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손이 웅진 모두의 그림책 58
정진호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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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 문이 떠오르는 표지로 장식된 웅진 주니어의 《금손이》이에요 : ) 금보다 귀한 금손이 제목부터 무언가 귀한 걸 나타내는거같져? ㅎㅎ 과연 금손이는 뭘 의미하는걸까요?? 제목을 보고 손 재주가 뛰어나서 그 재능으로 무언가를 이뤄내는 내용일까싶기도 하고 창문틈으로 보이는 그림을 보자면... 고양이를 금손이라 칭한걸까 싶기도하고... 여러 생각들을 해봤어요. 축복이는 겉표지가 특별하게 제작되서그런지 연신 표지를 들춰보며 《금손이》를 보느라 분주했어요 ㅎㅎ

《금손이》는 참 책이 소장하고싶은 소장품처럼 예쁘게 생겼어요. 표지의 그 무늬도 무늬지만 그라데이션이 고와서 그런지 핑크공주 축복이가 더더욱 애정어린 시선으로 《금손이》를 살피더라고요. 참 책이 예쁘게 잘 빠진것같아요!

임금님이 어여삐 여겨 금손이라 불리던 고양이에 관한 책이라니! 그동안 몇 번 고양이에 관한 그림책은 봐왔지만 이렇게 임금님과 함께 나와서 분홍분홍 예쁜 느낌을 주는 그림책은 《금손이》가 처음 같아요~!

《금손이》에는 참 매력들이 많이 있어요. 겉 표지의 특별한 무늬, 안을 감싸는 그라데이션 그리고 이 '금묘가'에요.

'금묘가'를 펼치면, 이렇게 책 안에 작은 책, 시가 나와요. 한글이던 영어던 읽는걸 즐기는 축복이는 당연히 금묘가를 읽으려는데 평상시처럼 가로로 읽으려다 그 소리를 듣고 갸우뚱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가로로 읽는게 아니라 세로로 오른쪽에서부터 읽는거라고 알려주니 왜라고 묻더라고요. 옛날에는 오른쪽에서부터 세로로 읽고 썼다고하니 신기해하더라고요. 요새는 왼쪽부터 가로로 읽으니까요. 임금님이 참으로 아끼는 고양이 금손이 이야기를 《금손이》에서 봐봤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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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초등 1 필수 한자 - 초등생이 꼭 익혀야 할 학년별 한자 어휘 길잡이 바로바로 초등 필수 한자 1
FL4U컨텐츠 지음 / 반석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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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초등1 필수 한자》는 반석북스에서 나온 초등필수한자에요. 학년별로 꼭 익혀야할 한자들을 모아둔건데, 예비 초등생을 앞둔 축복이가 선택한 단계는 당연히 초등1이에요. 초등학교 1학년은 대체 얼마나 어느정도나 알고있어야 될지 무척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오자마자 그 내용부터 빠르게 훑어봤어요.

어릴때 학교에서 투표할 때 수를 세던 바를 정부터 정말 간단한 한자, 와 좀 난이도 있네싶은 한자들까지 다양한 한자들이 《바로바로 초등1 필수 한자》에 실려있어요. 《바로바로 초등1 필수 한자》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뜻이 뭔가 통하거나 같이 세트로 외웠을 때 득이 되는 한자끼리 묶은거에요.

 

그래서 하나를 외울 때 그 와 관련된 한자까지 둘 다 외울 수 있고, 이렇게 끝부분에는 각각의 다른 한자까지 실려있어서 다양한 한자들을 두루두루 익힐 수 있겠더라고요.

워삭 최신간이라 그런지 내용도 세련되어 있고 구성도 익히기 편하게 되어있는 《바로바로 초등1 필수 한자》에요. 이렇게 1학년 2학년 3학년 ... 다 떼다보면 닌중에는 정말정말 편하게 한자를 갖고 놀 수 있지않을까 기대하게되네요.

《바로바로 초등1 필수 한자》는 한자들을 조금 씩 묶어놓은 그 챕터가 끝날즘에는 이렇게 '마무리 퀴즈로 기억을 최대한 오래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한자를 보고 익히고 쓰고 익히고 퀴즈로 익히기까지 최대한 기억시키기위한 《바로바로 초등1 필수 한자》의 배려가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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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리 강아지와 살래요
스테이시 매카널티 지음, 클레어 킨 그림, 천미나 옮김 / 동그람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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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리 강아지와 살래요》는 아직 숫자 100까지 세는게 긴가 민가하거나 무조건 많이 많이를 외치는 아이와 함께 보면 큰 도움이 될만한 재미있는 그림책이에요. 이런 느낌의 그림책, 익살스럽고 유쾌한 그림으로 페이지를 가득 채우는 그림책을 좋아하는데 이 《100마리 강아지와 살래요》가 그런 느낌이에요 ㅎ 꼭 만화의 장면 장면들을 그림책으로 옮긴 느낌에요. 그래서 아이도 어른도 그렇게 손이 갔나봐요.

아이들은 가끔 우리 어른들이 해결해줄 수 없는 미션들을 내주더라고요. 예를 들면, 이렇게 강아지 100마리와 함께 살고 싶다는 거요. 참...집이 궁전이고 대궐이고 돈이 마르지않는 샘물처럼 흘러서 일하는 사람이 수 백 명이라면 까짓거 강아지 100마리 마음껏 기를 수 있죠. 하지만 우리들에게 강아지 100마리는 불가능하잖아요. 그럴때 어떻게 아이를 단념시킬 수 있을까요? 그것도 아쉽거나 실망하지않고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갖고 한 마리에 기뻐하는 자세로 말에요.

여기 《100마리 강아지와 살래요》는 그런 기막힌 방법으로 단 한마리의 강아지만으로도 기뻐하며 감사하는 요령이 나와있어요! 아이들의 그런 가끔 그런 불가능한 바램을 이렇게 요령있게 들어주는것도 육아꿀팁이 아닌가싶어요.

1부터 100까지 세는 많은 수세기책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100마리 강아지와 살래요》처럼 역순하는것도 신선하고 좋았어요.

100마리의 강아지, 100개의 장난감, 100개의 초콜릿...모두 마찬가지같아요. 한 개의 장난감 한 개의 군것질에도 감사하며 뛸듯이 행복해하게하는 그 꿀팁은 《100마리 강아지와 살래요》에 나와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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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성 바로 알기 - 개정판
지형범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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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저는 백강현, 케이지, 지형범, 이든, 웩슬러, 송유빈, 영재고, 멘사, 지능 이런것들이 떠올라요. 사실 축복이가 웩슬러 검사를 하기전까지만 해도 영재는 너무나 먼 얘기였고, 저 역시 영재를 오해하고 있었어요. 영재랑 천재의 차이도 몰랐었고, 《영재성 바로알기》에 나오는 대표적인 영재에 관한 오해들로만 영재를 알고 있었네요. 지형범씨야 워낙 유명한 분이고, 출판한 책들도 워낙 영재바이블같이 좋은 내용들로 꽉 차있어서 《영재성 바로알기》가 첫 영재교육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배운 내용들이 꽤 많았어요.

 

한국에 오기전부터 이든카페에 가입해서 눈팅위주의 활동을 해왔던지라, 한국에 왔을 때 지형범씨가 운영하는 센터에 영재검사 웩슬러검사까지 예약도 알아봤는데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대기가 좀 있더라고요. 아니 대기라기보다는 날짜가 좀 지난 후에나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형범센터에서 지능검사를 하지못하고, 우연한 기회로 케이지에서 검사를 했어요. 그 이후부터 영재에 관심을 갖고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영재성 바로알기》를 보고나니 아직도 배울게 너~~~무 많더라고요.

《영재성 바로알기》에 나오는 영재의 특성들도 일정 부분 공감됐어요. 보통은 영재에 관해 모를 때는 영재가 축복, 그래서 축복받은 재능이라고도 하잖아요. 하지만, 《영재성 바로알기》에 나와있는 영재아이를 둔 부모들의 고충들을 보면서 '아...꼭 그렇지만은 않을 수도 있겠구나'싶었어요. 그러면서 위로 받는 느낌도 들고, 축복이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영재는 천재를 의미하는것도 아니고, 영재라고 꼭 학업성취도가 높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낮은 경우가 더 많고, 영재는 생각보다 너무 많고 그렇다고 영재가 평범한 것은 아니다.

지능은 잠재성, 그릇 크기정도로 보면 좋은 것 같아요. 잠재력이 반드시 성공이나 학업성취도를 의미하는게 아니기때문에, 잠재력이 발현되기위해서 잘 관리해줘야해요. 지능의 그릇이 아무리 큰 들 지식이 채워지지않으면 빈 그릇일뿐이고 지식을 아무리 많이 채우고싶어도 그릇이 작으면 다 채우기 힘들겠죠. 그러기에 영재에 대해 바로 알고 잘 관리해줘야겠어요. 《영재성 바로알기》덕분에 오늘도 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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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비밀 가방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40
정경숙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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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여러개의 가면을 쓰고 하루를 살아간다." 전 이 말이 참 와닿더라고요. 그렇잖아요. 매일 매일 여러개의 가면 중 하나로 나를 숨기고 그 하루를 맞이하고 마무리하잖아요. 삶의 만족 기준은 타인이 아닌 자신이어야한다. 이런면에서 이 《악어의 비밀가방》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진짜 내 모습을 속인 채, 사회 속에 타인의 시선 속에 맞는 가면을 고르고 가면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악어의 비밀가방》이 유아들도 이해하기쉽게 풀어내고있어요.

'사슴처럼 멋진 척, 호랑이처럼 용맹한 척,

양처럼 순한 척, 이런 척 저런 척

가면을 바꿔 가며 얼굴을 바꿔도

도룡이는 여전히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쉽지 않아요. '

《악어의 비밀가방》에 나온 글처럼 가면이 늘어날수록 가면에 적응해갈수록 여전히 아니 오히려 잃어버린 내 모습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죠. 축복이랑 같이 봤지만, 성인인 제게도 깊은 생각을 안겨 준 그림책이에요. 사회생활을 길게 할 수록, 가면이 나인지 내가 가면인지 분간하기 힘들정도로 가면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더라고요.

그러다 집으로 오면 가면을 벗어던지고 세상 편하게 쉬죠. 이런 안락한 휴식을 밖에서도 즐길 수 있게 그 어색한 가면들을 벗는거에요.

《악어의 비밀가방》을 쓰고 그린 정경숙작가의 《안녕, 나의 노오란 공》도 재밌게 봤었는데 ㅎㅎ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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