재혼. 그리고 할머니의 죽음까지.
아이들에게 보여지는 어른들의 만남과 헤어짐이 어른이 된 인생을 살아 갈 아이들에게 간접경험이 되는 것 같다.

언젠가 우리 아이들에게 아픔이 찾아오더라도, 하늘을 바라보며 피어나는 하늘말라리 처럼 고개를 떨구지 않고 힘차게 살아줄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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