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물방울 17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무언가를 얻기위해 목숨을 걸 수 있다는건 행복한 것일까?

인생 전체가 와인에 걸려 있는 남자들의 이야기.

시즈쿠와 잇세...

그들은 제5사도를 찾기 위해 마의 산이라는 마터호른에 이른다.

마치 신의 물방울은 드라마를 전제로 글을 쓴 것 처럼

책을 보면서도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든다.

사도를 찾기위해 시즈쿠는 항상 와인과 관련된 인물들을 만나 도움을 준다.

그러면서 본인이 찾고 있는 사도에 접근해간다.

잇세는 처음부터 우연이라기보단 본인의 경험과 지식에 따라 그 길을 간다.

(물론 중간에 로랑을 만나고 몇가지 일이 있지만...)

이번 제5사도는 그 둘이 목숨을 걸고 마터호른에 오르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은 잇세를 미워할 수 없다는 사실.

시즈쿠 역시 경쟁자지만 잇세의 안부를 염려하고 그가 끝까지 완주하길 바란다.

삶도 그러하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그 둘은 진정 어떤 관계인가...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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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서평단1기에 선정되고 자기소개를 남기는 코너에

다른분들 모두 <???>자기소개 이런식으로 남기셨길래 나도 그리했는데

쓰고보니 이거 꼭 학교 댕길때 했던거 같다.

하이드님 말씀처럼 쑥쓰러워지려고 한다.^^

마노아님께선 나는 이런 사람이에요...라고 쓴거 보시고 공감된다 하셨는데

그 글 보고 한밤중에 폭소를 터트렸다.

자정을 오분여 남겨두고 혼자 컴텨보면서 ... 미친듯 웃었다.

주름살 대박이다.

어제 몹시 심정상했는데...뒤 끝이 오래 간다.....

그래서 오늘도 기분이 영..별로였는데

서평단에 선정되고 또 9월 가정서 이벤트에 당첨되서 아들녀석 책장 받게 되어

급 즐거운 모드다.

고로 조증..상태라는 거...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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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메르헨 > [메르헨]자기소개

•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뒤 끝 심한 메르헨.
조울증 메르헨 
다혈질 메르헨.
감정이입 메르헨.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대지/펄벅
(중학2년:내게 삶이 뭔지 알려준 책-고전에 흥미를 준 책)

먼 북소리/무라카미 하루키
(고등3년:머리 속에 두 마리의 벌이 붕붕 날고 있음을 공감케 했던 바로 그 책)

세월/김형경
(대학1년:석달 열흘이상 우울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던 그 책-여자로서 사는게 힘들다고 느낀 책)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포리스터 카터
(스물하고 넷:영혼이 따뜻한 삶을 꿈꾸게 했던 그 책)

불의 검/김혜린
(십대와 이십대와 삼십대:누가 감히 만화라고 웃을 수 있을까-사랑 인내와 헌신...읽고 또 읽어도 눈물이 난다)

최고의 책...그간 내가 읽은 책 중 단연 으뜸이다 할 만한 책이 과연 이것 뿐이겠는가...
모든 책이 소중하고 사랑스럽다.
지금 딱 생각나는 최고의 책이 바로 위의 다섯권이라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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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2008-10-24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대지 그렇지요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살리셨네요.
정말 좋은 책이었죠.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모르고 읽었고,
커서 다시 읽었던 책이죠. 대단하네요

메르헨 2008-10-24 19:40   좋아요 0 | URL
네...그저 한번 읽고 덮을 순 없죠.^^
또 오랜 시간이 흐른뒤에 무얼 느낄까 궁금해집니다.
 
메이지의 생일파티 (보드북,날개책) - 플랩북, 이중언어(한영)
Lucy Cousins 지음, 신주영 옮김 / 어린이아현(Kizdom)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영어교재로 보기엔 무리가 있지만
재미삼아 보거나 책에 흥미를 갖고 메이지라는 캐릭터와 친해질 수 있어요.

입체북이다보니 꺼내보고 펼쳐보면서 친근함을 느끼겠죠.
한영 모두 써있다 보니 엄마가 읽어주기 편하고 설명도 편하죠.

요즘 잠수네 영어 따라서 메이지 비디오를 흘려듣기 하고 있는데
더 관심을 갖게 하려고 또 저도 이 입체북이 궁금해서 들여왔어요.
재미는 있습니다만 교육용보다는 재미를 더해주는 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교육용으로는 오히려 간단한 영어로 만들어진 두꺼운 보드북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단어 선택이나 이런걸 봐선 말이죠.
저희집은 입체북이다 보니 펼쳐보고 꺼내보다가 재미있다~그러고 덮어버리고 말았어요.
다시금 차분히 읽어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다시한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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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 오늘 배송되었어요.
지금 교환 신청을 해둔 상태랍니다.
지금껏 컴텨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오늘 받은 이 애니들은 열리질 않네요.
아예 인식이 안됩니다.

1번 백설공주는 아예 인식불능
컴퓨터가 응답없음으로 멈추기까지 했답니다.

2번 앨리스는 열리긴 했는데 갑자기 멈춰버렸구요.

3번 신데렐라도 역시 인식불능입니다.

흠...교환하면 괜찮은게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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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08-10-22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반품하게 되었다.
어째서 이런걸까....이해가 안된다...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