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말해요 : 우정을 나눠요 기분을 말해요
헬렌 모티머 지음, 크리스티나 트라파네세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3년 6월
평점 :
절판


친구들과의 우정을 배우는 그림책

기분을 말해요

헬렌 모티머 글

크리스티나 트라파네세 그림

달리 출판사

우정을 나눠요

학습ㆍ공부는 학원이나 학습지로 혼자 습득해나갈 수 있지만, 사회성을 키운다는 것 특히나 친구관계는 스스로 혼자 습득해나가기 어려운 주제잖아요. 교우관계라는 말 자체가 타인과 함께 형성해나가는 거라, 혼자서만은 절대 해나갈 수 없는 어려운 영역이에요. 그런 어려운 부분인 이 교우관계, 차라리 학습처럼 학습지가 있다면 한결 마음이 편할텐데 말이에요. 이 《기분을 말해요:우정을 나눠요》는 어떻게 우리 친구들의 교우관계를 좋게 맺을 수 있는지 쉽게 풀이해놓은 마치 학습지 같은 그림책이에요. 어렵게 꼬아놓거나 숨은 뜻으로 배치해놓은게 아니라서 좋아요. 직관적으로 '어떻게 어떻게 하는거다' 이런식으로 우정을 나누는 방법에 관해 알려주고있어서 아이들이 그대로 습득하고 재현하기 쉬운 것 같아요. 특히나 그림책 뒷 부분에 '나만의 사전 만들기'를 통해, 책에서 알려준 것들을 다시 확인해서 저장할 수 있는게 좋았어요. '이 책 100%활용법'으로 다양한 생각도 정리할 수 있고요. 이런게 하브루타독서법이 아닌가싶네요^^ ㅎ

이 《기분을 말해요》가 《우정을 나눠요》 외에도 다양한 시리즈가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우정을 나눠요》가 한참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4~10세 아이들에게 유익하겠다고 생각해요. 이제 가정을 떠나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 아니면 초등학교에서 혼자 독립된 생활을 하며 또래들과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이 《우정을 나눠요》를 보여주면서 관계형성의 팁을 주면 좋을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큰 제목 아래 작은 설명들이 채워져있기에, 아이와 함께 《우정을 나눠요》를 보고나서 큰 제목들만 따로 출력해서 집 안 곳곳에 붙혀놓고 익히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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