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 내 마음을 다시 피어나게 하는 그림 50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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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연약한 존재를
자신이 기꺼이 보살피겠다는 듯
소중하게 끌어안고 있는 소녀.

피카소가 막 스무살이 되던 해에 그린 이 그림은
이 세상 무엇이라도 다 그릴 수 있다는 듯
순수한 자신감으로 충만한 피카소의 열정을 뿜어낸다.

마치 ‘어린이란 이런 것, 순수란 이런 것,
아직 때 묻지 않은 천사 같은 마음이란 이런 것’
이라고 속삭이는 것 같다.

© 정여울 -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웅진지식하우스

세상에서 가장 연약한 존재를
자신이 기꺼이 보살피겠다는 듯
소중하게 끌어안고 있는 소녀.

피카소가 막 스무살이 되던 해에 그린 이 그림은
이 세상 무엇이라도 다 그릴 수 있다는 듯
순수한 자신감으로 충만한 피카소의 열정을 뿜어낸다.

마치 ‘어린이란 이런 것, 순수란 이런 것,
아직 때 묻지 않은 천사 같은 마음이란 이런 것’
이라고 속삭이는 것 같다.

© 정여울 -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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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4-01-24 07: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늘 궁금했는데 책표지의 그림이 피카소의 작품이었군요. 리뷰글을 읽고나니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를 위한 글쓰기 수업 - SNS에서 에세이까지 생활 글쓰기 지침서
강가희 지음 / 모요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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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지속적으로 애정을 갖고 관찰하다 보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깊고 다정하고 맑은 것들이 말을 걸기 시작하는
경이로운 경험과 조우하게 된다.
그 말을 받아 적기 시작한다.

글쓰기의 시작이다.

주변을 지속적으로 애정을 갖고 관찰하다 보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깊고 다정하고 맑은 것들이 말을 걸기 시작하는
경이로운 경험과 조우하게 된다.
그 말을 받아 적기 시작한다.

글쓰기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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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색깔 나라와 꿈
늘리혜 지음 / 늘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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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노는 자주 잠들곤 하였다.
이따금 꿈에서만 볼 수 있는 얼굴이 있었다.
그 얼굴을 잊기 싫어
수노는 틈날 때마다 잠들었다.

마침내 만났다.

꿈속에서 언뜻 보인 누군가의 미소와
참 많이 닮은 사람.
잠들 때마다 들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사람.

©늘리혜 - 일곱 색깔 나라와 꿈
늘꿈

수노는 자주 잠들곤 하였다.
이따금 꿈에서만 볼 수 있는 얼굴이 있었다.
그 얼굴을 잊기 싫어
수노는 틈날 때마다 잠들었다.

마침내 만났다.

꿈속에서 언뜻 보인 누군가의 미소와
참 많이 닮은 사람.
잠들 때마다 들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사람.

©늘리혜 - 일곱 색깔 나라와 꿈
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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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 무문관, 나와 마주 서는 48개의 질문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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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는 대자유를 얻기 위해 분투했던 사람들,
문이 없는 관문을 뚫으려고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
우리 정말로 진짜 어른이 되어
살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강신주-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동녘

지금 저는 대자유를 얻기 위해 분투했던 사람들,
문이 없는 관문을 뚫으려고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
우리 정말로 진짜 어른이 되어
살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강신주-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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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 이은정 - 요즘 문학인의 생활 기록
이은정 지음 / 포르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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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장마철에도 이 가벼운 집이
떠내려가지 않아서 감사하고,
이제 한겨울에 집에서
장갑을 끼지 않아도 되니 감사하다.

햇반을 먹을 수 있게 해주어서
전자레인지에 감사하고,
산골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해주어서
KT에 감사하다.

고독사할까 봐 간간이 생존 확인을 해주는
지인들에게 감사하고,
미천한 나를 믿고 일거리를 주는
편집자분들에게 감사하다.

나는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장마철에도 이 가벼운 집이
떠내려가지 않아서 감사하고,
이제 한겨울에 집에서
장갑을 끼지 않아도 되니 감사하다.

햇반을 먹을 수 있게 해주어서
전자레인지에 감사하고,
산골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해주어서
KT에 감사하다.

고독사할까 봐 간간이 생존 확인을 해주는
지인들에게 감사하고,
미천한 나를 믿고 일거리를 주는
편집자분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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