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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카운티 시즌 1 박스 세트 - [할인행사]
워너브라더스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적극 추천하는 작품이면서도 영 찜찜한 작품. 인생사가 모두 그렇듯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결과가 미진했다. 오렌지 카운티의 한가닥씩 하시는 냥반들의 자식들임에도 불구하고 인생사 꼬일 때로 꼬여서 생각보다 좀 암담하다. 주인공들이 암울한 걸 제외하고는 조연들이 너무 귀엽고 깜찍하고 발랄하다. 디오씨 작가진측에 한국인 남자친구라도 있던 모양인지 가끔 가끔 한국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 편인데,
별은 내가슴에 때의 안재욱 머리를 한 청년이 한국의 탑 슈퍼스타로 등장하는 것이 조금 맘이 아프다만 어쨌든 요런거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The o.c의 영광을 재연코자 시작한게 Gossip Girl인데 역시나 산으로 가는 내용이 아 제작진이 누구인가 정도는 알아볼 수 있을 것만 같다.
드라마를 보고 난 후유증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처럼 마치 내 친구가 오렌지 카운티에 살고 있을 것 같다는 정신적 착란과 캘리포니아를 백천번쯤 애국가처럼 외치고 있는 안타까운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지금은 조금 암울해진 미샤바튼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고 결과적으로 시청률도 내용도 산으로 향했지만 그래도 이 드라마가 승승장구했던 덕에 가십걸의 제작진도 The o.c의 제작진이라고 하니 어쨌든 이런 하이틴 류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은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