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하러 갑시다
잭 하일즈 / 바울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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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에 대한 주님의 지상 대명령을 듣고 한숨을 쉬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새신자이건, 아니면 성숙한 신자라도 전도는 역시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전도를 매우 단순하면서도 유쾌한 일로 생각하도록, 또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우리의 마음을 신선하게 해준다.

그리고 다시 주님의 지상 명령의 단순성을 보도록 해주며, 그동안 간과해왔던 부분을 보도록 해준다. 우리는 크게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매우 실제적인 전도방법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그리고 함께 전도할 때, 서로 동역하는 법에 대한 매우 실천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장점은 아무래도 전도 초보자들에게 매우 유익하며, 또한 전도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는데 있다. 예를 들자면 이 책의 저자는 우리의 성경 속에 전도 지도를 그려두라는 제안을 한다. 이 전도 지도는 전도할 때에 우리로 하여금 영혼 구령에 이르는 길을 잃지 않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초보자도 자신있게 전도를 시작하게 해준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이 책이 전도방법만을 선전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영혼 구령의 역사에 있어서 성령님의 역할을 간과하지 않는다. 우리가 무수한 전도도구로 무장했을 지라도 성령님으로 지배를 받지 않거나,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한 영혼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은 역시 진리이다. 영혼 구령을 하고자 한다면 먼저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 그렇다면 이제 전도하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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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입니까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지음, 김성웅 옮김 / 두란노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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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는 책은 많지 않다. 더욱이 우리의 아픈 상처를 드러내고, 비록 경악할지라도 곪아터진 모습을 분명히 보게 함으로써, 치유와 회복을 부르짖게 하며, 마침내 소망의 길로 인도해주는 책은 더욱 드물다. 이 책은 한낱 유희가 아니다. 우리를 아프게 하고, 가장 아픈 곳을 찌르며, 도려내기까지 한다. 그러나 새로운 희망이 있다.

후안 카를로스는 자신의 사역을 엄격하게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제자도라고 하는 잣대로 평가한다. 그리고는 --- --- 주님 앞에서 자비와 긍휼을 구한다. 우리도 이 책을 읽으며, 그렇게 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무엇을 얻을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나의 삶 가운데 주님의 주권과 주재권이 분명히 서게 되리라는 것이다.

그동안 내가 앉아 있었던(찬탈했던) 주님의 보좌에서 내려와 주님의 발 아래 엎드리며, ‘저는 무익한 종입니다. 주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부르짖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기대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이 땅의 모든 제자들의 주님되신 분의 오랜 소망이 아니겠는지----- 그러므로 우리는 대답해야 한다. 당신은 제자입니까? 네, 저는 제자입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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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가 되는 말 덕이 되는 말
캐롤 메이홀 / 네비게이토 / 199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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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집어든 순간 - 나에게 무척 필요한 주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한편으론 좀 진부한 내용이 아닐까 하는 염려가 들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강권하심을 느낄 수 있었고, 전제 요건이란 내용을 펴서 읽었을 땐 크게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은 나의 언어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참으로 값진 시간이었다. 지난 온 세월 동안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을까 생각해보니, 정신이 아찔해질 지경이다.

우리의 혀가 절제되지 않으면 참으로 엄청난 권세와 횡포를 휘두를 수 있음을 분명히 보게 되었다. 그저 생각없이 하는 말, 불평과 불만의 말, 자신을 자랑하는 말, 남을 깍아내리는 말, 험담의 말, 은연 중에 품은 자신의 지위나 업적 등을 자랑하고픈 마음에서 자랑할 기회를 찾았던 이 모든 것들이 육신에 속한 것이며, 성령의 통치에 굴복치 않은 결과라는 것이다.

우리의 혀가 성령의 통치를 받고, 우리의 입술은 항상 나를 구속하신 하나님께 찬미의 제사를 드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래서 우리의 입술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의의 병기가 되어, 다른 사람들을 위로해주며,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게 하고, 마침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리게 될 것이다.

우리가 흔히 흘려 보내기 쉬운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성령으로 충만한’ 혀의 사용을 기대하도록 우리에게 도전을 주는 책이다. 모든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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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부활의 명상
디이트리히 본회퍼 지음 / 청우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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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제자의 삶이 없는 그저 행복한 기독교를 믿으라는 강요를 받아왔다. 따라서 제자도가 빠진 복음은 단순히 값싼 정신적 위안에 대한 믿음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고, 따라서 성경에서 교훈하고 있는 십자가는 단순히 인간의 일상적인 어려움으로, 혹은 우리 삶에서 오는 고통과 근심 따위로 전락해 버렸다. 우리는 십자가의 참된 의미가 실종된 시대에 살고 있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와 함께 겪는 고난이다. 곧 그리스도의 고난을 뜻한다. 따라서 우리가 제자도 안으로 들어가는 그리스도에 대한 특별한 헌신만이 우리를 성경이 말하는 십자가를 경험하도록 해줄 것이다. 비로소 십자가를 경험할 때, 나는 죽고 그리스도만이 사시는 부활생명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경험은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중심에서 말씀하시도록 하며, 우리는 참된 기독교의 진수를 비로소 맛보게 되고, 이제야 성경적인 길에서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되,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좇아가게 된다. 디트리히 본회퍼가 이 길에 좋은 안내자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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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예수
티모시 윌리암스 지음, 박경신 옮김 / 엔씨디(NCD)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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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구원에 대해서 말하고 있고, 또 구원받았노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삶의 모습 속에 그리스도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주일만되면 성경책을 옆에 끼고, 온 가족이 예배당으로 향하는 모습은 가히 성지 순례를 연상케 합니다. 그러나 월요일부터는!? 성지 순례를 다녀온 기분에 충만하여, 마치 면죄부를 받은양, 세상 사람과 다를바없이 아니 오히려 불신자보다 더 악한 삶을 사는 이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로 예수 믿는 것들!?이란 별칭을 달고 삽니다.

이것이 과연 우리가 믿는 참된 기독교인가요? 이 책은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를 믿는다는 입술만으로의 고백으로 구원을 받을수있다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귀신들도 그 정도의 믿음은 있었습니다.”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기독교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천둥소리와도 같지 않습니까?

이 책의 목적은 우리를 ‘십자가의 길’로 인도하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주와 구주가 되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가도록 도전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땅에서 주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교훈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자도가 빠진 기독교를 믿고 의지하는 분들이 당할 엄청난 재앙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오늘날 엄청난 속도로 퍼져가고 있는 값싼 은혜와 값싼 복음으로부터 우리의 걸음을 돌이켜, 하나님이 성경에 약속한 구원의 길을 가도록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죽은 믿음에서 해방되어 성령님께 순종하는 ‘살아있는 믿음’으로 돌이키시길 바라며,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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