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낭만적인 제목과 수채화같은 파스텔톤 표지와는 달리.

이 책은 흥미진진한 미스테리 추리소설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정말 허를 찌르는 반전과

빈틈없는 구성에 감탄에 으악~ 하고 말았다.

 

작가의 뒤통수 때리는 솜씨는 정말 최고다.

2004년 출간이후에 일본의 유명한 추리소설상은 다 휩쓸었다는데, 괴기스럽지 않으면서도 정말 잘 짜여진 치밀한 소설.

 

영화로는 표현해 낼 수 없는 정말 최고의 반전. ㅋㅋ

영화를 염두에두고 소설을 쓰는 미국 사람들과 달리

글로써 진검승부를 하는 일본 사람의 근성이 느껴진다.

 

정말 이 책은 꼭 끝까지 탐독해야한다.

이불위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읽다가

어느 순간부터 똑바로 앉아서 읽기 시작한 책.

정신 번쩍 든다.

 * 너무 재미있는 추리소설인데, 흥미가 반감할까봐 줄거리는 생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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