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만의 문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인물과 사상에 나와있는 그의 글은 '강준만 애독자'가 아닌 이상은 전후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자료를 찾아보지 않고서는 충분히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색깔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관점이 없는 보여지는 그대로를 이야기 한다. 마치 '언론 보도는 이래야 한다'는 기준을 지켜나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때로는 한쪽에 치우치는 글을 기대하게 되는 것이 나의 부족한 독자적 자질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강준만의 사상은 마치 리영희 선생의 계보를 잇는듯하다. 의도를 담아내지 않는 중립 언론의 표상이라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다.

 

"언론은 친구를 만들지 않는다"는 그의 지론은 언론을 넘어 이 사회에 요구되는 기준이어야 할 것 같다. 패밀리 근성이 사회 곳곳에 만연한 이 시기에 강준만이 드디어 일을 냈다. 언제나 "실명 비판"으로 안티를 만들어내면서도 정작 법의 테두리를 결코 벗어나지 않는 그가 드디어 일을 냈다.

 

의도가 없는 보여지는 사실 그대로의 해석을 기대해보며, 이 책을 추천한다.

 

 

나는 강준만이 아니니, 사설을 달자면...

 

오세훈, 손학규, 박근혜, 문재인, 유시민, 조국

 

이 가운데, 조국이야말로 진정한 강남좌파가 아닌가 싶다. 가난한 이들의 아픔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 국민들의 아픔을 감싸줄 정책을 펼치겠다며 대선에 뛰어든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

 

오세훈은 서울시장으로서 강남구청장과 같은 역할을 서울시정에 반영하였다. 지난 8년 서울시는 시장은 없고, 강남 구청장이 시정을 맡았던 것이다.

손학규는 조국과 같은 인물이라 생각된다. 신뢰가 가지 않는 인물들

박근혜는 아무런 정책적 사고를 갖지 않은 사람이면서도 정치판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니 구역질 날뿐이다.

문재인. 나는 이 분이 아파하지 않기를 바란다.

유시민은 보건복지부 장관시절 지식인으로만 각인되었던 이미지를 행정력을 갖춘 인물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조국... 정말 믿음 안가는 사람이다. 진보가 될 수 없는 전형적인 보수인데, 좌파적인 책을 종종 쓰고 있다.

 

문국현. 정치판에 짓밟힌 아름다운 한 사람이 그리워진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강준만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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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논평

 

노무현 대통령의 "운명이다"는 반양장본이 27위에, 양장본이 86위에 랭크되었다. 둘을 합치면 10위권 진입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책은 처음 판매가 시작되고 한달간은 양장본이 반양장본보다 많이 팔렸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은 그 차이가 역전되고 커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역시 처음에 이 책을 산 사람들은 대통령을 간직하고 싶기 때문에 이 책을 산 것이고, 나중에 산 사람들은 대통령을 알고 싶어 산 것 같다. 어쨌거나, 노무현 대통령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다는 것이 고마울 뿐이다.

 

"Justice"가 1위를 차지했다. 우리는 고작 3년전에 도덕을 버리고 대통령을 뽑는 커다란 실수를 했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세번 울었다. 당선되셨을 때 울었고, 그분의 후임이 이명박으로 결정되는 순간에 울었고, 돌아가셨을 때 '나 1주일만 울께'라고 말하며, 1주일간 조기를 계양하고 침묵속에 눈물을 흘렸다. 흔히들 김영삼은 온 국민을 경제 전문가로 만든 업적이 있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가 무엇인지, 우리의 일상과 정치가 분리되어 있지 않음을 알려주셨다. 이제 이명박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도덕'을 가르치고 있는 것 같다. 훗날 김영삼 처럼 이명박에게도 이는 업적으로 남을 것 같다. '이명박은 몸소 우리에게 도덕을 보여주었다'는 말이 벌써부터 정설이 될 것 같다는 기대를 해 본다.

 

법정스님의 책이 9권이라는 점과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우리 아빠 최고야', '강아지 똥' 등이 100위 안에 랭크 된 것이 내 마음을 푸근하게 만들 주는 것 같다.

 

나에겐 20년만에 이렇게 힘들었던 해는 없었다. 시간의 여유도 많아지만, 마음의 고통도 대단했던 한 해였다. 그래서 더 많은 책을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뉘우치는 '시집을 읽어야겠다'는 아쉬움도 올해는 없다. 참으로 힘들었던 한해였지만, 잘 마무리하고 있는 듯하다. 올해가 가기전에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를 다 읽고 싶다는 생각도 해 본다. 하지만, 내일 부터 시작될 각종 망년회와 술자리, 본격적으로 진행될 지금의 프로젝트에 결코 얇지 않은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내년엔 독서를 조금 줄이고 공부를 해야겠다. 공부, 캠핑, 자전거 여행, 요리 등이 포함된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려 노력해야겠다.

 

 


1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
2

덕혜옹주
권비영 지음
3

아름다운 마무리
법정(法頂) 지음
4

1Q84 3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5

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6

1Q84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7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
정은궐 지음
8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2
정은궐 지음
9

1Q84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10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 지음


11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지음, 황소연 옮김
12

파라다이스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희근 옮김
13

잠자기 전 30분
다카시마 데쓰지 지음, 홍성민 옮김
14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15

혼.창.통
이지훈 지음


16

시원스쿨 기초 영어법
이시원 지음
17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신웅진 지음
18

일기일회 一期一會
법정(法頂) 지음
19

4개의 통장
고경호 지음
20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1
정은궐 지음


21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2
정은궐 지음
22

오두막 편지
법정 지음
23

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 지음
24

박철범의 하루공부법
박철범 지음
25

파라다이스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희근 옮김


26

설득의 비밀
EBS 제작팀 엮음
27

운명이다 (반양장본)
노무현 지음, 유시민 정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엮음
28

마법천자문 18
스튜디오 시리얼 글.그림, 김창환 감수
29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지음
30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 지음, 이수경 옮김


31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
32

하나님의 대사
김하중
33

강남몽
황석영 지음
34

아이의 사생활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35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지음


36

스눕
샘 고슬링 지음, 김선아 옮김, 황상민 감수
37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38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법정(法頂) 지음
39

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이미선 옮김
40

해커스 토익 Reading (단어암기장 및 해설서 포함)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41

해커스 토익 보카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42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43

인연 이야기
법정(法頂) 지음
44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법정(法頂) 지음, 류시화 엮음
45

그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 지음, 이기섭 엮음


46

영어 낭독 훈련 실천 다이어리
박광희. 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 지음
47

시크릿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48

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
폴 해링턴 지음, 장정운 옮김
49

산에는 꽃이 피네
법정 지음, 류시화 엮음
50

양육쇼크
애쉴리 메리먼 외 지음, 이주혜 옮김


51

김연아의 7분 드라마
김연아 지음
52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지음,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신형건 옮김
53

해커스 토익 스타트 Reading (무료동영상강의)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54

김대중 자서전 - 전2권
김대중 지음
55

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지음, 노정태 옮김, 최인철 감수


56

해커스 토익 Listening (책 + 무료 토익모의고사 + 받아쓰기CD + 단어암기mp3 + 단어암기장 + 해설서) (테이프 별매)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57

신도 버린 사람들
나렌드라 자다브 지음, 강수정 옮김
58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59

오리진이 되라
강신장 지음
60

아불류 시불류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61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지음, 강승영 옮김
62

스님의 주례사
법륜스님 지음, 김점선 그림
63

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64

카네기 인간관계론 (반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65

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문학의숲 편집부 엮음


66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67

나를 버리다
박지성 지음
68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69

경선식의 수능 영단어 초스피드 암기비법 (휴대용 암기장 별매)
경선식 지음, 박종성 그림
70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류랑도 지음


71

마음을 사로잡는 파워 스피치
김은성 지음
72

삐뽀삐뽀 119 소아과
하정훈 지음
73

무소유
법정스님 지음
74

크로스 : 정재승 + 진중권
정재승, 진중권 지음
75

유머가 이긴다
신상훈 지음


76

책만 보는 바보
안소영 지음
77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78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79

허수아비춤
조정래 지음
80

행복한 이기주의자
웨인 W. 다이어 지음, 오현정 옮김


81

천일문 2.0 Basic 기본편
김기훈 외 지음
82

청춘의 독서
유시민 지음
83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존 고다드 지음, 임경현 옮김, 이종옥 그림
84

우리 아빠가 최고야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최윤정 옮김
85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이시형 지음


86

운명이다 (양장본)
노무현 지음, 유시민 정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엮음
87

넛지
리처드 H. 탈러, 카스 R. 선스타인 지음, 안진환 옮김, 최정규 해제
88

구름빵
백희나 글.그림, 김향수 사진
89

미학 오디세이 3권 세트
진중권 지음
90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91

긍정의 대화법
장은영 지음
92

스티브 잡스 이야기
짐 코리건 지음, 권오열 옮김
93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94

강아지똥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95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고득성.정성진.최병희 지음


96

해커스 토익 스타트 Listening (책 + 받아쓰기 CD + 단어암기mp3 + 토익모의고사 + 해설서)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97

보리 국어사전
토박이 사전 편찬실 엮음, 윤구병 감수
98

육아는 과학이다
마고 선더랜드 지음, 노혜숙 옮김
99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지음, 정일 그림
100

칼의 노래
김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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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마법사가 난 좋더라... 아내에게서 인문서적 금독령이 내려진 지금도 추천마법사는 내게 인문서적을 추천하고 있지만, 추천마법사가 추천해 주는 책을 가끔 보면 그 끌림의 강도가 아내의 금독령을 어기고픈 욕망을 느끼게 된다.
아내는 나를 유혹하지 않지만, 그런 나를 기꺼이 유혹하는 알라딘의 추천마법사에 나의 한 표를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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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ews.nate.com/view/20090420n01745?mid=n0411

[단독] 우체국 홍보물에 '일본해' 표기 물의


  

김미자

정신대 할머니들은 자발적으로 돈을 벌러갔다.......
김구와 윤봉길등은 오사마빈라덴과 같은 테러리스트
일제강점기는 조국의 근대화를 앞당긴 축복받은 시기
---뉴라이트 전국연합의 주옥같은 말씀들----
-뉴라이트 소속 의원 한나라당에 다수 포진-
-한나라당과 뉴라이트의 가는길은 다르지 않다----박근혜
노무현 정부 친일과거 청산법 한나라당의 압도적 반대
.
천황폐하 우리는 대일본제국의 신민으로서 천황폐하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1936년1월1일 조선일보 신년사중에서--------
일년일도 이 반가운 날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는 홍원한 은(恩)과 광대한 인(仁)에
새로운 감격과 경행이 깊어짐을 깨달을 수가 있다.
조선일보가 1939년 4월 29일치 사설에 당시 일왕 히로히토의 생일(천장절)을 맞아 쓴 생일축하문이다..
.
한나라당--김구선생의 지시로 작성된 상해임시정부 살생부에도 기재되어 있는
매국노 방응모의 후손이 족벌경영하고 있는 조선일보에 방송까지 장악시키려 국회문까지 잠궈가며
법안통과시키려함....민주당은 이를 저지하려 전기톱 해머동원--이후 본질은 외면한채 민주당의 폭력행위에
대해서만 언론은 대서특필......언론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낌
히틀러가 국민들의 사상주입과 세뇌의 목적으로 행했던 일이 라디오 무료배급이었다.
거의모든 독일 국민들이 매일같이 그들의 지배논리 그들의 사상을 주입받고
그를 마치 신처럼 추앙했던 역사가 증명하듯이
언론 장악은 민주국가에선 절대 있어서도 안되뿐더러 그것을 용납해서도 안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현 정부의 언론장악시도는
민주주의를 하지않겠다는 반증이며 한나라당의 정체성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볼수있을것이다.
.
우리 민법에 권리란-일정한 생활상의 이익을 향수(누릴)할수 있는 법적인 힘이라고 명시되어있다.
성인이되면 누구나 투표권을 가지고 있고 또 이 권리를 행사할수있다.
투표권행사는 여러분의 정신적이익,경제적이익과도 직결된다는걸 명심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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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과 방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도 민망한 일이라 변명할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언론들이 근거 없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 놓아서 사건의 본질이 엉뚱한 방향으로 굴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재는 주로 검찰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이미 기정사실로 보도가 되고 있으니 해명과 방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내가 한 일이다. 나는 몰랐다.’ 이렇게 말한다는 것이 참 부끄럽고 구차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민망스러운 이야기 하지 말고 내가 그냥 지고 가자. 사람들과 의논도 해보았습니다. 결국 사실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도덕적 책임을 지고 비난을 받는 것과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전혀 차원이 다른 일이라는 것입니다. 국민들에게 주는 실망과 배신감의 크기도 다르고, 역사적 사실로서의 의미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하게 고려된 것은 사실대로 가는 것이 원칙이자 최상의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 구차하고 민망스러운 일이지만, 몰랐던 일은 몰랐다고 말하기로 했습니다. ‘몰랐다니 말이 돼?’ 이런 의문을 가지는 것은 상식에 맞는 일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증거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도를 보니 박 회장이 내가 아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보도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저는 박 회장이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 무슨 특별한 사정을 밝혀야 하는 부담을 져야 할 것입니다. 참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박 회장이 검찰과 정부로부터 선처를 받아야 할 일이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진술을 들어볼 수 있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계속 부끄럽고 민망스럽고 구차스러울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성실히 방어하고 해명을 할 것입니다. 어떤 노력을 하더라도 제가 당당해질 수는 없을 것이지만, 일단 사실이라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9년 4월 12일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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