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르 쾅쾅 나 지금 화났어! 토토의 그림책
나타샤 바이두자 지음, 정소은 옮김, 최성애 감수 / 토토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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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르 쾅쾅 나 지금 화났어!》

축복이와 함께하는동안 정말 수 많은 감정그림책들을 접해왔지만, 자신을 화산과 비유해서 화를 나타낸 그림책은 《우르르 쾅쾅 나 지금 화났어!》가 처음이에요. 제가 못본 책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런 신선함은 처음이에요. 보통 감정 그림책, 특히 분노ㆍ화라는 감정을 다룬 그림책들은 대부분 감정을 바라보고 그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들에 초점을 맞추고있어요. 《우르르 쾅쾅 나 지금 화났어!》 그림책을 보기전에는 역시나 그런 책일줄 알았어요. 그런 감정조절책도 유아아동에게 좋은 그림책이니까요. 하지만 《우르르 쾅쾅 나 지금 화났어!》이 신선한 이유는 바로 화로 인해 나까지 망가질 수 있다는걸 그려냈다는거에요! 전 이 부분이 너무 좋았아요. 화를 가라앉히고 감정을 수그러트려야하는 방법에 관한 그림책은 많았지만, 《우르르 쾅쾅 나 지금 화났어!》처럼 이렇게 화를 계속 분출하다보면 나 역시 다친다는걸 그려낸 책을 저는 못봤어요. 화산이 화로 폭발하면 용암이 분출하고 그로 인해 주변에서도 피해를 받을 수 있고, 조절하지 못하고 극으로 다달으면 결국 내 화에 내가 사라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우르르 쾅쾅 나 지금 화났어!》는 꼭 우리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보면 좋을 100세 그림책이에요. 이미 많은분들이 아시듯, 그림책은 때때로 성인 심리치료에도 쓰이잖아요. 이 《우르르 쾅쾅 나 지금 화났어!》는 어른도 아이와 함께 보며 감정조절 훈련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우르르 쾅쾅 나 지금 화났어!》 의 뒷 부분에는 아이의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주기위해서 미국시카고대학교 인간발달학 박사이자 감정코칭전문가 그리고 HD행복연구소 소장 최성애박사의 글도 감정코칭가이드도 수록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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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 - 11가지 동식물의 경이로운 변신 도감
프레데릭 클레망 지음,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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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과 그림책의 만남!

동물도감과 식물도감이 지적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에게 얼마나 필요한지는 익히 잘아실거에요. 《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는 이런 동물도감 식물도감을 하나로 합치고 그림책형식으로 풀어냈어요.

사람들의 상상력 한 줌과 이슬을 먹고사는 아주 조그만 완두콩 피셀로가 본래의 모양이나 형태가 변하여 달라지는 '탈바꿈''변태'로 11가지의 동식물들을 소개해줘요. 이 열한가지의 동식물인 모기, 개구리, 버섯, 나비, 배, 사슴벌레, 튤립 등을, 다른 동식물도감에서 쉽게 다루지 않던 영역들로 다루고있어요. 성장과정 그것도 탈바꿈에 집중에서 이런 동식물의 변태과정을 다루고있어요. 도감과 사전, 지식정보그림책의 딱딱한 구성이 아니라서, 아이들이 책에 흥미가 더 많은 것 같아요. 피셀로의 자기소개 및 안내로 책이 시작되고 피셀로의 마지막 인사로 책이 마무리돼요. 그래서그린지 중간에 놓여진 지식정보전달조차 피셀로가 우리에게 친근하게 설명해주는 기분이었어요

지은이 프레데릭 클레망

옮긴이 박선주

프레데릭 클레망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60여 권을 쓰고 그렸으며, 그 중 몇 몇 책들은 국제상도 여럿 수상받았다고해요. 199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상도 받았고 이 《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는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프레데릭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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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을 말해요 : 우정을 나눠요 기분을 말해요
헬렌 모티머 지음, 크리스티나 트라파네세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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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친구들과의 우정을 배우는 그림책

기분을 말해요

헬렌 모티머 글

크리스티나 트라파네세 그림

달리 출판사

우정을 나눠요

학습ㆍ공부는 학원이나 학습지로 혼자 습득해나갈 수 있지만, 사회성을 키운다는 것 특히나 친구관계는 스스로 혼자 습득해나가기 어려운 주제잖아요. 교우관계라는 말 자체가 타인과 함께 형성해나가는 거라, 혼자서만은 절대 해나갈 수 없는 어려운 영역이에요. 그런 어려운 부분인 이 교우관계, 차라리 학습처럼 학습지가 있다면 한결 마음이 편할텐데 말이에요. 이 《기분을 말해요:우정을 나눠요》는 어떻게 우리 친구들의 교우관계를 좋게 맺을 수 있는지 쉽게 풀이해놓은 마치 학습지 같은 그림책이에요. 어렵게 꼬아놓거나 숨은 뜻으로 배치해놓은게 아니라서 좋아요. 직관적으로 '어떻게 어떻게 하는거다' 이런식으로 우정을 나누는 방법에 관해 알려주고있어서 아이들이 그대로 습득하고 재현하기 쉬운 것 같아요. 특히나 그림책 뒷 부분에 '나만의 사전 만들기'를 통해, 책에서 알려준 것들을 다시 확인해서 저장할 수 있는게 좋았어요. '이 책 100%활용법'으로 다양한 생각도 정리할 수 있고요. 이런게 하브루타독서법이 아닌가싶네요^^ ㅎ

이 《기분을 말해요》가 《우정을 나눠요》 외에도 다양한 시리즈가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우정을 나눠요》가 한참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4~10세 아이들에게 유익하겠다고 생각해요. 이제 가정을 떠나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 아니면 초등학교에서 혼자 독립된 생활을 하며 또래들과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이 《우정을 나눠요》를 보여주면서 관계형성의 팁을 주면 좋을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큰 제목 아래 작은 설명들이 채워져있기에, 아이와 함께 《우정을 나눠요》를 보고나서 큰 제목들만 따로 출력해서 집 안 곳곳에 붙혀놓고 익히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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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 홀씨 인생그림책 24
백유연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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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예쁜 그림

그러나 안타까운 동물들...

믿고 보는 백유연 작가 그림책

《목련 만두》, 《벚꽃 팝콘》, 《낙엽 스낵》, 《식빵집》, 《엄마 하길 잘했어》 등 백유연 작가의 그림책은 책육아 좀 한다는 엄마들이면 누구나 알고있을정도로 유명하죠. 저 역시 책육아하면서 백유연 작가님의 그림책을 많이 접했어요. 특히 《벚꽃 팝콘》과 《낙엽 스낵》은 축복이 어릴 때 공구로 구입해서 참 잘 본 책들중 일부에요. 그림이 너무 예뻐서 표지부터 시선을 확 끄는 책들에 빠져 백유연 작가님들 책에 빠진것 같아요~ 그림이 왜 이렇게 예쁘게 배색되었나했더니 작가님이 고려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더라고요. 미술교육전공이라 이렇게 예쁜 그림으로 교육에 적절한 그림책들이 발간되나봐요.

이 《오리털 홀씨》 그림책은 약간 깊이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역시나 지구에서 가장 문제있는 인간들이 동물에게 피해를 끼치죠. 아이들에게 《오리털 홀씨》 그림책을 통해서 그런 경각심을 심어주는것도 좋다고봐요. 민들레와 오리를 통해서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아가길 바라는 백유연 작가의 선한 마음이 그림책을 보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까지 이어지지않을까싶어요.

저는 지극히 제 주관으로 이런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이, 아이들에게 꼭 필수적으로 보여줘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세상의 좋고 아름다운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상상하게 만들게 아니라, 우리가 조심하고 여러번 생각해야되는 상황들도 그림책을 통해 어느정도는 알려주는게 좋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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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키우고 싶어요
왕웨이시안 지음, 마오위 그림, 남은숙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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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애완동물로?!

"엄마 나도 애완동물 키우고싶어요~",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혹은 "고양이 키워요" 라는 말 들어보신적 있으시죠? 네~ 저도 축복이에게 종종 들었고 요새도 가끔 듣는 말이에요. 아이들은 애완동물 키우는게 좋은가봐요 ㅎ 전에도 포스팅하며 쓴 적 있지만, 아이들을 어쩔 때 보면 참 강아지와 특성이 비슷하다란 생각이 종종 들거던요. 이런 아이들이 이미 자신들을 양육하느라 벅찬 우리에게 애완동물을 키우고싶다고 말할때면 ㅎㅎ '이미 나는 너를 키우고있다. 너도 너 자신을 키워보렴'이라고 하고싶어요ㅋㅋ

호랑이를 애완동물로 키운다는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호랑이를 키우고 싶어요>는 아이가 실제로 호랑이를 집에서 키우면서 생기는 일들과 그 후의 생각을 다루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무한 상상력으로 창의성을 자극할 때 봐도 좋고, 아이가 무리하게 애완동물을 요구할 때도 보면 좋은 <호랑이를 키우고 싶어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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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작 그림책

글 왕웨이시안

그림 마오위

옮김 남은숙

미니래빗

선젼에서 살다온 축복이는 당연히 중국 창작 그림책을 많이 접하고 자랐어요. 그래서 이 <호랑이를 키우고 싶어요>도 편하게 접한 것 같아요. 창작을 읽힐 때 다양하게 읽히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영역도 그렇지만 국가도 다양한 나라의 창작책을 접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줄 <호랑이를 키우고 싶어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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