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엔 리허설이 없다
이채린 지음 / 반디출판사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유쾌한 소설이다.

청량감이 있고, 워커홀릭의 주인공이 벌이는 이것 저것 경험들이 있다. 


그런데 소설을 읽으며 머릿속에 맴돌던 생각은 난 스물아홉살에 뭐했지?

이런 생각들이 맴돌았다. 


그러고 보내 대학을 다니고 군대를 다녀 왔으며 대학원을 다녔으니 취업을 하는 시기가 늦었다. 

스물여덜에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정말 아무 생각없는 스물아홉살이 휙 지나갔다. 


서른이 되던날 친구들과 함꼐 노래 방에서 서른즘에를 부르고 자축을 하던 그때

그렇게 스물아홉이 지나갔다. 


소설속 주인공은 스물아홉에 꽤나 번듯한 직장을 다니고 있고, 경력사원이었다. 

그의 팀은 사건이 벌어지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그들의 움직임은 기사가 되고 이리저리 사람들의 클릭에 의해 읽혀지며 가십거리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소설에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는데 직업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것 같다. 

내용의 다반사가 신문사에서 기사를 쓰고 인터뷰 하고 그러는 이야기 인데 계속 읽으면서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저 이부분은 내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