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의 처음 학교 가는 날 콩닥콩닥 15
스티나 클린트베리 지음, 다비드 헨손 그림, 정재원 옮김 / 책과콩나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라의 처음 학교 가는 날》은 학교라고 되어있지만, 유치원에 처음 가는 어린이들도 보면 도움이 되는 입학 적응 그림책이에요. 소소하게는 학원을 새로 옮기기 전에 봐도 도움될 것 같아요.

축복이도 이제 예비초등이 되어요. 예비초등생 7세죠. 내년이면 초등1년이 되어요. 그래서 초교 입학 전에 미리 입학을 준비해주고 있어요. 《미라의 처음 학교 가는 날》에서 미라에 감정 이입해서 함께 입학을 준비하려해요.

초교 입학 전에도 귀국과 이사들로 인해서, 축복이는 낯선 환경에 새로 적응해야만 하는 때가 꽤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감사하게도 잘 적응해주는 축복이에게는, 이런 적응 그림책들의 힘이 컸던것 같아요. 사실 초교처럼 모두가 다 같이 새롭게 적응하는 것보다, 나 빼고 모두 익숙한 환경에서 나홀로 새롭게 적응하는건 정말 어렵거든요. 그래서 기특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미리 계획한 건 아니었지만 꾸준히 이렇게 입학 준비 그림책, 적응 그림책들을 노출해주면 그런것들이 쌓여 큰 힘을 발휘한다 생각하거든요.

《미라의 처음 학교 가는 날》은 미라의 심리상태에 따라 미라의 크기가 작아졌다 커졌다하는게 눈으로 바로 보여서 좋았어요. 위축되면 줄어들었다...자신감이 생기면 다시 커지는.,이건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마찬가지죠. 아이들은 아니 우리들도 모두 마음에 맞는 친구 하나만 만나도 그 마음을 다잡을 수 있으니까요. 초등학교 입학 전, 이사 전 후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미라의처음학교가는날

#스티나클린트베리

#다비드헨손

#정재원

#책과콩나무

#서평

#서평단

#그림책서평

#100세그림책

#유아도서

#어린이그림책

#그림책후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