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적 유토피아, 그 대안적 미래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20
김미경 지음 / 책세상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생태페미니스트라고 스스로를 지칭하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많은 공부와 현상들을 전달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하지만 책의 분량이 너무 작아 방대한 양을 다 포함 하기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은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쉬운 점은 문제를 지적하고 현상을 전달하는 내용은 좋았지만 대안은 구체적이지 못하고 일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듯해서 이 역시 분량이 작아서 생긴 문재라 생각이 든다. 


그래도 책이 출판된 시점(약 10년전)을 생각해 보면 그때 지적한 내용이 지금(2019년)에 미투운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각인할 수 있는 일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아마 나도 그 한 부류로 생각이 든다. 돌이켜 보면 아주 부끄러운 생각과 행동을 많이 한것으로 곰곰히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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