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이 이루어질 거야
오승민 지음 / 다그림책(키다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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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루어질거야》의 표지에요. 온 도시를 감싸고 있는 치마 위로 두 눈을 꼭 감고 소원을 비는 듯한 어린 꼬마소녀가 보여요. 사실 저는 처음에는, 그러니까 책을 보기전까지는 표지의 꼬마소녀를 인지하지 못했었어요. 그냥 '밤 하늘에 별을 예쁘게도 그렸구나'했어요 ㅎ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소원이 이루어질거야》를 보고나서야 눈을 감고 소원을 비는 어린 소녀가 보이더라고요.

중앙에 위치한 달과 반짝이는 밤하늘 그리고 소원을 비는 소녀의 모습이 《소원이 이루어질거야》의 모든 내용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책의 표지는 출판사와 작가가 오래 고심해서 결정한다고 들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책 내용을 다 떠올리게하는 표지를 봤네요. 그림 하나에 한 권의 책 내용을 다 담는다는게 쉽지않은데 말이죠. 그걸 해 낸 표지들을 보면 괜히 더 반갑더라고요.

표지만큼 《소원이 이루어질거야》의 내용도 잘 만들어진 그림책이에요. 예전이면 몰라도 요새는 책이 잘 관리되서 굳이 무의미한 면지로 채우는게 아쉬웠는데, 《소원이 이루어질거야》는 면지에서붙니 이야기긴 시작되서 좋았어요.

오승민 작가는 《꼭꼭 숨어라》,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붉은 신》 그리고 《점옥이》등을 집필했고, 그림을 그린 그림책으로는 《우주 호텔》, 《불량한 자전거 여행3》 등 수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멋진 그림들로 많은 동화책들을 완성시켰던 오승민 작가의 신간답게 《소원이 이루어질거야》의 그림 하나 하나가 다 작품같이 멋졌어요.

우리의 소원이 이뤄지는데는 누군가의 안보이는 노력들이 숨겨져있다는 것도 《소원이 이루어질거야》에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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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마수드 가레바기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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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에서 출판된 《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은 표지에서도 바로 보이듯이, 국제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2023년 화이트 레이븐스로 선정 된 그림책이에요. 《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을 지은 마수드 가레바기는 이란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테헤란 대학교 미술학부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에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몇 주 동안 작업한 그림책이 출판 직전에 취소되는 불행한 일을 겪으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인생을 잘 조절한 작가이죠. 네 그런 취소되는 위기 상황을 겪은 뒤 직접 글도 쓰게되는 작가가 되어 능력의 더 발휘하게 된거죠. 우리나라에 출간된 마수드 가레바기의 그림책으로는 《고양이들의 섬》, 《세상의 모든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은 면지에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하는 별자리들이 가득 채워져있어요.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열심히 별자리를 따라 그리면서 즐겁게 놀으면서 《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의 시작과 마무리를 할 수 있어, 더 집중하며 보는것 같아요.

마주보고있는 두 행성이 별자리 지도를 차지하기위해, 제대로 된 별자리 지도가 맞나 안맞나로 결국 전쟁까지 발생하고 ... 그러면서 별자리를 그린 과학자까지 곤경에 처하고..

그런 뒤에 그들이 깨닫는 배움까지 모두 《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에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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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의 처음 학교 가는 날 콩닥콩닥 15
스티나 클린트베리 지음, 다비드 헨손 그림, 정재원 옮김 / 책과콩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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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의 처음 학교 가는 날》은 학교라고 되어있지만, 유치원에 처음 가는 어린이들도 보면 도움이 되는 입학 적응 그림책이에요. 소소하게는 학원을 새로 옮기기 전에 봐도 도움될 것 같아요.

축복이도 이제 예비초등이 되어요. 예비초등생 7세죠. 내년이면 초등1년이 되어요. 그래서 초교 입학 전에 미리 입학을 준비해주고 있어요. 《미라의 처음 학교 가는 날》에서 미라에 감정 이입해서 함께 입학을 준비하려해요.

초교 입학 전에도 귀국과 이사들로 인해서, 축복이는 낯선 환경에 새로 적응해야만 하는 때가 꽤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감사하게도 잘 적응해주는 축복이에게는, 이런 적응 그림책들의 힘이 컸던것 같아요. 사실 초교처럼 모두가 다 같이 새롭게 적응하는 것보다, 나 빼고 모두 익숙한 환경에서 나홀로 새롭게 적응하는건 정말 어렵거든요. 그래서 기특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미리 계획한 건 아니었지만 꾸준히 이렇게 입학 준비 그림책, 적응 그림책들을 노출해주면 그런것들이 쌓여 큰 힘을 발휘한다 생각하거든요.

《미라의 처음 학교 가는 날》은 미라의 심리상태에 따라 미라의 크기가 작아졌다 커졌다하는게 눈으로 바로 보여서 좋았어요. 위축되면 줄어들었다...자신감이 생기면 다시 커지는.,이건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마찬가지죠. 아이들은 아니 우리들도 모두 마음에 맞는 친구 하나만 만나도 그 마음을 다잡을 수 있으니까요. 초등학교 입학 전, 이사 전 후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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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끈불끈 마음의 힘 사전 - 어린이들이 갖춰야 할 25가지 마음의 능력
류윤환 지음, 김잔디 그림 / 그린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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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만사 모든게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고 하죠. 어찌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것 같아요. 어쩌면 반 정도가 아니라 1대 99, 0대 100일 수도 있고 다른 비율일 수도 있고요. 몇을 차지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그 마음을 컨트롤한다는게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닌가싶습니다. 지식은 채우기만 하면 되지만, 마음은 단순하지않잖아요. 그래서 선택한 《불끈 불끈 마음의 힘 사전》에요. 어린이들이 갖춰야 할 25가지 마음의 능력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방법들을 그림과 함께 친절히 알려주고있어요.

 

이렇게 《불끈 불끈 마음의 힘 사전》에는 자존감 키우는 방법, 자신감 키우는 방법들이 친절히 나와있어요. 단기간에 확 해버리자가 아닌 꾸준히 생활 루틴마냥 이뤄낸다면, 마음에 불끈불끈 힘이 생기지 않을까싶어요.

《불끈 불끈 마음의 힘 사전》의 지은이 류윤환 작가는 따뜻한 시선과 부드러운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려고 노력하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추억들이 잊혀지는게 아쉬워 글로 남기다 책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 《초등 내 아이, 친구관계 고민상담소》, 《친구 잘 사귀는 법》, 《새콤달콤 관용어 사전》 등이 있습니다.

《불끈 불끈 마음의 힘 사전》을 그린 김잔디 작가는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표정이 풍부한 주인공과 깨알 재미가 들어간 그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그동안의 작품으로는 《더운 지구 뜨거운 지구 펄펄 끓는 지구》, 《내 맘대로 유튜브》, 《내 이름은 양보왕》 그리고 《우리 가족의 보물을 찾아라!》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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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수를 회장으로 뽑지? - 수의 쓰임과 자릿수 후루룩수학 1
윤병무 지음, 이철형 그림 / 국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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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한 국수를 먹듯

초등수학의 지식을 그림동화로 즐긴다!

'닥수'라고 들어보셨어요?

'닥'치고 '수'학 이라고 할 정도로 수학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그런 수학을 위해서 교구도 많이 접하게들 하고, 수학동화도 읽히고, 직관적인 문제풀이도 많이들 하는것 같아요. 이런것들을 다 병행하면 아무래도 효과가 좋겠죠? 그래서 오늘 선택한 수학동화는 《후루룩수학 1어떤 수를 회장으로 뽑지?》에요. 저도 책에 관심이 없지는 않다보니까, 여태 집에 수학동화 몇 질은 들인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이 수학동화 전집은..음... 뭐랄까... 몇 십 권이 가득 있어서 그런지 희안하게 잘 손이 안가더라고요. 그래서 가성비는 참 좋았는데..아니 좋은줄 알았는데 손이 안가니까 가성비 좋은것도 아닌게되더라고요. 책은 책으로 즐겨야하는데, 책에 수학의 의무감이 들어가니까 숙제처럼 느껴진게... 책에 손이 안 간 이유로 큰 것 같아요. 그래서 한동안 수학동화에 손을 안대다, 《후루룩수학 1어떤 수를 회장으로 뽑지?》의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그런지 저보다 축복이가 먼저 펼쳐보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남기는 《후루룩수학 1어떤 수를 회장으로 뽑지?》 후기입니다. ㅎ

수의 쓰임과 자릿수

그동안 수학동화책들을 보면 약간 뻔한 그림체에 작은 글씨들로 채워져있어서그런지, 차라리 문제집 푸는게 낫겠다 싶을 때도 있었거든요. 근데, 《후루룩수학 1어떤 수를 회장으로 뽑지?》은 표지 그림부터 너무 재밌어보이더라고요 ㅎ 안에 내용은 더 재밌고요. 《후루룩수학 1어떤 수를 회장으로 뽑지?》 페이지수가 적지않은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수는 무엇에 쓰일까?

수의 크기는 어떻게 나타낼까?

축복이는 3자리 덧뺄셈을 하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후루룩수학 1어떤 수를 회장으로 뽑지?》을 보면서 자릿 수 이해를 더 확실히 한 것 같아서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ㅎ

같이 퀴즈풀 듯 《후루룩수학 1어떤 수를 회장으로 뽑지?》에 나온 말들도 같이 맞춰보고 좋았어요.

한 자리 덧뺄셈이 가능할 때부터 보면 좋은 《후루룩수학 1어떤 수를 회장으로 뽑지?》수학동화에요.

시인 윤병무 어린이 책 작가

초등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핵심 지식을 동시와 수필로 형상화하여 창발적 초등 융합교육을 실현했다고 평가받은 '로로로 초등 시리즈' 20권을 썼다. 읽은 글을 나무 그림으로 그리며 간추리는 노하우를 제시한 '나무 문해력 초등 시리즈' 5권 도한 썼다. 이 외에도 윤병무 아린이책 작가는 시인으로써 '당신은 나의 옛날을 살고 나는 당신의 훗날을 살고' 또한 집필했다. '고단', '5분의 추억' 그리고 '눈속말을 하는 곳' 산문집도 윤병무 작가의 작품들이다.

이형철 작가

윤병무 작가와는 단짝사이로 '로로로 초등 시리즈' 20권 중에서 16권과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 공부 시리즈'3권, 그리고 그림동화 '펭귄 딘딤과 주앙 할아버지'의 그림도 그렸다. '나를 위한, 감정의 심리학', '악수' 그리고 '우화의 철학'에서도 그림들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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