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년의 여행

소피의 세계 (합본) - 소설로 읽는 철학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장영은 옮김 / 현암사 / 2015년 12월

철학 부전공 연수를 받으면서 추천 받아 읽기 시작한 책이다. 

재미를 떠나 탄탄한 내용 구성과 그동안 토막으로만 알고 있었던 철학 이야기들을 볼수 있있다는 나름의 의미를 담을 수 있었다. 

3000년의 그 많은 이야기를 다 다을 수는 없지만 마치 세로운 세계를 여행하기 위해 가져온 지도 처럼 철학의 세계를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소중한 이정표를 가르쳐주는 책이다. 

마리퀴리를 아시나요?

방사성 물질 ㅣ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자연과학선집
마리 퀴리 지음, 박민아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14년 11월

마리퀴리의 박사학위 논문이다. 

마리퀴리는 이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노벨물리학상도 받았다는 것이다. 

여성이라는 차별과 프랑스에서 이방인이라는 차별을 받으면서 생활했던 마리퀴리였기 때문에 더욱 이 책을 읽을 가치가 높아진다.

마리퀴리의 문장은 아니지만 책 속에서 눈에 띄인 문장은 저자의 해설이다. 

”그런 성격으로 인해 이 논문을 보고 있으면 마리퀴리 외에도 방사능 연구에 앞장섰던,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잊힌 여러 과학자들의 노고를 확인 할 수 있다.“.   P. 184

이세상 시작의 이야기

티마이오스 ㅣ 정암고전총서 플라톤 전집
플라톤 지음, 김유석 옮김 / 아카넷 / 2019년 8월

우리 우주는 어떻게 생성되는 것일까?

티마이오스는 우리에게 그 질문의 답을 찾으라고 요구한다.

플라톤은 티마이오스에서 우주의 시작 그리고 인간의 시작 신체의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 그리고 질병들 마지막으로 동물과 식물이 만들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한권의 대화 책인데 참 많은 것을 담아 내고 있다.

그 신기하고 오묘한 세계

양자역학의 세계 - 처음으로 배우는 사람을 위하여, 개정판
가다야마 야수히사 지음, 김명수 옮김 / 전파과학사 / 2019년 8월

양자역학의 

이책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는 양자역학을 설명하는 다른 책들과 별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적당한 말과 양자역학에 대한 아주 조금 소개 하는 정도로만 쓰여 졌을 것으로 생각을 했다.

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 양자역학의 처음 부터 그 당시 밝혀진 거의 모든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 과학을 쉽게 전달 하는 책

[전자책] 수식을 쓰지 않는 현대 물리학 입문
한명수 지음 / 전파과학사 / 2015년 4월

현대 물리학은 엄청난 수학을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이 책은 수식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선언을 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처음에는 수식을 쓰지 않는 다는 말에 그렇고 그런 책이라 생각을 했다. 하지만 처음 생각 보다는 꼼꼼 내실 있는 내용을 전달 한다. 

현대 물리를 이렇게 전달하는 책이 몇 없는데 재미 있게 읽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