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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걸 1
세실리 본 지게사 지음, 윤정숙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Upper East Side와 You know you love me 를 단번에 유행시킨 바로 그 드라마의 원작.
사실 예전 아주 잠시 Chick lit - 젊은 여성 층을 대상으로 한 가벼운 캔들 소설 <브리짓 존스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섹스 앤드 더 시티, Sex and the City>,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내니 다이어리 The Nanny Diaries>, <쇼퍼홀릭, Confessions of a Shopaholic> 등등이 그러한 예. 어린 여성을 뜻하는 Chick 과 문학 Literature합성어- 에 발 담궜을 때 본 책.
작가인 세실리 본 지게사 또한 가진 집 자식으로 실제 사립 학교를 다니면서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소설화한거라고 하나 어쨌든 나와는 코드가 딱히 맞지 않는다.
주인공 하나하나에 이렇게 정이 가지 않기는 처음. 그나마 주인공인 세리나 정도가 포스트 미샤 바튼으로 불리며 The O.C 리즈 시절의 미샤 바튼을 떠올리기에 좋긴 하지만 그래도 못내 아쉬운 면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흔한 미소 질질 흘리며 온 동네 피해 주고 산다는 점에서는 별 다섯개 주어 아깝지 않다. 몇 되지도 않는 친구들끼리 너나 할것없이 돌아가매 핑퐁 치듯 그냥 가볍게 서로 뒷통수 치는 Mean Gilrs를 만나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