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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브레이크 (TV) - Prison Break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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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우리나라에 석호필 신드롬을 일으킨 그 드라마 ! 나는 1화만 6년째 봤던 바로 그 드라마 !
웬트워스 밀러가 사슴 눈망울을 하고도 오만상을 찡그리며 시즌 4까지 그야말로 질질 끌고 갔다는 그 드라마를 드디어 ! 보았다. 보고나서 느낀 점은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진리

분명 시즌 1에서 손털고 끝났어야 좋을 것을 인기가 너무 많았던 탓에 시즌 2까지 밀고 나갔다.
사실 시즌 2까지만 보고 손 털라는 수많은 사람들의 조언에도 그냥 휙휙 넘어가면서 보듯 해야지 생각하고 3~4까지 일단 보고는 있으나 사실 보는 둥 마는 둥.
난 단순해서 결말 아는 드라마는 맥 빠져서 못 본다는 주의인데 이건 그냥 알고 보는중...............
굉장히 추리력이 좋거나 이러한 범죄, 추리 소설에 일가견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뭐 그냥 SOSO
일 수도 있지만 1이라고 얘기하면 보통 1인줄만 아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우와 소리 들으면서 볼 수는 있을 듯 하다. 하긴 작가진이 몇인데 사람 하나 속이는게 어려우랴...
어쨌든 말 그대로 ! Prison을 break 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시즌 4까지 이어진다.
어떤 사람이 써놓은 글을 보니까 프리즌 브레이크는 컴퍼니의 배후의배후의배후의배후의배후를 캐다 끝난다고 써놓은 걸 본적이 있는데... 아 누가 얘기했는지 정말 가슴깊이 와닿는 문구.

 

어째서인지 손에 잘 안잡혀서 우리나라에서 한동안 유행했을 때에도 몇번을 잡았다 놓았다 했지만 맘 잡고 보려니 잘 보게 되긴한다. 그야 한 시즌 내리 감옥에서 썩어나는 내용을 이어가다 탈출을 하든 못 하든 결판을 내는 것 막바지여야하기때문에 뭐 될일도 휘꺽 엎어지는 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뻔한 일도 돌아가는 퐝당 시츄에이션도 끊임없이 펼쳐지기는 하나....

 

 




 

 

이게 바로 프리즈너 브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성님 먼저 큰 집에, 뒤따라 아우님도 함께 가는
'성님 먼저 아우 먼저'의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형제애가 발휘한다.
어쨌든 캐스팅이 좋았다. 별로 닮은 얼굴은 아닌데 머리를 벅벅 밀어놓은데다 어릴 적에 집안에 우환이 많아서 그런지 죙일 인상만 빡 ! 쓰고 있어서 왠지 더 닮아보인다.

 








 


 

철창 안만 주구장창 뵈 줘야하는 드라마의 특성상 딱 봐도 알 수 있듯이, 남정네만 수두루루룩.
그 누구 하나 등 쳐먹지 않고 답답찮은 놈이 없어서 딱히 정 가는 캐릭터가 없다.
심지어 주인공 마저도.... 그리고 어차피 정이 간다고 해도 하나같이 흉악범. 

예뻐해줘서는 안된다.

그나마 죄질이 들하고 의리라도 있는 수크레 정도.

 웃긴건 10명의 남자보다 버팅기고 있는 한 여자가 제일 빡쎔.조선 땅에 태어났음 나라를 세웠을 기량.아, 인간은 진정 백문이 불여일견이던가. 시즌 2를 넘지 말라고~ 넘지 말라고~
사람들이 황천길 건너는 냥 뜯어 말렸을 때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그래도 내 두 눈으로 확인을 해야 하는 '쎄빠뜨 기질' 때문에....흑흑.

어쨌든 심심한 날 친구가 필요한 날. 손재주가 없어서 친구도 못 만드는 날에 보면 아주 신나고 즐거울 드라마인 것만은 확실하다. 어쨌든 교훈은. 나쁜 짓을 하지 맙시다. 아예 첨부터 하덜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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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10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지음, 최세희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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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날, 여전히 정신줄 빼놓은채 멍하니 티브이를 보다가 '서신상'양이 뛰쳐나와 <요즘은 내가 대세>라는 손발을 잼잼하게 만드는 노랫말을 외쳐대던것이 어느새 '식상' 해 질 무렵.  



 

 


요즘의 대세는 뭐니뭐니해도 Fallin' in luv with vampire 인가보다. 시체처리 전담반도 아니고 게다가 요즘은 더더욱 수혈할 피도 모자른다는 판에 왜 굳이 뱀파이어인가. 내 생각이 어찌되었던 아웃오브관심인 냉혈한 세상은 동명소설을 드라마화 한 True blood를 시작으로 이미 영미권 중고딩들의 두뺨을 후드려 칠만큼 한 인기했던  Twilight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야 뱀파이어_하면, 입가에 피를 줄줄 묻혀 원치않았던 틴트효과를 내는 붉은 입술에 웬지 써클렌즈를 끼워주고싶은 남들보다 촉흠 작은 동공과 파르라니 아스러질듯한 창백한 피부. 요런게 웬지 '그래, 브래드 피트와 탐 크루즈도 뱀파이어 해먹었는데 어차피 죽어도 죽지못할것,이왕이면 좀 잘쌩기면 얼마나 좋겠나!' 라는 사람들의 무언의 긍정표를 얻어 한시대의 짧은 트렌드로_기용된 모양이다.  서두가 길었다. 사실 Let me in은 생각보다 좀더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지만 난 절대로 심각해질수없고 사실은 Deep thought 을 하지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순함때문에.  

 


 


 

 


여느나라를 가던 배고프면 밥먹고 졸리면 잠자듯, 이유없이 왕따를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다보다. 웬지 어린 시절 떠올렸던 외쿡인 이라고 하면은 역시 '이런거거든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싱크로율 100%  한 소년이 너무 귀엽고 깜찍하다는 이유로(...)혹은 피부가 너무 좋거나 여자보다 더 예쁘게 생겼다는 이유로(...) いじめられっこ,Loner 혹은 왕따라고 불리는 수식어를 갖고 산다.어느 눈오는 겨울밤, 밥안먹겠다고 엄마한테 덤볐다가 쫒겨난 이래로 절대 맨정신에는 불가능할것 같다고 느끼게 된 맨발에 잠옷바람을 한 이엘리를 만나게된 오스칼은 처음은 그저 단순한 호감으로, 그리고 결국엔 또 다른 의미의 사랑으로 다가가게 된다. 오스칼의 밝은 금발과 이엘리의 흑단같은 머리색처럼_약함과 강함의 공존,빛과 어둠의 사이에 둘의 사랑이 있다는 결론이다. 사실 조금 찜찜하던것은 항상 한없이 약하고 순수한 어린애의 모습을 보였던 오스칼이 가끔 무서울정도로 돌변하던 그것_자신을 괴롭히던 친구들을 떠올리며 나무를 칼로 찌른다던가 하던_이다. 같은 영화를 보고 나 보다 좀 더 먼 곳을 보고 있던 누군가는 이엘리의 존재자체를 부인했다.이엘리는  불안정한 가정과 소통에의 욕구, 아직은 조금 이른, 소위 '어른되기'의 성장통을 감당할수없어진 한 어린 소년의 환영에 불과하다는것.

 

 

그것이 무엇이 되었던간에 한번쯤 볼 가치가 있다. let me in.

뱀파이어는 초대받지 못한 곳에 들어갈수없다. 내면적 결합. 혹은 그 '허락'이 진정 상처받고 갖혀있던 그들에게 자유라는 티켓을 끊어주었다는것.

 

 

빛이 사라지면 너에게 갈께.Let the right on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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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걸 1
세실리 본 지게사 지음, 윤정숙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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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per East SideYou know you love me 를 단번에 유행시킨 바로 그 드라마의 원작.

사실 예전 아주 잠시 Chick lit - 젊은 여성 층을 대상으로 한 가벼운 캔들 소설 <브리짓 존스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섹스 앤드 더 시티, Sex and the City>,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내니 다이어리 The Nanny Diaries>, <쇼퍼홀릭, Confessions of a Shopaholic> 등등이 그러한 예. 어린 여성을 뜻하는 Chick 과 문학 Literature합성어- 에 발 담궜을 때  본 책. 

작가인 세실리 본 지게사 또한 가진 집 자식으로 실제 사립 학교를 다니면서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소설화한거라고 하나 어쨌든 나와는 코드가 딱히 맞지 않는다.
주인공 하나하나에 이렇게 정이 가지 않기는 처음. 그나마 주인공인 세리나 정도가 포스트 미샤 바튼으로 불리며 The O.C 리즈 시절의 미샤 바튼을 떠올리기에 좋긴 하지만 그래도 못내 아쉬운 면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흔한 미소 질질 흘리며 온 동네 피해 주고 산다는 점에서는 별 다섯개 주어 아깝지 않다. 몇 되지도 않는 친구들끼리 너나 할것없이 돌아가매 핑퐁 치듯 그냥 가볍게 서로 뒷통수 치는 Mean Gilrs를 만나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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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카운티 시즌 1 박스 세트 - [할인행사]
워너브라더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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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추천하는 작품이면서도 영 찜찜한 작품. 인생사가 모두 그렇듯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결과가 미진했다. 오렌지 카운티의 한가닥씩 하시는 냥반들의 자식들임에도 불구하고 인생사 꼬일 때로 꼬여서 생각보다 좀 암담하다. 주인공들이 암울한 걸 제외하고는 조연들이 너무 귀엽고 깜찍하고 발랄하다. 디오씨 작가진측에 한국인 남자친구라도 있던 모양인지 가끔 가끔 한국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 편인데,

별은 내가슴에 때의 안재욱 머리를 한 청년이 한국의 탑 슈퍼스타로 등장하는 것이 조금 맘이 아프다만 어쨌든 요런거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The o.c의 영광을 재연코자 시작한게 Gossip Girl인데 역시나 산으로 가는 내용이 아 제작진이 누구인가 정도는 알아볼 수 있을 것만 같다.
드라마를 보고 난 후유증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처럼 마치 내 친구가 오렌지 카운티에 살고 있을 것 같다는 정신적 착란과 캘리포니아를 백천번쯤 애국가처럼 외치고 있는 안타까운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지금은 조금 암울해진 미샤바튼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고 결과적으로 시청률도 내용도 산으로 향했지만 그래도 이 드라마가 승승장구했던 덕에 가십걸의 제작진도 The o.c의 제작진이라고 하니 어쨌든 이런 하이틴 류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은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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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SE (2disc) - 일반 킵케이스 (아웃케이스 없음)
미셸 공드리 감독, 짐 캐리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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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 erase someone from your mind.
 Getting them out of your heart is another story.

2005년 어느날난 신입생이었고 이상과 현실의 격한 차이에 80%쯤 무너진 상태였던듯 싶다.지금의 미셸 공드리는 여느 여대생의 입에서나 '아, 너무 좋아♡' 라며 뭔가 옆집아저씨처럼 아는듯한 멘트로 쳐지지만,어쨌든 확실한건 난 감독의 이름조차 쳐다보지않고 영활봤다. 영화는 묘하게 SF/멜로/로맨스로 분류 되어있다. 따지자면 맞는데 마치 김치랑 치즈 케잌을 한입에 먹는 기분이다.  

당신의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어쩌면 그 누구에게나 혹할만한 발언이고 나 같은 애한테 잘못 걸리면 동네 사짜 약장수 취급쯤이나 받을 만할 이야기이다. 쨌든 문화예술분야는 임파써블이즈낫씽 이니까.   

기억을 제거해주는 혁신적인 회사가 나온다.

그리고 평범한 한 남자. 조엘.

평범하고 착하고 수수한 그저 그런 남자, 누군가처럼 사랑을 하다가 그것은 여지없이 깨어지고, 그 파편에 아파하는 남자가 옛 연인을 지우기 위해 그 곳을 방문한다. 조엘의 한 편, 연애 드라마는 리와인드하며 기억은 천천히,서로 싸우고 소리지르며 상처주던 기억으로 부터 처음의 설렘, 손끝이 바르르 떨리던 그 순간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그는 다시 기억속의 클레멘타인과 사랑에 빠진다.

이미 사랑이 고통스러워 다시는 하지않겠다고 맹세했다치더라도.

영화는 어쩌면 이것은 단순한 기억의 문제가 아님을 말한다.
감정의 화학적 반응이 아니라. 결코 말과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이해할 수도 없는것이란것. 기억을 지워도, 그들에게는 여전히 사랑이 남아 있다. 조엘은 기억속의 클레멘타인을 데리고 도망을 친다. 그녀를 잊기위해 시작했던 일에서 그녀를 잊지않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Please let me keep this memory, just this one. "


비단 연애사가 아니더라치더라도, 사람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산다. 그리고 또 후회를 하고 또 그 실수를 반복하기 위하여 삶을 이어간다. 꼭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삼식이가 말했듯, 사람은 죽을껄 알면서도 사니까.

How happy is the blameless vestal's lot!
The world forgetting, by the world forgot.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Each pray'r accepted, and each wish resign'd

 

상처받은 마음에 비추는 영원의 빛이라...

 

영화를 보고 마치 나의 끝나버린 연애라도 되는냥 한동안 후유증을 앓았다. 그리고 다짐했다. 코메디 이상의 영화는 절대 보지 않겠다고. 그저 때리고 부시고 웃기고. 하하 웃고 잊고.

인생을 심플하게 살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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