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두통이 자주 생긴다.
감기 탓인듯한데 지난 토요일부터 심해져서 가만보니 이틀에 한번씩 타이레놀을 먹고 있네.
기분나쁜 두통...
오래전 학교 다닐때 정말 두통은 내 생과 함께 하는 뭐 그런 존재라고 생각했었다.
잠을 자면서도 머리가 아팠고 일어나면서도 두통으로 고생을 했다.
일상생활 중 그냥 두통은 내 생활의 일부 같았다.
어떻게 그렇게 살았나 싶다.
지금은 정말 말짱한데 가끔씩 이렇게 두통이 생기면 견디기 힘들다.
정말 그때는 어떻게 견뎠을까...
흔히 말하는 편두통인데 이 증세가 정말 사람을 쥐었다 놨다 한다.
지금 내 두통은 소화불량으로 온 두통 같다.(감기 기운도 있지만 이건 소소한거 같구)
흔히 앞머리가 아프면 체기가 있어서 그렇다고들 하는데 그게 맞는거 같구.
계속된 하품과 두통과 소화불량증세...
갑자기 왜 그러지?
춥게 있다가 급하게 먹어서 그런가?
아...덜떨어진거 같아. 내 체력은 정말 저질이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