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살자
아우레오 배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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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올 때 완벽하던 것들은
시간과 함께 늙고 낡아 갑니다.

새 차는 헌 차가 되고,
새집은 낡은 집이 돼요.
아기 피부는 늦은 피부가 됩니다.

물건이 수명을 다한다는 건,
고치기를 포기하는 일입니다.
사용자의 의지에 달렸어요.

그리고 이는,
생명도 그런 것 같습니다.

ⓒ 아우레오 배 - 죽어도 살자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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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인 게 싫을 때 읽는 책 - 우울과 불안이 마음을 두드릴 때 꺼내보는 단단한 위로
이두형 지음 / 아몬드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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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내릴 수 없는 고민,
답이 정해져 있지 않는 삶에 대해서
어떻게든 답을 내리려 생각에 몰두하다 보면
집을 나서서 지나치는 풍경,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
좋아하는 취미를 이어갈 여력 같은 것들에는
시선을 전혀 두지 못한 채,
오로지 생각과 씨름하다
하루를 모두 날려버리기 쉽다.

고민과 의문에 대해 모두 답을 내리는 일은
본디 힘들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그간 잘 보이지 않았던지금 할 일,
혹은 하고 싶은 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두형 - 내가 나인 게 싫을 때 읽는 책
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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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하루는 없다 - 아픈 몸과 성장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희우 지음 / 수오서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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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남긴 자국이 진흙처럼 덕지덕지 묻어
내가 아래로 아래로 빠지면,
내 곁의 사람들은 내게 ‘나‘를 건넸다.

찬란하던 때의 나를,
아픔이라곤 모르고 철없이 밝기만 했던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아프지 않은 내가 있었다는 것,
그리고 지금도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는 순간,
나는 그 진흙탕에서 바져나올 수 있다.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수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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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왕 - 넘치는 욕망을 싹둑 잘라내는 심플 탐험 에세이
유강균 지음 / 마인드빌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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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다 기억하고
보관하며 살 수는 없다.
추억은 가슴에 보관한다.
그거면 된다.
괜스레 추억의 물건이라고
보물단지 모시듯 가지고 있다가는
날이 갈수록 짐만 늘어날 뿐이다.

케케묵은 물건을 쌓아두기 보다는
앞으로 만들어갈 추억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
추억은 마음에 깃드니까.

ⓒ 유강균 - 심플왕
마인드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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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체력 - 인생의 번아웃에 지지 않는 힘
심으뜸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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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계기로 나는
누구나 예상치 못한 순간에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때부터 내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죽고 싶지 않다‘라는 막연한 바람보다는
‘언제 죽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싶다‘라는
굳은 의지를 품게 되었다.

Ⓒ 심으뜸 - 으뜸 체력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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